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역사회의 아동보호 강화를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7일 남원시에 따르면는 이날 노암동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23개 읍면동의 이통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교육 및 홍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의 김완진 관장이 주관하며, 아동학대의 개념 및 유형, 올바른 양육방법, 아동학대 신고 및 보호절차 등 실질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김 관장은 "이통장들은 지역 사회의 중요한 리더로서 아동학대 예방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교육을 통해 이통장들이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아동학대는 모두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중요한 문제로 모든 시민이 아동보호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남원시의 아동학대 예방 교육은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보호에 나서야 한다는 메시지를 강하게 전달하고 있다.
군산의료원(원장 조준필)이 지난 14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은 아동을 존중하는 긍정양육 문화 확산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지난 5월부터 시작한 릴레이 형식의 캠페인이다. 캠페인 참여방법은 캠페인 이미지와 함께 촬영한 사진 또는 이미지 업로드를 #아이존중긍정양육 #아동학대예방캠페인 #긍정양육 #아동권리보장원 #보건복지부 등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게재한 뒤 2곳의 다음 참여자(기관)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준필 원장은 전북여성가족재단 전정희 원장으로부터 지명을 받아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뜻을 함께 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전북 군산시 아동보호전문기관 조현경 관장과 군산시 어린이집 연합회 우원경 회장을 다음 참여자로 지목했다. 조준필 원장은 “아동은 우리의 미래이며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어른들의 책임이다”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아동학대 예방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기 바라며 군산의료원도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군산의료원은 지난 7월 29일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