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재란 때 일어난 '남원성 전투'와 왜적과 싸우다 순절한 의사 1만여 명의 얼이 서려 있는 '남원 만인의총'의 역사가 중학교 교과서에 실렸다. 국민의힘 이용호 국회의원은 남원성 전투와 남원 만인의총 관련 내용이 실린 한 중학교 교과서가 출판됐다고 밝혔다. 천재교육이 출판한 2024년도 중학교 교과서 역사2 129페이지는 정유재란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교과서 중반부에 “일본군이 먼저 전라도를 점령하기 위해 남원으로 침략하자 이에 맞서 남원성에서 조·명 연합군 및 의병, 백성 등 만여 명은 죽음으로 맞서 싸웠다(남원성 전투)”라고 기술하고, 바로 옆에 ‘남원 만인의총(남원)’이라고 만인의총 사진을 실어 소개하고 있다. 남원 만인의총은 1597년 정유재란 당시 남원성 전투에서 5만6000여 왜군에 맞서 싸우다 순절한 남원성민 6000여 명 등 민·관·군 1만여 의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호국의 얼을 기리는 역사유적임에도 그동안 역사교과서에 실리지 않았다. 이는 임진왜란 당시 민·관·군 700여 명이 순절한 충남‘금산 칠백의총’이 1973년 초등학교 바른생활 교과서에 등재돼 많은 국민이 기억하는 것과 비교된다. 이용호 의원은 국회의원이 된 후부터 ‘만인의총이 잊힌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오랜만에 마음놓고 소름돋는 분노 연기를 보면서 나의 감정을 요동치게 만든 배우가 있다. 패륜아 역할이지만, 100대1의 경쟁을 뚫고 낙점받은 배역으로, 동시간대 지상파 1위에 등극시킨 양윤수. 남원이 고향인 양윤수 역할에 찬사가 쏟아지는 이윤 단하나. 끔찍한 연기를 실제 상황 처럼 펼쳤다는 점이다. 배우 양윤수는 지난 22일 방송된 '국민참견재판'은 단숨에 동시간대 지상파 채널 1위에 등극시켰다. 그의 연기는 첫 방송부터 과몰입을 유발시키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톡톡히 찍었다. 이날 방송에서 19세 아들역을 맡은 양윤수는 성적때문에 자신을 학대한 엄마를 살해한 후, 8개월 동안 같은 공간에서 함께 생활했던 사건을 무섭도록 실제처럼 재현했다는 평가를 시청자들로부터 받았다. 현재도 양군의 부모님은 남원 부영5차에 살고 있다. 양군의 어머니 신화자씨는 아들의 이번 연기에 "패륜아 역이었지만, 다음엔 더 좋은 역으로 기대해볼게요"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23일(목) 지리산국립공원에 핀 상고대가 아름다운 겨울 경관을 자아내고 있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LINC3.0사업단은 ‘2023학년도 창업지식재산권캠프’를 진행하고, 지식재산권 교육과 전자출원 실습을 통해 지식재산권 권리능력을 배양했다. 최근 창업교육에 관심 있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 선화홀에서 열린 이번 캠프는 1인1특허 출원을 목표로 이론과 실습 교육이 이루어졌다. 세부 프로그램은 ▲지식재산권 교육 ▲창업자가 알아야 할 특허 제도 ▲선행기술조사 교육 ▲직무발명제도 교육 ▲특허 명세서 작성 교육 등 전자특허출원 전 과정에 대해 이해를 높이는 커리큘럼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특허나우(PatentNOW) SW 프로그램을 사용해 전자특허출원을 실습했다. LINC3.0사업단장 조영삼 교수는 “창업 아이디어를 권리화하고, 특허 출원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창업교육 생태계 창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20일 졸업식을 맞아 졸업생 취업현황 조사 이벤트를 실시하고, 취업지원 서비스 홍보에 나섰다. 졸업생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진로탐색부터 취업역량 강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이날 졸업식 현장에서 파악된 취업현황을 토대로 졸업생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미 취업을 한 사회초년생에게도 직장 적응을 돕기 위한 상담 및 경력개발 프로그램을 제공해 고용 유지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강지숙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졸업 후에도 대학과 졸업생 간 소통이 지속되고, 졸업생들이 성공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지원하겠다”며 “이번 취업현황 조사 이벤트에 관심을 갖고 참여한 졸업생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원광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과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수행을 통해 재학생을 비롯한 지역 청년 및 고교생을 대상으로 종합 취업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전범권) 국립등산학교는 지난 18일(일)을 끝으로 2024년 빙벽등반 교육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빙벽등반 교육과정은 전문등반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진행되는 교육과정으로 올해는 교육생의 의견을 수렴해 수준별 과정 3회에 걸쳐 진행했다. 1회차는 대만산악구조대와 인천산악구조대를 대상으로 빙벽등반 구조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2회차는 초급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장비 착용법 등 빙벽등반 입문 교육을 진행했다. 3회차는 초급과정을 이수한 교육생 대상으로 스크류 고정법 등 중급과정을 진행했다. 특히 대만산악구조대와는 빙벽 구조기술 교류를 시작으로 등산문화, 안전교육 서비스 등 전문 등산 활동과 관련해 공동의 발전을 위한 정기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범권 이사장은 “앞으로도 국립등산학교는 빙벽등반을 포함한 전문등반 저변 확대에 힘쓰고 안전한 등산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등산학교는 2024년 연간교육계획을 수립하고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등산학교 누리집(komount.or.kr/nationalmschoo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개그맨 김범준과 아나운서 박혜연이 22일 남원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남원시는 시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두 사람의 위촉을 확정하고 홍보대사로 위촉, 위촉패를 전달했다. 올해 재위촉된 김범준씨는 SBS 특채, MBN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공중파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리포터, MC로 활약하고 있으며 현재 울커뮤니케이션 대표로 다방면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7년 처음 남원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시에서 개최되는 각종 축제와 행사에 전문 MC로 함께하며 고향에 대한 애향심과 열정으로 남원홍보에 참여하고 있다. 신규 위촉되는 박혜연씨는 SBS CNBC(현 SBS Biz), 이데일리TV 등에서 아나운서로 활동했으며, 현재 오픈유어아트 대표로 현대인들의 마음 케어를 위한 문화 예술 힐링 콘텐츠를 기획,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남원 세계드론제전’에서 남원과 첫 인연을 맺은 후 우리시에서 주관하는 여러 문화행사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홍보대사로 위촉된 두 사람은, 앞으로 3년간 문화와 미래산업으로 새롭게 피어나고 있는 남원을 알리기 위한 남원 알리미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예정이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 도통동은 22일부터 남원시청, 남원시의회, 도통동행정복지센터, 도통동 상가, 시가지 등을 돌며 도통동농악단과 도통동 발전협의회, 유관기관단체 등 60여명이 지신밟기 행사를 펼쳤다. 지신밟기 행사는 한 해의 시작인 정초 보름날 안에 악귀와 잡신을 물리치고 가정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만사형통을 기원하는 민속놀이이다. 이날 오전 9시에 도통동행정복지센터에서 발대식을 갖고 기원제를 시작으로 지신밟기 마을 순회를 시작했으며, 23일에는 동민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고 만사형통의 염원을 담아 터를 울리는 신명나는 지신밟기 행사를 펼친다. 김상태 도통동발전협의회장은 "지신밟기를 하는 이틀만큼은 도통동민들이 서로 화합하는 한마음이 되는 자리가 되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올한해도 동민들 모두 만사형통하고 행복한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소선자 도통동장은 "매년 지신밟기 행사를 통해 도통동의 무사안녕과 전통풍속을 위해 힘써주시는 도통동농악단과 발전협의회 등 유관기관단체분들게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주민들 모두 건강한 한해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는 오는 29일 자로 정년을 맞이하는 교직원들에 대한 정년식을 21일 교내 숭산기념관에서 개최했다. 이번에 정년을 맞은 교직원들은 고승근(금속·주얼리디자인학과), 김성봉(LINC3.0사업단), 김태성(군사학과), 문병순(제3의학과), 박은숙(가정교육과), 송봉준(식품생명공학과), 송호준(한약자원개발학과), 심성경(유아교육과), 유석주(전기공학과), 이환봉(의학과), 임승배(중국학과), 정영길(문예창작학과), 조창규(국어교육과), 최성엽(교양교육원), 최영란, 피정현(법학전문대학원), 홍종선(음악과) 교수와 신선옥, 이정수, 차천호 선생 등 모두 20명이다. 정년자들은 훈포장 및 부총리 표창 대상자로 추천됐으며, 박성태 총장을 비롯한 대학 구성원들은 학교 발전과 후진 양성을 위해 노력한 정년자들의 공적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성태 총장은 송공사를 통해 “후진을 양성하고, 건강한 조직문화 형성을 비롯해 다양한 과제와 위기에 대응하신 여러분은 우리 조직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학교 발전의 숨은 주역으로서 정말 존경스럽다”며 “오늘 이후에도 여러분과 맺은 인연이 계속되기를 바라면서 쌓아 오신 지혜와 식견으로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군산의료원(원장 조준필)은 21일 의료원 안과 옆 동편 주차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혈액 보유량 감소로 수급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한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으로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의 헌혈버스에서 병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헌혈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함께 건강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의지가 고조됐다. 헌혈 참여 대상자는 만 16세 이상부터 69세로(남성 50kg이상, 여성 45kg이상) 질병유무와 약물 복용 여부 등 자격조건에 부합되어야 헌혈이 가능하며,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헌혈자에게는 혈액형, B형간염항원, C형간염항체, 매독, 간기능 검사 등 무료 혈액검사 및 반일 공가와 헌혈기념품을 제공한다. 헌혈에 참여한 한 의료원 직원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위해 헌혈에 동참하는 마음을 갖고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산의료원은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 안정적인 혈액 수급과 생명 나눔 실천 확산을 위해 매년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