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군민들 생활 안정과 안전을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상황실은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가동되며, 총 138명의 인력이 배치될 예정이다. 임실군은 종합상황실을 통해 재난 재해대책반, 물가대책상황반, 생활환경개선반, 상하수도대책반, 교통대책반, 의료방역대책반 등 7개 분야를 동시에 운영하며, 연휴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생활 민원을 신속히 해결할 준비를 마쳤다. 특히, 지역 주민들의 비상 응급진료를 위해 보건의료원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며,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의료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비상 진료를 실시하는 지역 내 병 의원과 약국의 현황은 임실군 보건의료원에서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아울러 저소득층을 위한 생계비 및 물품 지원과 명절 음식 나눔 행사도 계획 중이다. 이를 통해 군민 모두가 따뜻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시행할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 "민생안정 대책이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설 명절 동안 군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 남원시 환경과 직원들이 광한루원 앞 천변에서 쓰레기를 줍고 있다. /남원시 환경과전북 남원시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기간(2월 2일부터 6일까지) 생활쓰레기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설 연휴기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이를 위해 연휴기간 이른 새벽부터 생활쓰레기 수거와 시가지 노선 청소 등 환경 정비에 나선다. 또 청소 민원 처리 2개반 8명과 쓰레기 무단 투기 계도 단속반 4명을 편성, 집중 지도점검과 단속을 실시한다. 시내 대청소도 실시한다. 오는 24일을 '쓰레기 일제 수거의 날'로 정하고 시내권 쓰레기봉투 배출 보관함 주변, 서남대 인근 쓰레기 불법투기 취약지구, 공영 주차장 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청소한다. 왕길성 환경과장은 "추운 날씨에도 고향 방문객과 시민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청소 업무에 정성을 다 할 계획이다"면서 "명절 음식 쓰레기 줄이기, 재활용 분리 배출과 쓰레기 불법 투기 억제 등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설 연휴 기간 쓰레기 민원은 종합상황실 신고하면 신속히 처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