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신문 손기수 기자] 남원시가 국내 최초 「소각장 폐열 활용 에코에너지 스마트팜 혁신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꿈이 이뤄졌다. 22일 남원시에 따르면 농식품부의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공모사업에 남원시가 선정돼 최대 국비 240억원을 확보하면서 '미래 농생명 산업 허브의 꿈'이 현실로 다가왔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조성사업'은 대규모 집적화된 스마트팜 창업단지를 조성해 청년농 스마트팜 창·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서면과 대면평가를 거쳐 전국 16개 지자체 중 2곳만 선정됐으며, 도내에서 유일하게 남원시가 최종 선정됐다. 본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더불어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농생명산업지구 지정과 연계하여 에코에너지 스마트팜 혁신단지(47.1ha) 조성을 위한 마중물 사업으로 대산면 수덕리 일원 16.1ha에 2026년까지 사업비 최대 240억원 전액 국비로 투입해 스마트팜 창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방식은 농어촌공사에서 부지 매입과 기반을 조성한 후 농업법인이 민간투자 등을 활용하여 농어촌공사가 조성한 사업부지를 매입 대규모 스마트농업단지를 복합개발하고 15% 부지를 남원시에 기부채납하는 사업으
항공소년단 강일천 제공 항공소년단(연맹장 최종인)이 남원지역 시골학교인 남원대산초등학교(교장 박성채)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 전하고 있다. 항공소년단은 항공드론과학교실을 대산초에서 6년째 이어오면서 학생들의 면학분위기에 도움을 주며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전교생 49명의 작은 학교지만, 특성화된 프로그램과 열린교육으로 '교육의 질' 평가에서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 특성화학교의 면모를 갖추고 있는 대산초 학생들의 표정은 항상 해맑다. 이유는 다양했지만, 항공드론교육이 한 이유가 되고 있어 청소년단체협의회 후원을 통한 항공소년단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재미와 흥미가 결합된 항공드론과학교실은 '꿈, 열정, 도전, 배움의 나래를 펴자'라는 박성채 교장의 교육철학과 항공드론교육의 이상이 일치해 효과를 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남원에서 유일하게 6년째 운영하고 있는 '항공융합인재교육'과 방과후 프로그램은 최고의 선생님과 교재, 학생들의 열정으로 꿈을 키워가고 있다. 지난 5일 열린 항공과학교실은 '나르리와 함께하는 항공과학교실'이라는 주제로 항공진로탐색, 드론의 역사, 드론 조종체험, T-50 비행기 모형 조립하고 날리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9일 사랑의 구슬땀으로 희망의 온도를 높이고 있는 남원시자원봉사센터, 사매면맞춤형복지팀, 대산면사무소 직원 30여명이 대산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A씨의 집안팎을 청소하고 있다.ⓒ대산면사무소 농사일로 바쁜 농번기에 전북 남원시 대산면에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다. 29일 남원시 자원봉사센터, 사매면맞춤형복지팀, 대산면사무소 직원 30여명이 참여해 대산면에 거주하는 저소득 독거노인의 주거환경 개선공사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대산면 독거노인 A씨는 배우자와 이혼 후 자녀들과도 연락이 단절된 상황에서 거동까지 불편해 집안이 온통 쓰레기와 상한 음식들, 잡동사니로 채워져 거주자는 물론 이웃 주민들의 고충이 컸다. 이날 주거환경 봉사활동을 통해 주택 내·외부 청소와 3톤이 넘는 쓰레기 처리를 비롯해 이불빨래, 집안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생활용품 등이 전달됐다. 최종열 대산면장은 "이번 봉사활동에 성실히 참여한 직원 및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미약하게나마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자주 찾겠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전북 남원시 대산면사무소에서 대산면 매립장주민협의체가 대산면 자율방범대에 순찰차량을 기증했다.(왼쪽부터 신문수 대원, 황운연 총무, 박경준 고문, 양남철 고문, 윤형근 대원, 황의갑 대장, 최원근 부대장, 조정용 전대장, 소용수 대원, 신영권 전대장) ▲지난 14일 전북 남원시 대산면사무소 2층에서 열린 순찰차량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왼쪽부터 대산면사무소 최종열 면장, 대산면 매립장주민협의체 진기호 위원장, 황의갑 대장, 대산면파출소 박인호 소장) ▲지난 14일 전북 남원시 대산면사무소 2층에서 열린 순찰차량 전달식에 앞서 대산면 자율방범대 황의갑 대장이 대산면 매립장주민협의체에 대한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뒷줄 왼쪽부터 황운연 총무, 황의갑 대장) ▲지난 14일 전북 남원시 대산면사무소 2층에서 열린 순찰차량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왼쪽부터 대산면 매립장주민협의체 진기호 위원장, 황의갑 대장) ▲지난 14일 전북 남원시 대산면사무소 2층에서 열린 순찰차량 전달식에서 황의갑 대장이 진기호 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
남원시 대산면이 추석맞이 시골장터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대산면은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면사무소 앞 광장에서 주민 700여명이 참여한 시골장터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추석을 맞아 지역 농특산물 이용을 촉진하고, 옛 시골장터의 추억을 되살려 주민화합과 소통을 이끌어 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남원농협 대산지점이 사전공모 해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고, 대산면 부녀회가 음식을 마련했다. 장터를 찾는 손님들의 흥을 돋우기 위해 품바공연도 펼쳐졌으며 인근 지역에서 뻥튀기장사, 호떡장사, 옥수수빵 장사 등 길거리음식 판매자를 섭외해 풍성한 시골풍경을 자아냈다. 장터에는 대산면 주민들뿐만 아니라 대산초등학교 학생 120여명과 복지시설 직원, 입소자 150여명이 참여해 흥겨운 축제를 펼쳤다. 행사를 추진한 최종열 대산면장은 “처음 개최한 행사라 미흡한 점도 많았지만 주민들의 성원에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행사를 통해 거둔 수익금은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