완주청년공동체 '그린키킵', 지역경제 활성화로 도지사상 수상
완주군에서 활동 중인 청년공동체 '그린키킵'이 전북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 성과발표에서 전북도지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그린키킵이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유통 생태계 구축과 소비촉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그린키킵은 푸드클래스, 라이브커머스, 로컬푸드 체험 프로그램 등을 기획해 완주의 로컬푸드를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알리는 한편, 지역 농가와의 협력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특히, 완주군 복합문화지구 누에와 협업해 진행한 '어린이날 푸드클래스' 체험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공동체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그린키킵의 박하솜 대표는 "완주군의 풍부한 농산물을 기반으로 지역민과 함께 성장해왔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창의적인 콘텐츠를 통해 완주지역 경제와 청년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현재 그린키킵은 2024년 완주군 용진읍에 위치한 W푸드스튜디오에 입주해 지역의 공동체들과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W푸드스튜디오는 2020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완주청년창업랩실'로 조성된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