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춘향의 후예' 남원춘향로타리클럽(회장 김유숙) 회원 12명은 지난 25일 금동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가구를 찾아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대상 가구는 오래 전 배우자와 이혼하고 자녀도 없이 오랫동안 홀로 생활하며 사회 참여도가 작은 어르신으로, 청소 및 정리정돈이 필요한 상황에 대상자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힘을 모았다. 청소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혼자라 치울 생각도 못했는데 이렇게 도움을 받아 청소를 하게 돼 감사드리며, 깨끗해진 방을 보니 속이 시원하다”고 전했다. 김유숙 남원춘향로타리클럽 회장은 “회원들의 땀을 뜻깊은 곳에 쓸 수 있어 뿌듯하며, 더욱더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남원춘향로타리클럽은 주거환경개선사업 외에도 지구보조금사업(한마음빨래방), 장학금 지원 등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제로타리 3670지구 남원 중앙로타리클럽이 사회적 약자의 주거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봉사단체에 귀감이 되고 있다. 중앙로타리클럽은 전북 남원시 송동면 거주 장애인 다문화가정의 열악한 주거환경 가정을 발굴하고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펼치고 있다. 29일 남원시와 중앙로타리클럽은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주민을 위한 연계사업의 발굴 지원, 인적·물적 자원 교류 등 찾아가는 복지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도체결했다. 그동안 남원시는 복지사각지대 사회적 약자 발굴과 지원을 위해 역점사업으로 '찾아가서 살피는 동네한바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체결로 수혜를 받게 된 임모 씨 주택은 기둥이 썩어가는 상황이었지만, 주택을 부수지도 새로 짓지도 못하는 상황이었다. 그동안 남원시는 복지사각지대 사회적 약자 발굴과 지원을 위해 역점사업으로 '찾아가서 살피는 동네한바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