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제일고등학교가 지난 3일 후관 미용실습동에서 리모델링 공사 준공식을 갖고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리모델링은 특성화고 환경여건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총 사업비 14억 6천,000만 원이 투입돼 학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실용적인 실습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새롭게 탈바꿈한 미용실습동은 최신 미용기기를 갖춘 실습 공간과 이론 교육이 병행될 수 있는 강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시설을 대폭 개선했으며, 특히 대도시의 고급 뷰티샵을 연상케 하는 세련된 인테리어 디자인이 돋보인다. 이러한 변화는 학생들이 더욱 전문적인 환경에서 실습을 진행하고,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취업·창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준공식에는 전북도교육청 관계자와 박영수 남원교육지원청장을 비롯해 남원 시내외 교장단 등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새롭게 조성된 실습동을 둘러보며 직접 실습 환경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원제일고 관계자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학생들이 최신 시설에서 보다 전문적인 실습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여 학생들의 취업
남원시가 시청 지하층을 현대식으로 리모델링해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대폭 개선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리모델링은 지난해 5월부터 시작해 12월 15일에 완료됐으며, 이날 준공식도 함께 진행됐다.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공사로 인해 시청 지하층은 최신식 주방 시설과 함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휴게공간, 다양한 체력단련 기구가 설치됐다. 기존에는 구내식당과 창고 등으로 사용됐던 공간이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완전히 새롭게 탈바꿈한 것이다. 남원시청 건물은 1992년에 준공된 이후 33년이 지나면서 노후화된 상태였으며, 특히 지하층은 누수 문제로 인해 불편함이 많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남원시는 직원 설문을 통해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으며, 지하 천장의 일부를 유리로 교체해 자연채광을 가능하게 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직원들이 시민의 봉사자로서 자긍심을 갖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직원 복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남원시청은 직원들이 더욱 쾌적하고 효율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되어, 시청의 전반적인 업무 효율성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