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숙주 전북 순창군수가 지난달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본 섬진강댐 하류지역 7개 시군 입장을 담은 요구문을 조명래 환경부장관한테 전달하며,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을 재차 요구했다. 이날 황숙주 순창군수를 비롯한 이환주 남원시장, 심민 군수, 김순호 구례군수, 정현복 광양시장, 윤상기 하동군수 등 6개 시군 자치단체장이 함께했다. 자치단체장들은 ▲섬진강댐 하류지역 피해주민 손해배상 요구 ▲관련 책임자 처벌 ▲홍수피해 재발방지대책 등을 강력히 요구했다. 피해지역 단체장들은 지난달에도 환경부를 방문해 전액피해보상 요구와 체계적인 수계관리, 홍수통제기능 강화 등에 대한 건의문을 전달했지만, 이렇다 할 답변이 없자 이날 조명래 장관을 만나 재차 입장을 전달했다. 이날 모인 자치단체장들은 이번 사태가 홍수관리와 하천관리를 각각 환경부와 국토교통부로 나눠 관리한 점 또한 이번 사태를 키운 원인중 하나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국토교통부 관할인 하천관리를 환경부에서 전담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도 제시했다. 또한 소양강댐과 충주댐 등은 ‘홍수기제한수위’를 따로 정하여 운영하고 있는 것을 예로 들며, 댐 관리규정 중 홍수관련 수위를 전면 재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심 민 군수는 송하진 도지사가 방문한 운암면 입석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 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임실군) 심 민 전북 임실군수가 2일로 예정된 민선 7기 취임식을 전격 취소하고, 곧바로 태풍피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임실군은 당초 이날 제46대 임실군수 취임식을 군민회관에서 개최키로 했으나, 제7로 태풍 ‘쁘라삐룬’의 북상으로 취임식을 취소하고, 대신 태풍피해 위험지역을 찾는 것으로 민선 7기 첫 업무에 돌입했다. 또한 심 군수는 이날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하여 태풍 쁘라삐룬에 대비한 농작물과 시설물 피해방지 대책을 강구하는 등 임실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했다. 이날 심 군수는 송하진 도지사가 방문한 가운데 집중호우로 피해가 예상되는 운암면 입석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 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 지역은 2010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되어 군에서 집중관리하고 있는 재난위험지역이다. 2017년 정밀점검을 실시하여 붕괴위험지역 D등급을 받아 행정안전부로부터 28억원의 급경사지 정비사업 국고지원을 받아 실시설계를 완료한 상태다. 군은 7월중에 사업을 발주하여 2019년 상반기에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입석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은
임실군 "임실군민 모두가 행복한 대통합·대화합의 새 시대를 열겠다" 6·1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심 민 임실군수가 18일 임실군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의 다짐이다. 이날 심 군수는 "함께한 4년에 이어 또 함께할 4년에 저를 선택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드린다"면서 "선거때 군민들과 약속했던 더 확실한 임실발전을 위해 지나온 4년동안 보여준 그 이상의 땀과 열정을 받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압도적인 지지가 전국을 강타한 상황 속에서도 무소속으로 53.5%라는 높은 지지로 당선될 수 있었던 것은 정당보다 인물이 우선이라는 군민들의 현명한 선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아낌없는 신뢰와 지지를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거듭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심 군수는 특히 "선거 과정에서 있었던 갈등과 반목으로 인한 상처와 분열은 제가 끌어안겠다"며 "상처를 치유하며, 화합과 소통을 통해 '임실의 미래100년을 책임질 도약의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그는 민선 6기 연장선에서 민선 7기에는 ▲함께하는 희망농업을 통한 '함께 먹고사는 임실' ▲500만 문화관광도시 임실의 '살고 싶은 문화임실'
임실군 심 민 군수 당선증 교부(임실군) 15일 심 민 임실군수 당선자가 임실군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고 활짝 웃고 있다. 심 당선자는 재선에 성공하며 민선 6기에 이어 앞으로 4년간 민선 7기 군정을 이끌게 된다.
심 민 후보측 제공 기호 7번 무소속 심 민 임실군수 후보가 민선 7기 임실군민을 위한 7대 파격 지원 공약을 발표했다. 심 후보는 11일 "고령 어르신과 다문화가정, 농축산 농가, 학부모, 35사단 장교 등 임실군민 모두를 위한 맞춤형 행복공약을 마련,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먼저 심 후보는 70세 이상 어르신과 다문화 가정에 1년에 100만원 상당의 임실사랑상품권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예탁송아지 1농가 20두 이내 이차보전을 시행하고, 농업인 월급제 확대 및 도매시장 물류비도 지원해 농가 부담을 덜어주는 공약을 내놓았다.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무상교복을 지급하는 한편 지역 초·중·고등학생 수학여행시 교육보조지원사업으로 경비 일부를 지원키로 했다. 특히 심 후보는 임실군에 거주하는 전 군민의 안심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임실거주 장교 부사관에게 연 30만원 상당의 임실사랑 상품권 지원을 약속했다. 심 후보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행복한 살고 싶은 임실을 위해 맞춤형 공약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심 민 후보측 제공 6·13 지방선거 사전선거 첫 날부터 무소속 심 민 전북 임실군수 후보를 향한 지역민들의 지지선언이 잇따르며, 쾌속질주 하고 있다. 무소속 심 민 후보는 전임 군수들과 달리 4년 임기를 모두 채우며, 안정적으로 군정을 이끌어왔다는 점을 앞세워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 등에서 무소속 심 후보가 민주당 전상두 후보를 앞서고 있다. 임실군서 안정적인 지지세 속에 이용호 국회의원(임실.순창.남원)은 무소속 심 민 임실군수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지난 5일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이번 선거에 어떤 입장을 취할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정치는 현실'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심 민 후보를 지지키로 결심했다"고 지지선언 이유를 밝혔다. 사전선거 첫 날인 8일에도 심 민 후보에 대해 임실군 애향운동본부 임원과 택시기사들 및 지역민들이 무소속 심 민 임실군수 후보를 향한 지지를 선언했다. 최근민주당 중앙당 주요 인사들이 임실을 찾아 세몰이에 나서고 있지만, 무소속 강세인 임실 지역의 정치 판도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실군 애향운동본부 한 임원은 "심 민 후보는 20년간 군수들의 무덤이라는 오명을 벗겨준 최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