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남원항공우주천문대가 첨단 4D 풀돔 영상관을 새롭게 선보이며 과학 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18일 재개장한 이 영상관은 360도 풀돔 스크린과 4K급 고화질 영상, 모션체어 시스템을 갖춘 시설로, 호남권에서는 유일하게 4K 풀돔 4D 시스템을 자랑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재개장을 통해 남원항공우주천문대가 지역 거점 과학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관람객들은 고화질 영상과 실감나는 4D 효과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재정비는 남원시 관광과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으며, 2009년 개관 이후 노후화된 천체투영관 시설을 개선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첨단 기술의 도입으로 남원항공우주천문대는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부한 과학 체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천문대는 신규 과학 콘텐츠와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해 남원시민과 관광객들의 과학문화 확산 및 대중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전북 남원시가 품격있는 문화관광도시 건설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남원 시내권역 관광개발사업'에 대해 '남원관광의 미래,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라는 내용의 '남원관광 주요업무 설명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남원시에 따르면 오는 2월19일부터 3월5일까지 3회에 걸쳐 각각의 정책수요자를 대상으로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과 남원시청 회의실 등에서 개최한다고 덧붙였다. 진현채 남원시 관광과 주무관은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감안해 설명회 참석자의 규모를 30인으로 제한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1차 설명회는 관광사업자(여행사 등)를 대상으로, 위축된 지역의 관광사업체를 위한 지원책 설명 등 코로나 위기극복 방안 마련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어 2차 설명회는 시민단체를 비롯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남원관광 주요업무 전반에 관한 설명과 함께 시민의 의견을 청취하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한다. 3차 설명회는 언론인을 대상으로 개최될 계획이며, 최근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등 지역 관광자원 홍보와 정책공감대 확산을 위한 설명회로 준비된다. 양인환 남원시 관광과 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팬데믹 이후 남원관광의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