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에 성공한 '착한 정치인', 양해석 당선자
당선인 페이스북 캡처 양해석(민주당 55 자영업) 당선자는 이번 당선으로 바선거구에서 내리 3선에 성공한 3번째 시의원이 됐다. 양해석 당선인은 2006년부터 재단법인 수곡장학회 이사장도 맡고 있다. 그에게 봉사란 특별한 의미가 있다. 선친 고 양병식 선생께서 2003년 평생 모은 재산을 기부해 장학회를 설립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835명의 남원지역 장학생에게 8억7800여만원의 장학금이 수여 됐다. 남원에서 최대 격전지로 꼽혔던 바선거구는 현역만 4명이 출마(7명 출마)할 정도로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됐던 곳. 이런 치열한 선거전에도 '생활정치인' 양해석 당선자는 "처음 그대로, 남원시민의 행복만을 생각하며 시민여러분과 항상 함께하는 생활정치의 동반자가 되겠습니다"는 슬로건으로 밑바닥 민심을 샅샅이 훑고 다녔다. 모두 3명의 시의원을 뽑는 바선거구에서 양 당선인은 2위로 당선했다. 그는 현역 시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가바람'에 힘겹웠지만, 당당하게 2위에 올랐다. 양 당선인은 득표율 19.87%(2672표)를 얻었다. 양 당선인은 3위에 오른 민주당 양희재 후보(17.41%, 2341표)와 접전을 벌였고, 다른 현역인 왕정안 후보(13.83%, 1860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