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백년대계로 향하는 힘찬 발걸음
장수군이 백년대계(百年大計) 정책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지난해부터 장수군은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농어촌 삶의질 지수 평가에서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지방소멸기금 S등급 144억 원, 농촌협약 384억 원 등 막대한 예산을 확보하며 지역 발전의 기틀을 다지고 있다. 장수군은 특히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 농업을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군은 동부권 스마트팜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690억 원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청년 농업인들의 창업 초기 부담을 완화하고, 첨단 시설과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2025년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장수군 사과단지가 선정돼 스마트 과수원의 본격적인 도입을 예고하고 있다. 장수군은 생태관광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금강첫물 뜬봉샘과 수분마을'이 국가생태관광지로 지정되면서 장수군은 '청정고장'으로서의 가치를 한층 더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