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방채를 대폭 감소시켜 지방재정건전성을 높이고 있다. 남원시는 30일, 고금리(2.5%) 지방채 110억원을 조기상환한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지난해 192억원이던 지방채가 81억5,000만원으로 대폭 줄어든다. 예산대비 채무비율도 1.7%로 낮아져 전북 시군 중 가장 우수한 재정안정도를 갖추게 된다. 이번에 상환하는 지방채는 2013~2014년에 발행한 노후상수관망 최적화사업과 노암산업단지조성에 들어간 투자예산이다. 시는 맑은 물 공급과 기업유치 기반 마련을 위해 지방채를 발행했었다. 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는 과정에 신규사업 투자보다는 시의 안정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순세계잉여금 발생액 일부를 재원으로 110억원을 마련했다. 지방채 조기상환에 따른 이자절감 효과는 15억원에 이른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앞으로 지방채 발행을 최대한 억제하고 시의 재정 효율화를 위해 남은 지방채도 금리가 낮은 자금으로 운영하여 건전한 재정운영이 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임실군이 ‘봄철 영농기 추진기간’을 정하고 농촌 일손 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오는 6월 30일까지 ‘봄철 영농기 추진기간’에는 농촌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해 적기 농업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물 적기 수확을 돕는다. 31일 덕치면사무소와 건설과 직원 20여명은 사곡리 소재 700여평 규모의 양파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나섰다. 관촌면사무소와 상하수도사업소 직원 23여명은 병암마을 2,000여평 규모의 고추 농가에서 지주목세우기, 순따기 작업을 실시했다. 또 성수면사무소, 기획감사실, 보건의료원 직원 30여명은 성수면 봉강리 복숭아 과수원(10,000㎡)을 찾아 복숭아 솎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군은 농작업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각 부서 및 읍․면별로 인원을 편성하고 중식을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등 적극적인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임실군 임실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장일수)와 주민 등 10여명은 농촌 역량강화를 위해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2년차를 맞아 지난달 27일 충남 금산군 다락원을 방문해 시설 및 운영 프로그램을 견학했다. 장일수 추진위원장은 “임실지역에 맞는 특색 있는 주민 프로그램 운영방안에 대한 노하우를 배우는 좋은 기회”라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고민해야 하는지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2018년까지 80억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해피문화복지센터 건립, 청소년 거리조성, 시가지 가로경관정비 등을 추진한다.
지난해 사진 지난해 사진 전국 최대블루베리 생산지인 순창에서 6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보랏빛 블루베리 어울마당이 열린다. 이번 어울마당 행사는 전국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순창 블루베리’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또 순창의 농민과 도시 소비자간 직거래 행사와 블루베리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행사가 함께 진행돼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줄 계획이다. 블루베리 어울마당은 구림면 삭골길 56-1번지에 위치한 군 소득개발시험포 블루베리 및 매실 분양농장에서 진행된다.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배울마당, 즐길마당, 파는 마당, 뽐낼마당, 4가지 마당으로 진행된다. 배울마당에서서는 블루베리 재배관련 세미나와 블루베리 비누만들기가 진행된다. 즐길마당은 블루베리 수확체험, 트레킹, 보물찾기, 옛놀이체험, 블루베리 잼 만들기, 블루베리 화분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신나는 예술버스와 순창음악회 공연도 진행돼 흥을 돋울 예정이다. 파는 마당에서는 블루베리 가공품과 블루베리로 만든 요거트, 슬러시 비빕밥이 판매된다. 순창의 최고품질 블루베리 생과도 저렴한 가격으로 살수 있다. 뽐
순창지역자활센터(센터장 한승연)가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전국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238개 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지역자활센터의 사업역량 및 성과를 제고하고 우수사례 선정 공유를 통해 자활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시책으로 2011년부터 매년 지역자활센터 평가를 진행해 오고 있다. 평가는 지역특성에 따라 도시형 120개, 도농복합형 53개, 농촌형 65개 등 유형별로 나눠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자활성과, 자활사업단 운영, 자활기업, 자활참여자 관리, 센터 운영 등의 성과지표를 바탕으로 평가했다. 순창지역자활센터는 자활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과 경쟁력 있는 신규사업개발, 취업 및 창업, 탈수급, 지역 특화사업, 자활참여자 교육을 위해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농촌형 상위권에 해당되어 우수기관에 선정되었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순창지역자활센터는 센터사업비와 성과급 지급을 위한 추가운영비 및 인증서 수여, 종사자 및 참여자들에게는 장관표창시 우선권 부여 및 해외 연수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현재, 순창지역자활센터는 자활사업 활성화 및 저소득층 소득제고를 위해 올크린 등 7개의
순창군이 금일 31일 124,648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고 6월 30일까지 이의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지난해와 대비해 순창군 지가는 평균 5.4%상승했고 상승요인으로는 지가 현실화 반영에 따른 가격상승 및 경지정리 답(농경지)의 수요증가 등이 지가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군은 2016년 1월 1일 기준 정기분 개별공시지가 조사대상 필지에 대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 7일까지 토지특성조사와 지가산정 그리고 감정평가사가 개별토지에 대한 검증 절차를 마쳤다. 순창군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월 31일 124,648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게 됐다. 이에 따라 군은 31일부터 6월 30일까지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하여 결정·공시된 땅값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그 밖의 이해관계인으로부터 이의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군청 홈페이지(http://www.sunchang.go.kr) 및 민원과 또는 토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민원실에서 지가 열람이 가능하며, 이의신청 방법은 토지소재지 읍·면사무소와 군청 민원과에 비치되어 있는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를
순창군이 지역주민들을 위해 화장비 지급 기준을 마련해 주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군은 최근 ‘순창군 장사문화 개선을 위한 지원 조례’가 순창군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의결로 군은 순창군에 1년이상 주민등록만 되어 있으며, 연고자에게 화장장 이용 시 25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됐다. 지역주민들은 이번 조례개정을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순창군에는 그동안 화장장이 없어 남원, 전주, 광주 등 인근 도시의 화장장을 이용해 왔다. 더욱이 화장장이 위치한 지역 주민들 외에 이용자들은 그 지역 주민들보다 고가의 이용료를 지불하고 사용해오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순창군 주민이 남원시의 화장장을 이용할 경우 남원시 주민은 6만원인데 비해 순창군 주민은 50만원의 이용료를 지불해야만 했다. 전주와 광주의 화장장 이용도 비슷한 실정이다. 순창군은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조례를 개정해 현실적인 지급 기준을 마련했다. 순창군의 화장률이 2009년 30.3%를 넘어 2014년에는 49.2%를 기록하는 등 군민의 화장장 비율이 높아진 것도 조례개정의 이유라고 밝혔다. 황숙주 군수는 “이번 순창군 장사문화
순창경찰서(서장 최규운)가 인지․언어 등 기초학력이 부족한 아동을 대상으로 방과 후 어린이 공부방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어린이 공부방은 취약계층 위기 아동들을 위한 사업으로 순창경찰서의 재능있는 의경들이 아동들을 지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부방 운영은 순창군 청소년수련관 4층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실에서 선발한 아동 8명을 대상으로 2개과목 (국어,수학)을 매주 2회(화요일,목요일) 60분씩 20회에 걸쳐 지도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기초학력이 부족한 아동에게 일방적인 지도방식이 아닌 참여식 개별지도로 학습의 효과를 높이고 동시에 취약아동에 대한 청소년선도 역할도 겸한다. 어린이 공부방 선생님으로 나선 순창경찰서 김지수 의경은 “아이들과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사전에 개별 수준을 파악하고 기초학력 향상에 도움이 될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방식으로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며, “부족한 점이 있지만 이러한 봉사가 학생들의 진로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사과 최재적 경위, 최규운 서장, 구림파출소장 최태림 경감(왼쪽부터) 순창경찰서(서장 최규운)가 30일 오전 경찰서 회의실에서 업무유공 경찰관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업무유공을 받은 구림파출소장 최태림 경감은 기지를 발휘해 신속하게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고 수사과 최재적 경위는 중요 절도 범인을 검거한 공을 인정받아 각각 경찰서장 표창을 받았다. 최규운 서장은 "기지를 발휘하여 신속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끈기와 집념으로 범인 검거라는 성과를 올린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지금처럼 본인의 자리에서 맡은바 임무를 다해 주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순창만들기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모두 타 버린 집을 보고 있자면 막막하고 상심이 커서 눈물만 난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도움을 주니 많은 힘이 된다." 지난 8일 전기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주택 내 있던 가재도구 등이 모두 전소되어 거주는 물론 당장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쌍치면 박씨부부가 순창새마을금고의 도움을 받자 이 같이 말했다. 지난 27일 설재천 순창새마을금고 이사장과 직원들은 화재로 인해 주택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은 쌍치면 박씨를 찾아 생활 필수품을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한편 순창새마을금고는 순창군과 지역희망공헌사업 MOU, 순창새마을금고 봉사단 운영 등으로 순창군민과 한마음 한뜻으로 자원봉사 실천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해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