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역 내 모 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장애인 폭력과 관련해 “사법당국의 처분결과에 따라 시설폐쇄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또 해당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전체 장애인을 대상으로 현재 보호자들에게 개별적으로 연락을 취해 타 시설로 옮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는 문제가 되고 있는 복지시설에 대해 2015년 10월 6일 인권민간전문가의 협조 하에 1차 인권실태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결과 물리적 폭력 등이 의심돼 같은 달 21일 2차 심층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 수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도 자체적으로 인권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이 같은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권전문가등과 주기적으로 함께 일제점검을 실시해 적발시 관련법령에 따라 엄정하고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고, 유사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보건소가 보건복지부 주관 제8회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통합성과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19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통합성과대회는 전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2015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체계구축 및 우수사례를 평가하는 대회다. 남원시는 이날 최우수 보건소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과 포상금 1,250만원을 수여받았다.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기존의 개별사업에서 연계성 없이 추진되던 13개 보건사업의 칸막이를 없애고 이를 통합적으로 운영, 질 높은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3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남원시보건소는 지역 내 취약지역을 발굴해 찾아가는 보건행정을 펼쳐 보건의료사각지대 해소 및 보건사업 체감도를 향상시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남원시보건소는 통합건강증진사업이 시작된 이후로 2013년 우수기관, 2014년 최우수기관에 이은 3년 연속 성과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최태성 남원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건강문제를 반영한 차별화된 사업 발굴, 생활터 연계 및 협력 활성화, 주민 참여 유도로 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순창군에서는 제27회 회장기 전국세팍타크로대회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국민체육센터에 열린다. 대한세팍타크로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세팍타크로협회가 주관하는 이번대회는 전국에서 400여명의 남.여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며,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뉘어 레구(3인제)와 더블(2인제)종목으로 열린다. 세팍타크로 경기는 등나무로 만든 볼 경기로 손과 팔뚝을 제외한 신체의 모든 부분을 사용하는 종목이다. 공을 바운드 하지 않고 한명의 선수가 연속하여 공을 터치할 수 있고, 세 번 이내에 상대편 코트에 넘겨야 한다. 군 관계자는 “순창군에서 4년 연속 열리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대회준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스포츠마케팅을 전개해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말했다. 또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제51회 전국대학정구 춘계연맹전이 공설운동장 실내구장에서 열려, 우승팀에게는 2016년도 전 일본대학선발 왕좌결정전 우리나라 대표 출전권이 부여됨에 따라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이하 조합)이 올해도 시군 연계 해외마케팅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합은 오는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상하이국제무역중심전시관에서 개최되는 ‘2016상하이세계여유박람회(World Travel Fair, 이하 WTF)’에 참가해 지리산권 관광자원을 홍보한다. 더불어 현지 여행사와의 적극적 세일즈콜을 통해 여행상품화 유치 및 일반관광객 대상 B2C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상하이박람회의 경우는 지난해에도 참가해 여행사 대상 세일즈콜 및 일반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리산권을 적극 홍보한 바 있다. 조합은 올해 박람회에서도 급증하는 중국 FIT(개별 관광객)들의 수도권 외 숨은 한국의 매력을 알고자 하는 니즈와 잘 맞는 지리산권의 청정자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어필하는 세일즈 전략을 세우고 있다. 조합은 지리산권으로의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해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중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일본 등 중화권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그 성과로 2014년부터 대만, 일본 등에서 지리산권을 경유하는 상품이 개발되고 현재 꾸준히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이에 조합은 대규모 관광객 수용
남원임실순창 국민의당 이용호(사진) 국회의원 당선자는 17일 “내년 춘향제가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자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춘향제의 성공적 마무리는 남원시민 전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화합의 역량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당선자는 이어 “춘향제 행사장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진정한 봉사의 모습을 보여준 자원봉사자들의 모습에 감동을 받기도 했다”며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 축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제전위와 남원시공무원들의 노고에 찬사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는 16일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남원지사 직원 25여명은 이날 노동인력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원시 주생면 영천리에 위치한 농가를 방문해 9,000여평의 과수원에서 복숭아 솎아내기 작업을 도왔다. 이번 봉사활동은 일손부족으로 인해 복숭아 솎아내기 작업이 늦어져 해당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말을 전해들은 지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이루어졌다. 박재근 지사장은 “앞으로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지속적으로 농촌일손 돕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순창군이 지방세 징수율 0.2%P제고, 경상세외수입 6억4,100만원 확충 등으로 올해 총 14억2,100만원의 교부세 인센티브를 확보한 가운데 지속적 교부세 증대를 위한 조치에 나섰다. 군은 18일부터 6월 30일까지 교부세 증대를 위한 세외수입 특별징수기간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신동원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체납징수반을 구성했다. 과태료 징수팀, 특별회계징수팀, 기타수수료징수팀, 재산임대 ·사용 징수팀으로 세분화해 효율성을 높였다. 실질적 체납징수가 가능하도록 읍면 담당자들도 포함 시켰다. 구성된 징수반은 약 6주 동안 강력한 체납징수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우선 체납 유형에 따라 생계형 체납자와 분할납부 유도 및 고질체납자를 세부적으로 분류해 맞춤형 징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체납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 자동차세 징수를 위해 월 1회 군과 읍·면이 함께하는 번호판 영치의 날 도 운영하게 된다. 6월 초에는 체납세징수 보고회를 개최해 추진 상황과 향후 대책도 논의 하는 시간을 가져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4월말 기준 체납액은 약 60억원 정도 인데 6월 말까지는 가능한 모든 대책
남원시와 중국 염성시가 자매도시 결연 2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양 도시는 13일 남원시 켄싱턴리조트 대연회장에서 이환주 시장과 장종한 시의회의장, 안숙선 춘향제전위원장 등 남원시 관계자와 염성시 추의실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염성시 방문단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20주년을 축하했다. 추 부시장을 비롯한 염성시 방문단 일행은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하고 제86회 춘향제를 축하하기 위해 공연단과 함께 남원을 방문했다. 양 도시는 이날 더 긴밀하고 돈독한 관계를 이어가자는 의미로 사랑의 광장 한곳에 회화나무를 기념식수 했다. 회화나무는 중국인들이 매우 귀하게 여기는 선비나무로 평안을 상징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환주 시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2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변함없이 우호관계를 갖고 있는 남원시와 염성시는 진정한 벗이며, 20주년을 계기로 우호협력관계를 한 단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6월에는 염성시에서 전통 혼례식, 한복 패션쇼, 우정의 음악회 등 양도시의 자매결연 20주년 행사를 기념하는 남원의 날 행사가 염성시 주관으로 개최 될 예정이다.
남원시 산곡동에 위치한 전라북도공무원교육원은 그동안 공무원에게 제공해 온 도서실, 전자책 등을 토, 일, 공휴일을 제외한 주중에 한해 시민들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공무원교육원 도서실는 자유롭게 자료를 열람 대출할 수 있고 인터넷, 프린터, 복사, 문서스캔, 무선와이파이 등의 다양한 디지털 코너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국회도서관의 자료검색과 원문열람은 물론 인쇄도 가능하다. 공무원교육원은 2009년 이전 이후 꾸준히 장서를 확충해 현재의 2만5,196권의 책과 전자책 3,170종을 소장하고 있다. 한편 공무원교육원도서실에 대출회원으로 등록하면 교육원에서 운영중인 전자책를 PC와 스마트폰 등의 기기를 통해 자유롭게 대출해 볼 수 있다. 이래성 공무원교육원장은 "앞으로 운영상황에 따라 공무원교육원 전 시설을 시민들에게 개방해 정부운영에 발맞추는 한편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원 만인의총관리소 현판 제막식이 오는 20일 오후 2시 만인의총에서 열린다. 사적 272호로 지정된 만인의총이 전라북도 관리에서 국가관리(문화재청)로 전환된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추진되어온 만인의총 국가관리 전환은 지난 10일자로 마무리돼 문화재청으로 사무가 모두 이관됐다. 만인의총관리소 현판 제막식에는 나선화 문화재청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이환주 남원시장과 기관관계자, 만인의사 후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1996년 이후 꾸준히 만인의총에 대한 국가관리 전환을 요구해 왔다. 2000년도 이후에는 만인의총 국가관리 승격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만인의사 추모계승 범시민대회를 개최하며 남원시민 1만인 서명 청원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만인의총은 1597년 정유재란 당시 남원성 전투에서 순절한 민‧관‧군 1만의사의 얼을 모신 호국의 성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