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쏠티어린이집 어린이들이 모현도서관에 따뜻한 마음이 담긴 저금통을 기부해 화제가 됐다. 4일 익산시는 어린이들이 저금통을 수도산 그림책숲도서관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날 저금통 기증식은 정헌율 익산시장과 쏠티어린이집의 조평대 원장, 원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기부된 저금통은 총 40개로, 쏠티어린이집 원생들이 그림책을 한 권 읽을 때마다 100원씩 저금해 모은 것이다. 이 기부금은 앞으로 수도산 그림책숲도서관의 그림책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쏠티어린이집은 지난해에도 비슷한 방식으로 저금통을 기부하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어린이들이 독서와 기부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기부금으로 더욱 풍요로운 독서 환경을 어린이들에게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남원시는 '2025년 책값 돌려주기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0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6년째로 도서관 대표적인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다. 시는 올해도 기존 사업내용과 동일하게 월 4만원 내에서 권당 도서금액 제한없이 자유롭게 2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해 다양한 도서 선택권을 보장한다. 이에 따라 남원 지역 서점에서 책을 구입해 읽고, 한 달 이내에 공공도서관에 구입한 책과 영수증을 제출하면, 남원사랑상품권으로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 도서관은 기존 시립도서관과 어린이청소년도서관 외에, 작년 10월 개관한 어울림도서관을 포함해 총 3개소가 있다. 참여 서점은 신성지서림, 진서점, 남원현서점, 살롱드마고, 찬장과책장, 비본책방, 비니루없는점빵 등 총 7곳이다. 책값 돌려주기 사업은 시민들이 신간 및 인기도서를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해 독서 기회를 확대하고, 온라인 서점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지역 서점 활성화와 지역화폐 사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147명이 참여해 2,058권이 도서관에 반납됐으며, 반납된 도서는 도서관 장서로 등록돼 시민들에게 제공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책값 돌려주기 사업은 해마다 시민들
익산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독서교실 '겨울아 읽자'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독서교실은 어린이들에게 책 읽기의 중요성과 즐거움을 전달하기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다. 올해 독서교실은 모현도서관을 시작으로 영등, 부송, 유천, 금마, 황등 등 6개 도서관에서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현도서관에서는 '역사 그날'을 주제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독서교실이 진행된다. 이어 21일부터 24일까지 영등, 부송, 유천도서관에서는 '민주주의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우리만 사는 지구가 아니에요' 등의 독후 활동이 진행된다. 금마와 황등도서관은 2월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책으로 만나는 나'와 '전래동화 속 감정 이야기'를 각각 운영한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익산시장상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독서교실 참여 신청은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영등, 모현, 부송, 유천도서관은 9일부터, 금마, 황등도서관은 23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더 자세한 정보는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각 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독서교실을 통해 방학 기간 동안 어린이들이 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