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부담 완화" 남원시, 상수도 요금 인상 유예 결정
남원시가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위해 2025년 예정된 상수도 요금 인상을 한시적으로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이 조치는 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가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한 것으로, 유예 기간은 2026년 1월 고지분까지 적용된다. 남원시는 지난 2010년 이후 15년동안 상수도 요금을 동결해왔으나, 그로 인해 상수도 요금 현실화율이 도내 시 평균인 65.86%에 비해 크게 낮은 37%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경영수지 악화와 누적된 손실을 해결하기 위해 요금을 60%까지 현실화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그러나 최경식 시장은 최근 민생안전 관련 간부회의에서 시민들의 생활 부담을 최소화하고 도움을 최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남원시는 2025년 상수도 요금 인상을 유예하고 2024년도 요율을 그대로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남원시는 이번 상수도 요금인상 유예 결정과 더불어 시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상수도 요금 감면 제도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감면 제도에는 다자녀가구 감면 혜택을 기존 3자녀에서 2자녀로 확대하는 방안과 함께 누수 감면, 취약계층 지원, 모범·착한가격업소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