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금강수계기금을 활용한 주민지원사업 추진에 본격 착수했다. 7일 군에 따르면 지난 2월 금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의 금강수계기금으로 24억8600만원이 확정됐으며 ‘금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진안군 내 8개 읍·면, 64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수변구역 주민지원사업은 수변구역 지정에 따라 토지이용 등 재산권 행사에 제한을 받는 주민과 마을을 대상으로 하여 소득증대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게 된다. 소득증대·복지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간접지원과 일정 자격을 갖춘 대상자에게 가계 생활비 등을 지원하는 직접지원 및 지역의 수질개선 및 지역발전을 위한 특별지원으로 구분돼있다. 특히 진안군은 금강수계관리위원회에서 주관한 2025년도 금강수계 특별지원사업 공모에서, 매립장 침출수 처리시설 개선사업 및 안천 괴정마을 친환경연료(LPG) 보급사업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기금 14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수변구역으로 인해 행위 제한을 받는 주민과 마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이 2026년을 목표로 2,560억 원 규모의 국가예산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같은 계획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20일 진안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2026년 국가예산 발굴 보고회'에서는 주영환 진안부군수의 주재 아래 신규 국가예산 사업 발굴 전략이 논의됐다. 회의에는 각 부서의 국·소 및 실·과·소장 등 24명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진안군이 발굴한 2026년도 국가예산 사업은 총 44건으로, 총사업비는 2,560억 원에 이른다. 이 중 1,487억 원은 국비로 충당될 예정이다. 이러한 계획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 초까지 전 부서를 대상으로 세 차례에 걸쳐 추진된 결과다. 주요 사업으로는 용담호 자원을 활용한 '용담호 에코토피아' 사업(460억 원), '용담호 에코 감성관광 벨트 구축'(301억 원), 그리고 웅치전적 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300억 원)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지역 내 기업 환경 개선을 위한 연장농공단지 및 홍삼한방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사업 등도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진안군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상반기 중 사전절차를 완료하고, 국·
진안군이 추진 중인 499억 원 규모의 학천지구 통합개발 사업에 군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적극적인 현장 행정을 펼치고 있다. 군은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그간의 사업 진행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군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오는 12일 진안읍 기관사회단체장회의를 시작으로, 학천지구와 인접한 마을주민 및 시설별 이해관계자와 수혜자들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진행된다. 이후 농번기에 앞서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설명회도 계획돼 있다. 학천지구 통합개발 사업은 진안읍 군상리 일원에 총 499억 원(국비 107억 원, 도비 68억 원, 군비 324억 원)을 투입하여 2028년까지 진행된다. 이 사업은 진안 지혜의 숲 도서관, 진안문화예술회관, 온가족 다올마루, 복합플랫폼(광장, 주차장) 등 주요 시설을 조성하여 구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완충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진안 지혜의 숲 도서관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97억 원을 투입해 지역 거점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진안문화예술회관은 2023년부터 2028년까지 131억 원을 투입해 군내 부족한 문화기반시설을 확충할
진안군이 대형 산불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봄철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진안군은 오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지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기후 변화로 가뭄과 건조한 날씨가 증가하면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입산객과 임산물 채취자의 증가도 산불위험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진안군 산림과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4명과 산불감시원 58명을 배치해 산불예방과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산불방지대책본부 내에 소각산불 대응반을 구성해 산림인접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각 행위를 집중적으로 계도하고 단속할 방침이다. 또한, 영농부산물 소각이 산불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상시 영농부산물 파쇄단도 운영 중이다. 전춘성 군수는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대형 산불위험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군민의 안전과 진안고원의 귀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봄철 산불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진안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선도적 행정을 펼쳤다. 25일 진안군은 공직자들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진안고원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하며,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행사는 물가상승으로 소비가 위축된 상황에서 진안고원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춘성 군수는 직접 행사에 참여해 시장을 방문하고 상인들을 격려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진안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30일까지 '전통시장 자율 장보기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는 군청과 농업기술센터 구내식당을 휴무일로 지정해 공직자들이 진안고원시장 식당과 지역 내 다른 식당을 이용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전 군수는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물가 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안군 성수면 가수마을의 오영근 이장이 지역사회를 위해 또다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오 이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면행정복지센터에 쌀 10kg 40포를 기탁했다. 이 쌀의 가치는 약 120만 원 상당으로, 이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것이다. 오영근 이장은 2006년부터 가수마을의 이장으로 재임하며 매년 설과 추석 명절마다 직접 농사지은 쌀을 이웃들과 나누고 있다. 그는 또한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의 발전과 교육지원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그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은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정순석 성수면장은 "오랜 시간 동안 명절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 주시는 오영근 이장의 따뜻한 손길에 감사하다"며, "이러한 마음에 힘입어 더욱 살기 좋은 성수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영근 이장의 지속적인 나눔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그의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 진안군에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머물고 있는 전북 유소년 태권도 선수단과 중·고등학교 역도 선수단이 2036 하계올림픽 전북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19일 진안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열린 이번 퍼포먼스는 180만 전북도민의 열정과 희망을 담아내고 있으며, 진안군에서 처음 개최되는 2026년 제63회 전북자치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또한, 전지훈련 중심지로 자리잡은 진안군은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전지훈련팀을 적극적으로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증대를 꾀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군을 찾아 훈련에 매진하는 선수들이 2036 하계올림픽 전북유치 및 2026년 전북자치도민체육대회 성공에 함께해 감사하다"며 "부상 없이 훈련을 마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솔라파크(대표 윤근성)는 설 명절을 맞아 전북 진안군에 180만 원 상당의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19일 진안군에 따르면 윤근성 대표는 지난 17일 진안군청 군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식용유와 맛술 등 생필품으로 구성된 3만 원 상당의 선물세트 70박스를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선물세트는 진안군 내 독거 노인 가구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솔라파크는 2021년부터 명절마다 진안군의 소외 이웃을 위해 백미와 선물세트를 기부하며 온정을 나누고 있다. 윤근성 대표는 "설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 이웃들이 외로움을 달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명절을 맞아 우리 지역을 위해 물품을 후원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며, "소외되는 이웃 없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살피겠다"고 전했다.
진안군은 설 명절 연휴동안 군민과 귀성객의 안전한의료 이용을 위해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한다. 오는 25일부터 내달 2일까지 9일간 운영되는 이번 체계에는 응급의료기관 1개소를 포함한 당직의료기관 10개소와 약국 9개소, 보건소 및 보건진료소 7개소가 비상진료에 나선다. 특히 진안군의료원에서는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해 긴급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 진안군은 설 연휴 동안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료기관과 약국의 운영 여부를 유선으로 점검하고, 긴급 상황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의료기관 및 약국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원활한 정보 전달과 즉각적인 대응을 보장하며, 주민들이 불편함없이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군민들에게는 설 연휴 기간 의료기관 및 약국 정보를 1월 20일부터 2월 2일까지 진안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병원과 약국에는 운영 안내문을 부착해 이용 편의를 높이고, 전광판, 이장회의, 보도자료 등을 활용한 홍보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연휴 기간 중 운영하는 의료기관 및 약국 정보는 진안군청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진안군보건소로 문의
진안군이 2025년 환경농업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농업 현장 최고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치유농업과 사과 두 가지 과정을 제공한다. 교육은 10개월 동안 70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각 과정당 40명씩 총 80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치유농업 과정은 진안군이 목표로 하는 생태건강치유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관련 민간 자격증 과정과 치유농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 수업이 포함되어 있다. 사과 과정은 진안군의 지리적 특성에 맞춘 사과나무 관리법 등을 교육하며, 이론과 현장 교육 및 견학을 통해 실질적인 지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2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진안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에 종사하거나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인육성팀 및 읍·면 농업인상담소에서 방문 접수하거나,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노금선 진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체계적인 이론 및 실습교육을 통해 진안군 농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겠다"며 "지역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안환경농업대학은 2001년에 시작되어 2024년까지 2,312명의 수료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