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용담승마클럽이 한국유소년승마단연합회가 주최한 ‘2025 WINTER Schooling Show’ 승마대회에서도 입상이 이어지며, 대표 유소년승마클럽의 입지를 굳히는 등, 그 실력과 기량을 뽐냈다. 진안군 유소년 승마단은 지난 1월 16일 1차 대회부터 3월 2일 막을 내린 3차 대회까지 장수승마장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출전 전 부문에서 모두 입상하는 성적을 냈다. 이번 대회는 선수 110명, 마필 131두가 출전해, 장애물 5종목, 마장마술 2종목에서 각 12라운드로 진행됐으며, 유소년 승마선수부터 일반부 승마선수까지 다양한 선수층이 참여했다. 진안군 용담승마클럽에서는 선수 10명이 출전해 장애물 4개 부문, 마장마술 1개 부문에서 출전 선수 전원이 입상했으며, 장애물 70클래스 '송풍초 임지아' 선수와 90클래스 '주천중 임이윤' 선수가 2개 부문에서 대회 통합 챔피언이 되는 성과를 내는 등, 전체적으로 높은 기량을 선보였다. 이영래 단장은 “진안군 용담승마클럽은 승마 스포츠에 대한 강한 열정과 관심으로 대회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유소년 승마단과 진안군 승마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용
완주군이 저소득층 소아암 환자와 성인 암환자들에게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5일 완주군은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차상위 본인 부담경감대상자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아암환자는 건강보험가입자 중 소득·재산조사를 실시해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추가지원 대상이 된다. 성인 암환자는 전체 암종(행동양식 불명 일부암종 제외)에 대해 본인부담금 의료비를 연간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최대 3년간 연속 지원이 가능하다. 소아암 환자는 만 18세까지 전체 암종에 대해 본인부담금 의료비를 연간 최대 2,000만원~3,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 긴급지원사업 등 타 국가 의료비 지원사업과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완주군보건소 방문사업팀으로 문의해 지원여부를 확인한 후, 관련 서류를 구비 해 방문 신청하면 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암환자 의료비 지원이 암환자와 가족들이 힘든 치료과정을 이기는 작은 힘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암환자들이 경제적인 부담을 덜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희승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남원장수임실순창)이 국민 건강권 보호를 위한 법안을 발의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대상포진·HPV 백신 남성 지원법'으로 알려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며, 대상포진을 필수예방접종 목록에 포함하고 만 17세 이하 남성에게도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접종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대상포진 환자는 매년 70만 명 이상 발생하고 있으며, 심한 통증과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예방이 중요하다. 그러나 백신 접종이 비급여 항목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비용 부담이 큰 상황이다. 또한, HPV 백신은 법적으로 필수예방접종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주로 만 12세에서 26세 여성에게만 접종이 제한돼 있다. HPV 감염은 자궁경부암뿐만 아니라 다양한 암을 유발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두경부암 중심으로 남성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현재 OECD 38개국 중 남녀 모두에게 HPV 백신을 지원하는 국가는 31개국인 반면, 한국은 여성에게만 지원하는 6개국 중 하나다. 박희승 의원은 이번 법안 발의에 대해 "고령층 대상포진 백신 도입과 HPV 백신 대상 확대는 질병 부담과 비용 효과 측면에
남원시가 국토교통부의 '2025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며 국비 12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춘 드론 배송, 레저스포츠, 행정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 모델을 실증하고 이를 통해 드론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자체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서 남원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드론산업'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정부 정책과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모델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국내 우수 기업과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민선식 부시장이 직접 인천 항공안전기술원 발표회에 참석하여 구체적인 과제를 제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구체적인 실증 세부과제로는 (주)아쎄따의 K-드론배송 표준안에 따른 남원형 드론배송 체계 구축과 (주)디에프엘코퍼레이션의 드론 레저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국제드론레이싱대회 개최가 포함돼 있다. 이 두 가지 과제는 항공안전기술원의 서류 및 발표평가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최경식 시장은 드론산업의 기반을 구축한 것에 이어 올해는 저변 확대와 일상생활 속 드론 서비스 활성화, 지속 가능한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에 주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최 시장은 "드론으로 피어나는 남원시"를 목표로
백제 시대의 중요한 지방 거점으로 알려진 남원 척문리산성에서 백제시대의 집수시설과 북문지가 새롭게 발견되면서, 사비기 행정구역과 관등명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역사적 가치가 높은 이번 발굴은 백제 사비기의 지방 행정 체계와 군사적 역할을 더욱 명확히 이해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한다. 이번 발굴은 남원시와 전주문화유산연구원이 지난 2021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조사 활동의 결과로, 성벽과 문지, 집수시설 등 다양한 구조물과 유물들이 밝혀졌다. 특히 새롭게 발견된 집수시설은 대형 결합목재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면형태가 말각장방형으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집수시설 내부에서는 6점의 목간이 출토됐고, 여기에는 '상항', '중항', '장덕' 등의 글자가 묵서로 기록돼 있었다. 이 중 '상항'과 '중항'은 백제 사비기의 행정구역 중 하나로, 이번 발굴로 인해 이러한 구역이 실제로 존재했음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백제의 16관등 중 제7품에 해당하는 '장덕'이라는 관등명이 목간에서 처음 확인된 점도 큰 역사적 의미를 지닌다. 이는 백제의 행정 및 관등 체계가 실제로 운영됐음을 입증하는 중요한 증거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병오와 병신 명의 인장와와 기와가 다
전북 완주문화재단은 오는 3월 7일(금)부터 3월 9일(일)까지전북 완주군 삼례농협 뒤 공영주차장에서 ‘제23회 완주삼례딸기대축제’에 함께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삼례농협과 완주문화재단이 주관하며, 3일간 딸기를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공연, 체험,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달콤한 봄날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개막식은 3월 8일(토) 오후 2시에 개최된다. 축제 주요 프로그램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대형 딸기 만들기 퍼포먼스’,‘ 딸기 농악 퍼레이드’, MZ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오프닝공연 및 EDM파티’, ‘딸기 꿈나무 자랑대회’, ‘행운권 추첨’ 등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방문객들은 ‘딸기 수확 체험’, ‘딸기 상설 판매장’, ‘딸기 스탬프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으며, 딸기를 활용한 40여 개의 베이커리 및 푸드존, 체험 및 판매존도 상시 운영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 삼례딸기를 이용하여 만든 ‘완주삼례딸기퐁당생막걸리’를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며, 삼례에 위치한 우석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와 협력하여 학생들이 직접 만든 삼례딸기케이크 등
김민화 원장이 국립임실호국원의 제16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전남 나주 출신의 김 원장은 국가보훈부 목포보훈지청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보훈심사위원회, 보훈의료과, 정보화담당관실 등을 거쳐 이번에 국립임실호국원장으로 임명됐다. 취임식 당일 김 원장은 현충탑 참배를 통해 공식 일정을 시작하며, 직원들에게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안장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선양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국민들이 올바른 국가 정체성을 확립하고 '일상 속 보훈, 모두의 보훈'을 실천할 수 있도록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원장은 "현재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국가유공자의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의 예우를 다할 것"이라며, 국민들에게 휴식과 문화가 있는 호국공원으로 국립임실호국원을 운영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김 원장의 포부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정신을 이어받고자 하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박청수 교무의 박물관인 '삶의 이야기가 있는 집'의 건립 기공식이 5일 남원시 수지면 홈실마을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청수 교무를 비롯해 원불교 관계자, 남원문화원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공식은 원불교 주관으로 봉고식이 진행돼 공사의 시작과 안전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내빈 소개와 공사 개요 발표, 기념사, 테이프 커팅 및 시삽식이 이어졌다. '삶의 이야기가 있는 집'은 박청수 교무의 출생지인 홈실에 세워진다. 박 교무는 1945년 원불교에 입교한 후 55개국을 다니며 빈곤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헌신했다. 이 전시관은 그의 삶과 세계 각국에서 수집한 민속공예품을 전시하게 된다. 전시관은 2,435㎡ 대지에 450㎡ 건축면적으로 전시관 2동과 사무소, 법당, 생활관 등 4개 동으로 구성되며, 자연환경과 지형을 반영한 설계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자연경관을 제공할 예정이다. 설계를 맡은 김인철 전 중앙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는 건축계의 권위자로 여러 수상 경력이 있다. 이 박물관은 2007년 용인에 개관해 2008년 경기도 박물관으로 등록됐으며,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용인시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원광대학교 창의공과대학 건축학과가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KAAB)으로부터 최고등급인 '6년 인증'을 획득했다. 5일 원광대에 따르면 이는 국제건축사연맹(UIA)이 요구하는 건축학교육의 국제적 상호 인증을 위한 제도로, 인증을 받은 대학의 건축학과 졸업자만 건축사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원광대 건축학과는 2015년 전북 지역 최초로 인증을 받은 후, 2018년과 이번 3차 인증에서도 최고등급을 획득하며 교육프로그램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인증은 2031년 1월까지 유효하며, 도덕 기반의 건축디자인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창의적 전문가로서의 건축가 양성을 목표로 하는 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여러 기관과의 소통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 활용 교육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박연정 건축학과장 교수는 인증 획득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며, 변화하는 건축 산업계 인재 양성을 위해 미래 기술을 선도적으로 활용하고, 지역사회 연계 기반의 교육과정을 개발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건축가 양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북 완주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이번 A등급 획득으로 완주군은 자연재해 발생 시 피해복구비 국고 지원 비율이 2% 추가로 상향되는 혜택을 받게 돼, 재난복구를 더욱 원활히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은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위험요인 : 재해발생빈도, 재해피해규모, 재해취약요인 ▲재난관리 : 예방분야, 대응분야, 복구분야 ▲시설관리 : 사업추진, 시설점검·정비 등, 3개 분야 33개 진단 지표를 기반으로 지자체가 안전도 시스템에 입력한 실적을, 중앙진단반 검증 등을 거쳐 A등급부터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평가한다. 진단 결과 완주군은 ▲재해위험 요인 0.47점 ▲재난관리 0.80점 ▲시설 정비 0.95점을 획득해 종합점수 0.78점을 얻어, 전국 228개 시군구 가운데 상위 15%인 34개 지자체에 포함돼, 전국 최고수준의 재난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A등급 달성은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재난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추진한 적극 행정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재난관리 역량을 강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