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모든 시민에게 1인당 30만 원의 민생안전지원금 지급을 시작했다. 이번 지원금은 202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남원시에 주소를 둔 총 7만6801명의 시민에게 제공되며,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도 포함된다. 지원금은 남원사랑상품권 형태의 선불카드로 지급되며, 오는 6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기한 내 자동 소멸된다. 지원금 신청은 오는 2월 21일까지 가능하며, 출생연도 끝자리별로 5부제 요일제를 적용해 운영된다. 월요일에는 끝자리가 1·6인 시민, 화요일에는 2·7, 수요일에는 3·8, 목요일에는 4·9, 금요일에는 5·0인 시민이 신청할 수 있다. 세대주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설 명절 전 빠른 지급을 위해 읍면동 자체 실정에 맞춰 탄력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원시는 또한 '남원사랑상품권 발행 지원사업'에 20억 원을 투입해 1월 한 달간 지역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기존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할인율을 10%에서 15%로 상향 조정하고 있다.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가적인 조치로 해석된다. 이번 지원금과 상품권 발행 지원사업은 지역 내 소비를
국혜숙 상관면장이 지역 내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있다. 완주군에 따르면 국 면장은 8일부터 시작된 이번 방문을 통해 총 23개소의 경로당을 찾아 마을별 숙원사업과 주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수렴하고 있다. 이번 순회 방문에서는 새해 인사와 더불어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안내도 함께 진행됐다. 국 면장은 주민들에게 민생안전지원금 사업의 취지와 지원 방법을 직접 설명하며, 지역 내 주요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있다. 국혜숙 상관면장은 "을사년 한해 모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며 "마을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면정 운영에 적극 반영해 주민들의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