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서울 강서구, 마포구, 양천구에서 열리는 직거래장터에 참여해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도시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강서구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지속된 교류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심 민 임실군수는 강서구 행사장을 방문하여 직접 홍보 활동에 나섰으며, 참여 업체들을 격려했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설맞이 행사로, 임실엔치즈클러스터와 축협 등 총 16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약 3억 7,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임실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임실치즈와 유제품, 육류 등 100여 품목을 시중가보다 최대 25%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들은 중간유통 과정을 생략한 직거래 방식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임실군은 2025 임실 방문의 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임실군청 유튜브 채널 '임실엔TV' 구독자 확보 이벤트를 진행하며 서울시민들에게 임실군을 적극 알리고 있다. 임실군은 이번 직거래장터를 통해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농특산물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도시 소비자들
전북 완주군 고산미소시장 천변주차장에서 '제9회 설맞이 완주곶감 직거래장터'가 활기를 띠고 있다. 이번 장터는 오는 27일까지 열리며, 완주감생산자협동조합이 주관한다. 고산, 비봉, 운주, 화산, 동상, 경천의 6개면 감 농가들이 참여해 곶감, 감말랭이, 감식초 등을 선보이고 있다. 완주군은 산지가 많고 기후와 토질이 감 재배에 적합해 오래전부터 곶감 명소로 알려져 왔다. 작년에는 두레시·고종시 완주곶감이 지리적표시제 품목으로 등록되며 그 특성을 국가로부터 인정받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곶감 직거래장터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소통의 장"이라며, "설 명절을 앞두고 많은 분들이 방문해 완주곶감의 깊은 맛과 가치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장터는 최고 품질의 완주곶감을 알리기 위한 기회로, 지역 농가와 소비자간 직접적인 교류가 이뤄지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