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행안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분석 진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지방자치단체의 징수실적과 관리 및 운영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것으로, 정량평가 80점과 정성평가 20점을 합산해 이뤄졌다. 남원시는 세외수입팀과 부과부서 간의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특히, 체납자의 재산을 압류하고 번호판을 영치하는 등의 적극적인 체납처분을 통해 과년도 체납액 22억 원을 징수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남원시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더불어 남원시는 2022년과 2023년 지방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도 수상해 정량평가와 정성평가 모두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전국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남원시의 세외수입 징수 및 체납관리의 우수성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징수와 효율적인 운영으로 지방재정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가 2017년 지방자치단체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난관리평가는 국민안전처가 지난해 지자체들의 재난안전관리 운영상황을 개인, 재난관리부서, 재난관 리네트워크, 기관의 역량, 가·감점 등 5개 분야 39개 지표를 평가한 것이다. 남원시는 이번 평가에서 개인과 재난부서 역량에서 90점 이상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 풍수해저감 종합대책 시행, 폭염·지진대비, 신속한 상황판단회의 개최, 안전교육·안전신문고 운영, 재난취약계층 안전종합대책 추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