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 “기조실장 팀장으로 TF꾸려, 의대·농생명계열 중심대학으로 운영” 이 의원, “빠른시일 내 교육부장관과 자리마련, 양 대학 상생에 지원 노력” 21일 서울시청서 간담회 국민의당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손을 맞잡았다. 이 의원은 21일 서울시청을 방문해 서울시 간부, 시립대 관계자 등이 배석한 가운데 박 시장과 서남대 인수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박 시장은 “서남대 인수에 대해 오늘 처음으로 종합보고를 받았다”며 “시립대의 서남대 인수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서울시 기조실장을 팀장으로 TF를 꾸렸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어 “서울시는 현재 13개 병원을 보유하고 있는데, 시립대가 서남대를 인수하게 되면 의대 학생들이 이곳 병원들에서 실습을 할 수 있고 취업의 기회도 가질 수 있다”면서 “앞으로 서남대를 의대와 함께 보건계열, 농생명계열 중심의 대학으로 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또 “시립대가 서남대를 인수하면 남원은 물론 전북 차원에서도 산업
조영연(전 남원시의회의장) 바야흐로 선거의 계절이 시작되었다. 유권자들의 환심을 얻기 위한 여야 각 진영과 후보자들의 노력이 무색하게도 국민들 의 정치혐오는 날로 짙어만 가는 분위기다.새로운 인물에 대한 기대도, 쇄신에 대한열정도 좀처럼 재 점화 되지 못하고 있다. 최선도 차선도 아닌, 차악을 선택할 뿐이란국민들의 정치 무력감을, 이러한 깊은 체념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는 어떤 후보를 선택해야 할까. 후보자들이 갖추어야 할 자질은과연 무엇일까. 가장 먼저는 정책에 대한 분명한 철학과정책실현 능력이라 할 수 있겠다. 인물, 계파 위주의 정치를 탈피하고자 시작된 메니페스토 운동의 영향으로 더 이상공약 없는 후보자는 찾아 볼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예산확보, 구체적 실행계획 등에대한 검증 없이, 무조건 선심성 정책만을 남발하는 후보자들 간 공약 경쟁이 심화되어무상보육, 기초노령연금 예산 갈등과 같은혼선이 가중돼 온게 현실이다. 이제는 '이행가능한 선거 공약 검증'을 통한 진정한 메니페스토의 실천이 절실한 시점이다. 후보자개인의 화려한 경력이나 그럴싸한 선심성 공약보다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보여 온후보자 개인의 끈기와 집념, 문제 해결능력을 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