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운봉향우회 정기총회, 신임 최진서 회장 취임
재경운봉향우회 제28회 정기총회가 25일 서울 구로구 정현탑웨딩홀시티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회장 이·취임식이 함께 열려 최진서 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추대됐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총회에는 운봉향우회 선배와 후배, 각 임원, 그리고 초등학교 기수별 회원 140여명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안방수 재경향우회장과 면지역 향우회장, 사무국장도 20여명 참석해 총회를 축하했다. 운봉읍에서는 김광채 읍장과 최진회 노인회장, 이정기 애향회장, 윤지홍 시의원을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 이장, 청년회, 주민 43명이 상경해 향우회원들과 반가운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총회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경과보고, 축사, 시상식, 차기회장 선출로 진행됐으며, 1부 행사가 끝난 뒤에는 오찬과 함께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의 화합 한마당이 펼쳐졌다. 지역출신 가수도 초청됐는데 나순금, 미소씨가 출연해 흥을 돋웠다. 시상식에서는 오동근 사무국장이 공로상을, 박말순 고문 외 3명이 감사장을 받았다. 한편 이임사를 가진 오경록 전 회장은 “기금(1,300만원)을 모아 다음집행부로 넘겨준 것은 보람이지만 젊은 향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