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춘향로타리클럽이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설맞이 생필품 꾸러미 50상자를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남원시 대강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생필품 꾸러미는 화장지와 라면 등 실질적인 필요를 충족할 수 있는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됐다. 김유숙 남원춘향로타리클럽 회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며 설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생필품꾸러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춘향클럽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 내 나눔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김종표 대강면장은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애써주시는 남원춘향로타리클럽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전달받은 생필품꾸러미는 관내 취약계층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생필품 전달은 지역사회의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전북 완주군 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황호년씨와 임미정 화산면장이 공동위원장인 협의체는 총 50가구에 달걀과 부침가루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전달하며 명절의 온정을 나눴다. 지난 16일 20명의 위원들은 직접 가정을 방문해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에게 150만 원 상당의 꾸러미를 전하며 새해 인사를 건넸다. 황호년 공동위원장은 "지난해의 어려움을 뒤로하고, 희망찬 2025년 설 명절을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올해도 계속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미정 화산면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발벗고 나서주는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2025년에도 민관 협력을 통해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설맞이 꾸러미 후원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협력이 만들어낸 결과로, 완주군 화산면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내 복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전북 완주군 고산미소시장 천변주차장에서 '제9회 설맞이 완주곶감 직거래장터'가 활기를 띠고 있다. 이번 장터는 오는 27일까지 열리며, 완주감생산자협동조합이 주관한다. 고산, 비봉, 운주, 화산, 동상, 경천의 6개면 감 농가들이 참여해 곶감, 감말랭이, 감식초 등을 선보이고 있다. 완주군은 산지가 많고 기후와 토질이 감 재배에 적합해 오래전부터 곶감 명소로 알려져 왔다. 작년에는 두레시·고종시 완주곶감이 지리적표시제 품목으로 등록되며 그 특성을 국가로부터 인정받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곶감 직거래장터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소통의 장"이라며, "설 명절을 앞두고 많은 분들이 방문해 완주곶감의 깊은 맛과 가치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장터는 최고 품질의 완주곶감을 알리기 위한 기회로, 지역 농가와 소비자간 직접적인 교류가 이뤄지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