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에 위치한 한국수력원자력주식회사 전북 무주양수발전소가 설 명절을 맞아 무주군에 쌀 400포대(10kg)를 기부했다. 이 기부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한 것으로, 무주읍행정복지센터에 200포대, 무주장애인노인복지관에 100포대, 그리고 발전소 주변 마을 경로당에 100포대가 전달됐다. 양해연 무주양수발전소 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쌀 기부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발전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무주군 적상면에 위치한 무주양수발전소는 1995년에 준공된 순양수식 발전소로, 전력 수요가 많은 시간대에 물을 하부저수지로 낙하시켜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이 발전소는 연간 3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전력 홍보관도 운영하고 있어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높이고 있다.
낭산면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쌀 600㎏을 기탁하며 훈훈한 나눔을 실천했다. 낭산면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쌀 10㎏ 60포를 기부해 장애인, 독거노인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약 50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이번 쌀 기탁은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주민자치위원회 이환 위원장은 "경제 상황이 어려운 시기에 소외계층에 작은 마음이라도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랑의 실천으로 건강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송방섭 낭산면장은 "주민자치위원회의 지속적인 기부와 자원봉사 활동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주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챙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