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14일 남원·임실·순창 여론조사에서 1위에 올랐던 박희승 후보가 4일 만에 이용호 의원에게 오차범위 1위를 내줬다. 19일 오후 10시께 발표된 임순남타임즈가 PNR(피플네트웍스 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 가상대결 결과 무소속 이용호 의원이 오차범위 40.6%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북도 남원 임실 순창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624명을 대상으로 지난 18일 유선전화 RDD ARS 100% 조사방법으로 진행됐다. 이강래 후보와 이용호 의원, 정상모 후보 간 세 후보와의 국회의원 후보 가상대결 조사에서 이용호 의원이 40.1%로 32.2%를 기록한 이 후보를 앞섰다. 박희승 후보와 이용호 무소속 의원, 정상모 후보 간의 3자 가상대결 조사에서 이용호 의원이 40.6%로 37.8%를 얻은 박 후보를 오차범위 2.8% 우세했다. 2019년 10월말 기준 임순남 선거구 유권자는 12만138명이다. 여기에 선거권 연령을 만 18세로 낮추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적용되면서 유권자수를 합산해도 약 12만명 선은 총선까지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3~14일 남원시·임실군·순창군 선거구 거주 만 19세
정상모 정의당 전북 남원·임실·순창 지역위원장이 23일 내년 총선에서 남원·임실·순창 선거구에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남원선관위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연어는 바다에서 살다가 고향으로 돌아와 알을 낳고 죽는다. 새로운 희망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연어처럼 나도 내 고향을 위해 남은 인생을 모두 쏟아 부을 것이다"고 출마 포부를 밝혔다. 이어 "한 걸음도 나아가지 않는 것보다는 작은 걸음이라도 나아가는게 낫다"면서 "낙후되고 불평등·불합리에 신음하는 주민들의 손을 꼭 붙잡고 희망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 내딪겠다"고 말했다. 정상모 예비후보는 남원 출신으로 중앙초, 용성중, 남원고,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학사, 부산대학교 석·박사를 졸업한 뒤 화신사이버대학교 부교수를 거쳐 정의당 국립남원공공보건의료대학(원) 설립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날 현재 남원선관위 예비후보 등록 사항은 이강래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박희승 변호사, 정상모 전 정의당지역위원장 등 3명이다.
▲정상모 정의당 임실순창남원지역위원장.정의당 전북도당은 정상모 임실순창남원 지역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다고 14일 밝혔다.지난 13일 오후 7시 전북 남원 춘향골체육관에서 열린 '임실순창남원 지역위원회 창당대회'에서 선출된 정 위원장은 남원중앙초등학교, 남원용성중학교, 남원고등학교를 거쳐 동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또 부산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과 석·박사 과정을 졸업했고 현재 화신사이버대학교 교수(평생교육원 원장)를 지내고 있다.정 위원장은 부산 최초의 도심형 대안학교인 자유학교 초대 교감을 지냈고 법무부장관 명의의 청소년 선도 감사패, 부산소년원장 감사장, 한국호국청소년연맹 이사 등 청소년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렸다.정 위원장은 창당대회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당원들을 모시고 열심히 지역에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