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섭 후보 노암대교 신설...
박용섭 남원시장 예비후보가 임순남지역 무소속연대를 주도하는 국회 이용호 의원과 함께 남원시민을 만나 자신에 대한 지지세를 넓혀가고 있다. ▲ 3월 16일 오전 8시께 남원 노암동의 한 아파트 입구에서 출근에 나선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소통하는 시장, 섬김의 시정'을 슬로건으로 내건 박용섭 무소속 남원시장 예비후보가 22일 "남원시 서부권 교통망 확충을 위해 금동 휴먼시아와 노암동을 잇는 가칭 '노암대교' 신설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박 예비후보가 공약한 '노암대교' 주변은 현재 총 1417 아파트 세대를 비롯한 200여 다세대 주택이 있고, 공사가 진행중인 임대아파트 752세대와 최근 약 100세대 아파트 착공 신고필증이 발급된 상황이다. 특히 이 지역은 노암농공단지와 주택가 밀집지역으로 신설 대교 건설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정부 정책의 편법을 이용한 아파트 시공사가 임대아파트를 짓고 있어 입주가 시작되는 2020년엔 지금보다 1.5배의 교통대란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이번 박 예비후보 공약으로 시민 찬반이 엇갈리면서 노암대교 신설 문제는 정치적 논란과 함께 일부 시민들은 "아파트 시행사 이득을 위한 대교 건설은 안된다"고 전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