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원정 출산 이제 그만'..남원공공산후조리원, ‘첫 삽’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에서 출산과 산후조리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남원공공산후조리원 착공식이 열렸다. 24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최경식 남원시장, 최병관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 김영태 시의장, 이정린 도의원 등 지역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공공산후조리원 착공식을 갖고 공사 시작을 알렸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북자치도 동부권에는 산후조리원이 없어 임산부들이 대도시로 원정 출산을 가야 하는 불편함이 지속돼왔다. 이에 남원시는 지난 2023년부터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투자해 부지 확보 등 신속한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6월 설계를 완료하고 이번 착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가게 된 것. 이번 착공으로 전북자치도와 남원시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추진중인 공공산후조리원은 오는 2025년까지 남원시 고죽동 200-4 일원에 총사업비 116억원(기금 42, 도비 35, 시비 39)을 투입해 연면적 2,400㎡,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2025년 상반기까지 13개의 모자동실과 신생아실, 사전관찰실, 모유수유실 등 전문적인 산후돌봄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특별히 이 시설은 ‘산후케어센터 다온’이라는 시설명으로 단순한 산후조리를 넘어 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