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오는 2월 8일, 국가숲길인 내포문화숲길에서 '내포동학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당진시 면천면에 위치한 천연기념물인 1,100년 된 은행나무가 자리한 면천읍성에서 시작된다. 걷기 코스는 송학1리 마을회관을 지나 동학농민군이 일본군을 상대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승리한 승전지, 승전목까지 이어지는 내포동학길 1코스다. 코스 길이는 10.1km로, 난이도는 중간 수준이다. 참가자들은 송학1리 마을회관에서 제공되는 떡국을 맛볼 수 있으며, 완주자에게는 완주훈장이 수여된다. 또한, 도착후 참가자들을 출발지점으로 데려다줄 셔틀버스가 제공된다. 서경덕 이사장은 "동학민중항쟁의 역사가 깃든 내포동학길에서 숲길을 걸으며 희망과 열정이 가득한 한 해를 계획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 접수는 1월 20일부터 2월 2일까지이며, 선착순으로 150명을 모집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내포문화숲길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내포문화숲길 당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전범권)에서 운영·관리중인 국가숲길 내포문화숲길에서 제1회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국가숲길 내포문화숲길의 역사와 문화, 생태적 가치 등을 알리고자 개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아름다운 사계(四季)를 주제로 진행한다. 접수는 지난 4일(월)부터 8월30일(금)까지이며 내포문화숲길의 사진을 소장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총 상금은 600만원으로 입상 작품은 내포문화숲길의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전범권 이사장은 “내포문화숲길에서 처음 열리는 사진 공모전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민참여형 국가숲길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 행복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내포문화숲길 누리집(www.naepotrail.org) 또는 기획운영국(041-635-1661)으로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