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을 위해 오는 3월에도 주요 방역조치를 이어 간다고 밝혔다. 동절기 고병원성 AI 확산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0월1일부터 올해 2월29일까지를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소독과 검사 등 방역조치를 강화해왔다. 특별방역대책기간은 당초 계획대로 29일 종료하지만, 철새가 북상을 위해 이동하는 등 활동 범위를 확대하고 있고, 과거 4월까지 산발적인 발생사례 등을 감안하면 3월 이후에도 추가 발생 위험성이 있어 그간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시행했던 주요 방역조치를 3월까지 연장해 가금농장에 대한 강화된 방역관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겨울철의 경우, 지난해 12월3일 전남 고흥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총 31건이 발생해 360여만수의 가금류를 살처분했다. 예년과 달리 가금농장에서 2개 혈청형 동시 검출, 발생 초기 전남, 전북 지역에서 급격한 발생 양상 등으로 인해 대규모 발생에 대한 우려가 컸으나, 남원시는 선제적 방역조치를 통해 단 한건의 AI 발생없이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종료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행정, 관계기관, 농가 등이 모두
▲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지난 1일 전북도 관계자들이 김제시 거점소독장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현장대응 가상방역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전북 군산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관계 당국이 긴급 방역활동에 나섰다. 3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6일 군산시 금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중간검사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이번 검사는 ‘야생조류 AI 예찰·검사 강화계획’에 따라 전북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자체 검사한 결과다.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검사하고 있으며 판정은 1~2일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2019년 1월 2일 현재 전북도 조류인플루엔자(AI)검출 현황이번 겨울 들어 전북도에서는 모두 5건의 AI가 검출됐으며 4건은 저병원성으로 판정된 바 있다. 전북도는 AI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했다. 해당지역 내 사육중인 가금에 대한 이동통제와 소속을 실시하고 철새도래지와 소하천 등 인근농강에 대한 차단방역 강화를 홍보하고 있다. 또 철새도래지 인근 시군은 광역방제기 등 방역차량을 총 동원해 매일 소독하고 있다. 이번에 설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