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는 어린이들의 올바른 건강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매월 마지막 주에 ‘보건소 체험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체험의 날엔 구강관리, 영양관리, 장애예방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씻기 교육 등 다양한 건강주제가 다뤄진다. 대상은 관내 보육시설 어린이와 교사들로 사전 신청을 받아 3월부터 보건소의 주요 사업 부서를 견학하면서 다양한 건강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달 30일에는 어린이집 원아 및 교사 41명이 보건소를 방문해 기침예절과 올바른 손씻기 체험, 식품모형을 이용한 편식․비만예방 영양교육, 휠체어를 직접 타고 밀어보는 장애체험 등을 하고 돌아갔다. 한편 보건소는 형편상 보건소를 방문하지 못하는 보육시설 26개소에 대해서는 찾아가는 보건소 체험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4월 30일까지 도로시설물 안전점검을 펼친다. 시에 따르면 지난 겨울철 잦은 강설과 해빙기 동결, 융해 현상 등으로 파손 및 기능이 저하된 도로 시설물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포장도로 재포장 및 도로표지판 등 도로시설물을 일제 정비할 계획이다. 시는 특히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봄철을 맞아 상춘객들의 교통편익을 위해 춘계도로정비를 4월 26일까지 실시한다. 대상은 시 관내 진입 고속국도 및 국도와 지방도 연결도로 55개 노선 418.9km다. 시는 도로포장의 파손 및 변형여부와 구조물의 파손, 침하 여부, 겨울철 제설작업으로 인해 퇴색한 차선도색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출산 관련 민원을 서류 한 장에 모두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시행된다. 남원시에 따르면 출산 시 필요한 각각의 행정적 처리 절차를 출생신고 시 통합신청서 하나로 처리할 수 있는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를 4월부터 모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제공한다. 서비스 내용은 전국 공통 서비스와 남원시 자체 서비스로 나뉘는데 공통서비스는 가정 양육수당, 다자녀 전기요금과 도시가스요금 경감 등이 있다. 남원시 자체 서비스는 출산장려금(첫째~넷째아 이상) 산후조리금(셋째아 이상) 등으로 모든 서비스는 단 한 장의 신청서로 모두 일괄 처리된다. 이 밖에 출생 관련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등 중앙부처와 자치단체별 제공되는 서비스 목록과 안내문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원시청 황의훈 기획실장은 “제도가 시행되면 출산가정이 그동안 각각의 기관에 신청서를 내 처리해야 했던 여러 가지 번거로움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남원시는 각종 공모사업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현재 21개 사업 244억8,400만원이 선정되는 등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연초부터 중앙부처 업무보고, 보도자료, 홈페이지 등에 나타난 빅데이터를 세밀하게 분석해 2016년 공모사업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맞는 대응방향을 전략적으로 준비해 그 성과가 더 값지게 나타난 것 같다”고 말했다. 선정된 사업 중에 가장 눈에 띄는 사업은 국토부의 원천천 친수공간 조성사업이다. 이 사업은 국비 101억1,500만원, 도비 40억3,200만원, 시비 60억6,300만원 등 총 220억2,100만원을 투자해 2020년까지 도통동 인도교부터 주천면 구룡폭포까지 수변생태레저공원, 쉼터정비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천면 웅치마을 생활여건 개선사업은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2018년까지 13억원을 투자해 마을안길정비 등 생활인프라를 구축하고, 경관개선, 슬레이트개량 등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정비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그 외에 춘향제가 문체부의 대표공연예술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국비 4억8,000만원을 확보, 춘향제 위상을 한껏 높였다. 문화예술분야
남원시는 올해 4억4,000만원을 들여 가로등 214개를 추가 설치한다. 또 노후가로등 225개를 정비한다. 가로등 신설작업은 야간작업 중 농기계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농촌지역에 우선 실시하고 도시지역은 교통사고 다발지역과 우범지역을 중심으로 7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 매년 220등씩 10년간 2,200등의 가로등 및 보안등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남원시보건소는 황사나 미세먼지 예방을 위해 구입하는 마스크는 외부 포장에 ‘의약외품’, ‘보건용마스크’ 표시가 되어 있는 제품인지를 꼭 확인하고 구입하도록 당부했다. 의약외품 마스크는 질병을 치료·경감·처치 또는 예방할 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식약처가 허가한 제품으로 추울 때 사용하는 방한대 같은 공산품과는 차별화 되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 입자성 유해물질을 걸러낼 수 있는 보건용 마스크는 KF(Korea Filter)문자 뒤에 숫자를 표시해 제품의 입자차단 성능을 나타낸다. 실례로 KF80은 평균 입자크기 0.6㎛ 미세입자를 80% 이상 차단, KF94은 평균 입자크기 0.4㎛ 미세입자를 94% 이상 차단한다는 의미다.
귀농귀촌인들의 거주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남원시는 16억4,000만원을 투입,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된 주천 숲속 신규(전원)마을 조성사업을 2018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41가구 정도가 입주할 예정인데 입주자 확보 및 택지분양이 모두 완료된 상태다. 현재는 전략환경영향평가, 농어업‧농어촌 식품산업정책 심의 등 사전 협의 절차를 마치고 마을정비계획을 수립 중이다. 제반절차가 완료되면 도로, 상하수도, 커뮤니티센터, 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 조성공사가 착수될 예정이다. 남원시는 자체 시책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소규모 삶터 조성사업은 도시민 5가구 이상이 입주를 신청할 경우 상하수도, 도로포장 등 거주 기반시설을 조성해 주고, 입주예정 가구 수에 따라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까지 10개소(60가구)에 소규모 삶터를 조성했으며 올해는 5개소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남원지사(지사장 유승용)는 지난해 2월부터 시행한 금연치료 지원사업의 인센티브제 지급방법을 새롭게 보완해 올해 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원지사에 따르면 현재 운영되고 있는 금연치료 지원사업 프로그램은 8~12주 동안 의사의 전문적인 진료와 상담, 금연치료의약품 투약 및 금연보조제(니코틴패치, 껌, 사탕) 구입비용 지원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기간 동안에는 6회 상담 또는 56일 이상 투약할 경우 본인부담금이 전액 면제되며, 올해 1월 1일 이후 금연참여 등록자가 프로그램 성공 이수시에는 가정용 혈압계 등 건강관리 선물도 지급한다. 남원지사 관계자는 “담배가 몸에 해롭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이를 쉽게 끊지 못하는 것은 담배의 니코틴이 중독성이 강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라며 “의지만 믿고 담배를 끊기란 쉽지 않으며, 금연에 성공했다 해도 다시 흡연의 유혹에 쉽게 빠지게 쉬우므로 가장 효과적인 금연 방법은 흡연이 질병이라는 인식을 갖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시드림스타트와 ㈜희망이음이 7일 소외계층 교육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희망이음은 저소득, 다문화, 결손가정 등 교육 소외계층에게 무료 온라인 교육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희망이음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남원시드림스타트 대상자 및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에게 한글, 한자, 초·중·고 교과과정, 국가·민간자격증, 문화강좌 등 다양한 교육 강좌를 무료로 제공한다. 드림스타트에서는 앞으로 희망자들에게 신청을 받아 희망이음에 이를 추천하고 대상자는 희망이음로부터 에듀백카드를 발급받아 홈페이지에 등록 후 기간 제한 없이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드림스타트사업은 0세~만12세 취약계층의 아동 및 그 가족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해 주고자 하는 아동복지사업이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며칠 앞둔 지난 1일 오전 남원시선거관리위원회가 남원임실순창선거구 유권자들에게 투표안내문과 선거 공보물을 일제히 발송했다. 공보물 분류와 부착은 남원시 각 읍면동이 수고했다. 남원임실순창 선거구에 발송된 전체 선거 공보물은 7만5,180권이다. 이 중 선거벽보는 남원 402장, 임실 249장, 순창 218장 등 모두 1,280장이 선관위에 제출돼 869장이 발송됐다. 선거공고물은 남원시선관위에 제출된 일반형 4만1,015권과 점자형 160권, 임실군선관위 일반형 1만6,360권 점자형 80권, 순창선관위 일반형 1만6,360권 점자형 60권 등 총 7만4,035권이 선거인에게 배달됐다. 이번 총선에서 남원지역 최다 공보물 발송지역은 도통동으로 모두 6,700권이 발송됐으며 가장 적은 지역은 덕과면으로 560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