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산내면행정복지센터가 설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특별 돌봄 행정을 실시하고 있다. 가족관계가 단절된 독거노인과 1인 가구를 우선 방문하는 찾아가는 소통 행정은 오는 27일까지 운영된다. 이번 기간 동안 비상 연락망 구축과 난방시설 안전 점검이 함께 진행된다. 또한, 겨울철 한파 취약계층 보호시설로 지정된 경로당의 관리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은 즉시 조치하고 있다. 올해로 11년째 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는 삼화선원 여강스님은 이번 설에도 백미 10kg 20포와 라면 30박스를 기부했다. 이는 금액으로 약 143만 원 상당이며, 이 물품들은 홀몸 어르신과 1인 가구를 방문해 직접 전달됐다. 산내면은 설 명절을 맞아 특화사업인 '뽀송뽀송 산내 愛 빨래방'을 특별 운영하여,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세탁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쾌적한 주거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지원 활동에 대해 지역 주민들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성근 산내면장은 "홀몸 어르신과 1인 가구 등 취약계층을 우선 살피고 있다"며,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 산내면의 삼화선원 주지 여강 스님이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여강 스님은 산내면행정복지센터에 백미 10kg 20포와 라면 30박스, 총 143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며 11년째 한결같은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여강 스님은 "이번 기부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성근 산내면행정복지센터 면장은 "명절마다 잊지 않고 따뜻한 정성을 나눠주시는 여강 스님께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기부된 물품은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 장애인 가정,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등 관내 소외계층 50세대에 각각 백미 1포와 라면 1상자씩 전달될 예정이다. 여강 스님은 해마다 설과 추석 명절에 이웃을 위한 기부 행사를 꾸준히 실천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펼치고 있다.
2018년 3월 남원시 산내면 뱀사골 고로쇠 축제.(사진은 해당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전북 남원시 산내면 발전협의회가 보조금 횡령 의혹이 불거지면서 산내면 안팎이 시끄럽다.발단은 산내면 17대 발전협의회 전 총무의 회계 부정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면서 자신이 운영하는 업체에 자금을 집행하거나 매입 서류를 허위 작성하는 등 공금을 횡령했다는 주장이다.12일 산내발전협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월 16일 전 협의회 총무인 A씨를 횡령 등으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횡령의혹을 제보한 현 산내발전협의회에서는 A씨가 지난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비 1000여만원을 빼돌렸다고 주장하고 있다.또한 이들은 지난해 진행된 단풍제 행사에서 A씨는 사전 협의 없이 자신의 인터넷신문사에 300만원을 집행했다고 지적했다.또 지난해 3월 고로쇠축제에서는 시보조금 350만원으로 고로쇠 70통 가격을 결제한 뒤 현금으로 가져가고 허위서류작성 등을 통해 230만원(50통)도 횡령한 의혹을 제기했다.해당 행사를 지원한 업체 5곳에서 받은 현금 역시 경품처리 후 착복했다는 의혹도 주장했다.산내발전협의회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의혹을 조사할수록 횡령액이 눈덩이처럼 부풀고 있다"며 "이런
산내면에 4월부터 다목적 화재진화차량이 배치됐다. 다목적 화재진화차는 소방서로부터 거리가 먼 산간벽지지역의 산불과 주택화재를 초기 진화하기 위한 것으로 협소한 도로 주행이 가능하고, 빙판이나 오르막길에 유리한 4륜 구동형으로 소화용수 800ℓ를 적재할 수 있다. 또한 소방펌프와 고압펌프가 별도로 장착돼 평시에는 일반화재용으로 쓰이다가 산불발생 시 산불진화용 고압펌프와 고압호스릴을 이용, 최대 500m까지 호스를 전개할 수 있다. 차량 운영은 산내면 의용소방대가 맡아 한다.
산내면 ‘품안 작은도서관’이 29일 개관했다. 품안 작은도서관은 2006년 설립된 품안문고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에 선정돼 국비와 시비 8,000만원을 투입해 리모델링한 것이다. 155㎡ 규모의 작은도서관은 10여개의 좌석과 안락한 소파, 열람실과 영상시설을 갖춘 다목적실로 구성돼 있다. 도서는 교양도서와 어린이 도서 6,300여권이 비치돼 있으며 일요일 휴관을 빼고는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