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복지 서비스의 자율성과 선택권 강화를 목표로 익산시가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에 나선다. 7일 익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 8,6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장애인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시작됐으며,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장애인 개인예산제'는 기존의 획일적인 공급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 방식에서 탈피해 장애인 본인이 주어진 예산 내에서 자신의 필요와 상황에 맞는 지원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익산시는 이번 시범사업에서 장애인 바우처 이용자 중 25명을 선정해 개인별 바우처 지급액의 20%를 일상 및 사회활동에 필요한 서비스로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장애인의 자기결정권과 서비스 선택권을 보장하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강조하며, 다양한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범사업에는 익산시를 포함해 서울특별시 관악구, 도봉구, 인천광역시 계양구, 대전광역시 대덕구, 충청북도 청주시, 경기도 남양주시, 전라남도 나주시,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등 총 9개 지역이 선정됐다.
다이로움, 익산시의 대표적인 민생안정 정책으로 자리잡은 지역사랑상품권이 올해도 대규모 발행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익산시는 국비 삭감에도 불구하고 다이로움의 발행 목표를 도내 최대 규모인 4,000억 원으로 설정했다. 연간 구매 한도는 720만 원이며, 충전 시 10% 추가 혜택도 연중 유지된다. 2020년 처음 발행된 다이로움은 현재까지 가입자 수가 26만 명에 달하며, 이는 익산시 인구와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해에는 2만 5,600여 명이 신규로 가입했으며, 누적 발행량은 2조 원을 돌파했다. 결제율도 98.5%로, 지난해에만 4,585억 원이 지역 내 소비로 이어졌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1조 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했다. 익산시는 다이로움의 경제효과를 대형마트 소비 자금의 소상공인 가맹점 전환, 타지역 소비 유출 방지, 충전 시 10% 혜택에 따른 추가 소비 발생 등으로 분석했다. 이러한 효과로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올해 다이로움 도입 6년 차를 맞아 플랫폼을 전면 개편해 가맹점 신청과 승인 절차를 간소화하고, 모바일 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선불 충전형 카드와 다이로움 택시
익산시가 청년과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위대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청사진을 발표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청년유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창업 혁신거점'을 조성하고 다양한 청년지원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계획은 청년들이 취업과 창업의 문턱을 낮추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7일 정 시장은 2025년까지 '위대한 도시 익산, 위드 청년'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79개의 청년지원 정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청년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익산역 인근에 창업거점 공간을 마련하고, 창업 액셀러레이터를 통한 맞춤형 창업스쿨 운영, 수출기반 창업모델 개발 등을 통해 창업 기회를 적극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창업에 필요한 자금 지원과 멘토링 시스템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의 성장을 지원한다.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됐다. 익산시는 월세지원, 임대 및 전세 주택구입 자금 이자 지원 등으로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국 최대 혜택을 제공하는 주거 안정 패키지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줄이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청년들의 취업 지원을
익산시의 고향사랑기부금이 2024년 6억 6,400만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2.6% 증가했다.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6억 6,400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년도 5억 9,000만 원보다 12.6% 늘어난 수치다. 기부 건수 역시 6,616건으로 전년 대비 1,962건 증가했다. 기부자들 중에는 세액공제 적용 한도인 10만 원을 기부한 사례가 93.6%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특히 11월과 12월에 집중된 기부금은 전체의 70.6%인 4억 6,900만 원으로, 이는 연말 직장인 기부가 집중되는 시기에 시가 마련한 홍보 전략의 효과로 분석된다. 익산시는 지역 특산품을 중심으로 한 기부 답례품을 앞세워 홍보에 나섰다. 탑마루 쌀, 고구마 소주, 날씬이 고구마 등 다양한 지역 특산품이 인기를 끌며 5,300여 건의 답례품 주문이 이어졌다. 이는 지역농가를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부터는 1인당 기부 한도가 기존 5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상향됨에 따라, 익산시는 답례품을 추가 발굴하고 시기별 맞춤 홍보 전략을 통해 기부 문화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
익산시가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장기요양수급자를 위해 의료와 복지를 통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6일 익산시는 서동한의원, 소망한의원, 익산시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와 '2025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익산시가 선정되면서 이뤄졌다. 이에 따라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재택의료팀이 장기요양수급자 가정을 방문해 의료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서동한의원과 소망한의원의 재택의료팀은 이달부터 거동이 불편한 수급자들의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의료서비스와 지역사회 돌봄을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익산시는 이 서비스를 통해 요양병원이나 시설에 가지 않고도 가정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게해, 대상자가 지역사회에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영석 부시장은 "어르신들이 지역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참여해 준 의료기관과 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촘촘한 민관 협력 체계를 통해 질 높은 통합 돌봄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광대는 동문 언론인에게 수여하는 ‘2025년 원광언론인상’의 수상자로 정치훈 MBN 기자(왼쪽)와 최정규 뉴시스 기자(오른쪽)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원광대 출신 언론인 모임인 원언회가 주관해 언론문화 발전과 대학의 명예를 드높인 동문에게 수여된다. 정치훈 기자는 정치행정언론학부를 졸업하고, 남인천방송을 시작으로 경인방송, 그리고 현재 MBN에서 광주전남 주재기자 겸 취재본부장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경인방송에서 연간 베스트 기자로 선정됐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과 MBN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한바 있다. 정치훈 기자는 "많은 선후배들의 격려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앞으로 후배들에게도 힘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정규 기자는 역사문화학과를 졸업한 후 전민일보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현재 뉴시스 전북취재본부에서 활동 중이다. 그는 전북기자상 취재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기자로서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 최 기자는 "모교에서 주는 상이여서 가장 가치있게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진실되고 가치 있는 보도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원광언론인상 시상식은 오는 11일 원광대 WM관에서 열리는 총동문 신년인사회에서 진행될 예정이
영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영등2동 이웃애 돌봄단'. 협의체 구성원들은 위원과 통장 10명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과 상·하반기 각각 10세대씩 1:1 결연을 맺어 체계적인 지원하고 있다. 특히 돌봄단은 결연을 맺은 가정을 주 1회 정기적으로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위기 상황을 파악해 행정복지센터로 연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맞춤형 지원을 통해 독거노인의 건강관리를 돕고 있으며, 밑반찬과 생필품, 과일을 제공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영양 상태를 개선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따뜻한 봄철을 맞아 외부활동이 어려운 독거노인들을 위해 산책동행을 시작했다. 이는 단순한 방문을 넘어 정신적, 정서적 지원을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유은미 공공위원장은 "영등2동 이웃애 돌봄단은 돌봄이 필요한 독거 어르신에게 사랑을 나누고 건강을 더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더욱 두터운 보호체계를 구축해 모두가 행복한 영등2동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웃애 돌봄단 외에도 명절 사랑의 꾸러미 지원, 첫 출발 응원 입학용품 지원, 청춘 시네마 나들이 지원, 김장김치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춘포초등학교 학생자치회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애도를 표하며 성금 10만 원을 기탁했다. 5일 춘포면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 3일 학생자치회 임원 일동이 이러한 뜻깊은 기부를 전했다고 밝혔다. 춘포초 학생들은 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공연을 선보이는 등 봉사활동을 펼치며 어르신들로부터 받은 용돈을 모아 기부를 결정했다. 학생들은 용돈을 어떻게 의미있게 사용할지 고민한 끝에, 최근 발생한 항공 참사 유가족들을 돕기로 했다. 한 학생은 "어르신들이 주신 용돈을 기부함으로써 유가족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곽경원 춘포면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나눔과 소중한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금은 항공 참사 피해 지원에 쓰일 것이며,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분들께 깊은 위로와 애도를 전한다"고 말했다.
익산시가 따뜻한 기부 소식을 전했다. (유)국민종합주택관리의 서철교 대표이사는 익산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다이로움 나눔곳간에 전달되어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서철교 대표이사는 이번 기부에 대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많은 이웃이 즐거운 새해를 맞이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나눔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임을 다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후원자께 감사하다"며 "지원해 주신 소중한 성금으로 나눔곳간 이용자 중심의 필요 물품을 준비해 잘 비치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국민종합주택관리는 주택관리분야의 사회적 기업으로, 공공시설과 빌딩 등을 위탁관리하는 업체다. 이 회사는 2021년 중앙동 일대 수해복구를 위해 3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장학금 지원, 독거노인 도배 및 장판 지원, 환경정화 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익산영등도서관이 가족단위 독서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전집 대출'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도서관 회원 중 유아, 아동, 초등학생을 둔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30~50권으로 구성된 전집 꾸러미를 대출해주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아동의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가족 간 소통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영등도서관은 '공룡 대발이 과학 동화', '다독다독 언어', 'why?세계사' 등 다양한 주제를 포함한 20개의 전집 꾸러미를 준비했다. 이러한 꾸러미는 매회 다양한 책들로 구성되며, 올해 총 6회에 걸쳐 대출이 운영될 예정이다. 첫 번째 전집 대출 신청은 오는 7일부터 가능하다. 신청은 익산시 영등도서관 누리집의 '전집대출' 메뉴에서 원하는 전집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신청한 전집은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영등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대출 기간은 대출일로부터 30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영등도서관 누리집이나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집 대출 서비스가 아동의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가족 간의 소통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정에서 책과 함께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