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지하층 리모델링 준공식...'구내식당과 창고', 직원 휴게공간으로 변신
남원시가 시청 지하층을 현대식으로 리모델링해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대폭 개선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리모델링은 지난해 5월부터 시작해 12월 15일에 완료됐으며, 이날 준공식도 함께 진행됐다.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공사로 인해 시청 지하층은 최신식 주방 시설과 함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휴게공간, 다양한 체력단련 기구가 설치됐다. 기존에는 구내식당과 창고 등으로 사용됐던 공간이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완전히 새롭게 탈바꿈한 것이다. 남원시청 건물은 1992년에 준공된 이후 33년이 지나면서 노후화된 상태였으며, 특히 지하층은 누수 문제로 인해 불편함이 많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남원시는 직원 설문을 통해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으며, 지하 천장의 일부를 유리로 교체해 자연채광을 가능하게 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직원들이 시민의 봉사자로서 자긍심을 갖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직원 복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남원시청은 직원들이 더욱 쾌적하고 효율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되어, 시청의 전반적인 업무 효율성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