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승호 남원시장 예비후보 경선 재심청구
더불어민주당 윤승호 남원시장 예비후보가 20일 오후 2시부터 전북도에서 경선 재심 청구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윤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의 경선 여론조사가 불공정했다는 추가 의혹이 제기됐다. 남원시장 경선 과정에서 사전에 협의한 조사인원을 초과해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결과가 나올 때까지 여론조사를 진행했다는 주장이다. 20일 윤승호 남원시장 경선후보는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7일과 18일 실시한 남원시장 경선과정에 있어 일반상식과 더불어민주당 경선원칙에 반하는 심각한 절차상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의 ‘6.13 공직후보자 추천심사 기준 및 방법’에는 ‘유권자 50만 미만 기초단체장’의 경우 안심번호선거인단 구성을 신청수 2만1000명, 표본수 700명으로 규정하고 있다. 인구수 8만명인 남원시도 이에 해당되지만 이번 경선과정에서는 이보다 2배 이상 많은 1900명이 넘는 표본으로 진행됐다는 것이다. 윤 예비후보는 “경선여론조사에 앞서 민주당의 당헌, 당규에서 정한 표본수 700건에 해당하는 비용을 납부했다”며 “이보다 많은 표본을 수집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권리당원 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