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 겸 제24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파견 평가전이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순창공설운동장과 제일고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경기는 대한테니스협회(회장 주원홍)가 주최하고 전라북도테니스협회(회장 정희균)가 주관한다. 전국에서 남·여 88개팀 400여명의 선수와 임원 및 지도자 100여명 등 총 500여명이 참가할 계획이다. 경기방식은 단식 3세트매치(6:6 타이브레이크), 복식은 3세트매치(10포인트 매치 타이브레이크)로 접전을 벌인다. 순창군은 주니어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경기장 정비를 완료하는 등 선수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은 본 대회 10세, 12세부가 7월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개최되고 또 8월 12일부터 17일까지는 제42회 대통령기 전국 남·여 테니스대회가, 9월에는 2016 말레이시아 국제주니어 테니스선수권대회 한국대표 파견선발전이 연속적으로 개최되는 만큼 대회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스포츠 대회가 지역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 스포츠 대회 유치로 전국에서
지난 8일 2016 순창세계소스박람회가 막을 내린 가운데 박람회 기간 동안 순창농특산물 직판장이 25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려 관심을 끌고 있다. 순창 농특산물직판장은 박람회가 시작된 5일 오전부터 우수 농특산물을 구매하려는 관광객들이 몰려 순창 대표 명품인 두릅, 딸기, 은행 등이 이른 시간부터 품귀현상이 보이는 등 관광객들에게 큰 각광을 받았다. 특히 두릅은 시식을 통해 맛과 향 등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와 함께 매일 완판을 기록할 만큼 순창 두릅은 박람회 기간 동안 인기가 높았다. 순창 농특산물 직판장은 FTA협상 등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에 따른 지역 농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생산자와 소비자의 신뢰관계 구축을 통한 지역농산물 소득 확대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구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2016 순창세계소스박람회 기간 동안 지역의 농특산물이 관광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이끌어 내며 인기리에 판매됐다” 며 “앞으로도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유통망 확충에도 노력해 전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원시의회 강성원 의원이 전라북도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가 수여하는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달 28일 무주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4회 전북시·군의회 한마음대회에서 기념식에서 열렸다. 전라북도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가 수여하는 의정봉사대상은 남다른 열정과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복지 증진, 삶의 질 향상에 헌신·노력하고 봉사를 다한 의원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강성원 의원은 3선 의원으로 결산검사 위원장, 총무위원회 위원장, 부의장을 역임했다. 평소 상임위원회 활동은 물론 시정질문, 행정사무감사 및 조례 발의 등을 통해 시민에게 불편을 주는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각종 현안사업을 분석, 검토해 대안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지역주민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으로 주민들의 민원과 불편사항을 수시로 접수, 해결하고 주민복리증진에도 큰 역할을 해 능동적인 의원으로 평가 받고 있다. 강 의원은 이번 수상에 대해 “앞으로도 의정활동을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더욱 겸손한 자세로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들의 화합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원, 임실, 순창 등 동남부 농촌지역 산모에게 전문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거점공공형 산모보건의료센터’가 문을 열었다. 남원의료원은 지난달 29일 남원의료원 5층 산모보건의료센터에서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이환주 남원시장, 심민 임실군수, 황숙주 순창군수 3개 시군 관계자들과 의료원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점공공형 산모보건의료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산모보건의료센터는 2015년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한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남원시가 주관시로 응모, 선정된 사업으로 남원시와 임실, 순창군이 예산을 투자해 남원의료원 5층에 산모·신생아를 위한 전용병동을 구축한 것이다. 센터는 앞으로 ▲ 산모이동버스 운영(이동진료 추진) ▲ 24시간 분만의료서비스 제공 ▲ 산모·신생아 가정방문간호 서비스 제공 ▲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협진체계 구축 ▲ 취약계층 의료서비스 제공(응급콜 서비스, 다문화가정 통역서비스, 산모 산전·산후 프로그램)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남원의료원 박주영 원장은 이날 개소식을 통해 “산모·신생아의 의료접근성을 강화하고 다문화가정 및 빈곤취약가정 산모지원 등 기본적
아영면의 흥부면 명칭변경 추진에 인월면이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아영면은 아영면발전협의회가 주축이 돼 올해 초 면 이름을 흥부면으로 바꾸기로 하고 주민설문과 서명을 받아 지난달 23일 남원시에 주민동의서를 제출했다. 흥부면 명칭변경은 흥부정신의 고양과 문화관광자원 개발에 초점을 두고 있지만 가장 근접한 배경은 농특산품에 대한 브랜드가치 상승이다. 흥부골 이라는 브랜드 살려 지역 농특산품과 연계한 마케팅으로 농가소득을 높여보자는 취지다. 주민들 중 68.1%가 여기에 찬성하고 있다. 하지만 인근 인월면은 상당히 불쾌하다는 반응이다. 그동안 흥부 출생지와 발복지로서 고유제를 지내며 흥부라는 개념을 서로 사이좋게 공유하고 있었는데 일방적으로 면 이름을 바꾸려고 하는 것은 인월면민들을 무시하는 행위라는 것이다. 더구나 흥부는 양 지역 간 공공의 무형자산으로 누구 한쪽이 독점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인월면도 발전협의회가 주관이 돼 주민들 의견을 물어 총 2,943명 중 989명(33.6%)의 서명을 받아 최근 반대 민원을 제기했다. 남원시는 어중간한 입장에 처했다. 당장 누구 한쪽을 편들자니 따가운 눈총이 두렵고, 행정의 주도적 관여도 어려워 곤혹스런 입장이다. 시는
남원시와 (주)이랜드파크가 남원예촌 전통한옥체험시설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위탁기간은 5년이고 위탁금은 매년 8억여원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초기년도 운영비를 5억여원에 계획하고 하반기에는 전문분야 인사들로 이뤄진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내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을 심사,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운영방식은 5년 동안 매년 사업계획에 따른 위탁금을 지급하고 시설에서 발생된 수익금은 남원시 세외수입으로 정산된다. 광한루원 뒤편 1만1,079㎡에 조성된 남원예촌 전통한옥체험시설은 한옥체험관 7동, 다목적 연회관, 전통정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위탁운영자로 선정된 ㈜이랜드파크는 이랜드그룹의 호텔레저 사업부로서 국내 켄싱턴H 제주호텔 등 6개의 호텔과 켄싱턴 리조트 서귀포 등 10개의 리조트, 한국콘도 3개 및 베어스타운 등 업계에서 국내 최다 사업장(총23개, 5,020실)을 운영하고 있는 레저산업계의 선두 주자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환주 시장은 “사랑의 도시 남원과 나눔의 기업 이랜드파크가 만난 것은 춘향의 사랑과 흥부의 나눔이 한 데 모인 것과 같다”며 “연간 100만명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광한루원과
2016순창세계소스박람회가 한창인 6일 순창전통고추장 민속마을에서는 순창 햇 참두릅 시식회와 특판 행사가 열리고 있다. 전국 최대 생산지인 순창에서 생산한 햇 참두릅은 5월 8일까지 순창군조합공동사업단에서 박람회 성공을 기원하며 매일 100박스 한정으로 8,900원에 판매하면서 스포츠 수건을 증정하고 있다.
7일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 일원에서 열리는 2016순창세계소스박람회 해외기업관에서 1860년 아오모리현 서해안의 유일한 오자키 양조장에서 일본 대표 전통주인 안도스이군을 시음하고 있다. 2016순창세계소스박람회에는 발사믹 식초 등 세계 9대 소스와 미국, 일본, 중국, 덴마크 등 11개국 14개 업체를 비롯 국내 28개 업체가 참여하여 국내외 발효식품과 유명소스를 만날 수 있다.
웃찾사(SBS 개그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백주부TV'코너에서 빅마마 역할로 “내가 만든 음식 얼마나 맛있게요”라며 웃음 대박을 터트린 인기 개그맨 홍윤화씨가 순창고추장을 만들고 있다. 7일 홍윤화씨는 2016순창세계 소스박람회가 한창인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에서 순창고추장을 만들어 보고 팬싸인회를 가졌다.
이환주 남원시장이 국가예산확보로 발걸음이 분주하다. 이 시장은 2일 문화재청,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남원문화재 국가사적 지정과 교룡대로 개설사업 추진을 위한 2017년 국비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이 시장은 먼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북남원IC 진입로 개통에 맞춰 교룡대로(시청4가~향교동신협~의총로4가) 개설의 시급함을 설명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문화도시지정, 안숙선전수관건립, 남원아트센터조성사업에 대한 타당성을 적극 개진했다. 농림부에서는 금강지구(대산면 금성리 옥율리 일대)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과 방동지구(대강면 방동리 등) 배수개선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을 요구했다. 이 시장은 특히 문화재청을 방문해서는 남원읍성 북문지 사적 추가지정, 용성관 석물, 교룡산성과 두락리유곡리 가야고분군을 사적으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하고 아울러 호남 좌도농악의 정통성을 가장 잘 재현하고 있는 남원농악을 국가지정 무형문화재로 승격시켜 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남원시는 현재 2017년 사업으로 100대 사업을 선정하고 1,290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