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의회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긴급 대책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마화룡 의원(사진)이 대표 발의한 이번 건의안은 21일 제292회 순창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건의안은 고물가, 고유가, 고환율로 인한 민생경제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실효성 있는 선제적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마화룡 의원은 지역 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하며, 정부가 부자 감세 정책보다는 민생경제 안정에 초점을 맞춘 재정정책과 긴급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세수 부족, 수출 감소, 물가상승 등으로 국민의 삶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신속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 의원은 국가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행복을 보장하는데 있다며, 민생경제 회복이 모든 정책의 최우선 과제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순창군 차원에서도 자체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민생 지원책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이번 건의안 채택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순창군의회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실효성 있는 대응을 기대하며,
오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올해 설 명절은 최장 9일간의 연휴가 될 수 있어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익산시는 이러한 긴 연휴를 맞아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21일 밝혔다. 익산시는 설 명절을 맞아 특별한 여행 후기 이벤트를 개최한다. 1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익산을 방문한후, 사진과 함께 익산시 문화관광 누리집에 여행 후기를 작성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익산시의 관광 마스코트인 마룡 그립톡이 증정되며, 선착순 30명에게는 마룡 텀블러가 추가로 제공된다. 익산의 대표 관광지인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은 설 연휴 동안 상시 개방된다. 백제왕궁의 눈 덮인 풍경 속에서 왕궁리 5층 석탑을 감상하며 새해 소원을 빌어볼 수 있다. 미륵산을 배경으로 펼쳐진 미륵사지에서는 평화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항아리로 유명한 '고스락'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이상한 교도소'와 '만경강문화관', '보글하우스'는 어린이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상한 교도소는 설 연휴 동안 전통 놀이와 추억의 먹거리 체험을 제공한다. 만경강문화관에서는 전통 노리개 만들기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을 선착순으로 운영한
한국농어촌공사 금강사업단(단장 심재학)은 설 명절을 맞아 나눔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군산시장애인연합회와 서천군농아인협회를 방문, 온누리상품권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장애인단체는 "농어촌공사 금강사업단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유익하고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심재학 단장은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우리 모두를 행복하게 하고, 사회를 튼튼하게 만드는 뿌리와 같다"며 "앞으로도 참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행복한 농어촌을 만드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강사업단은 매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참된 가치와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부물품 전달, 일손 돕기, 수해복구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원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시민과 귀성객의 안전한 명절을 보장하기 위해 철저한 응급진료체계를 구축했다. 남원시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하며,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남원의료원은 연휴 기간 동안 24시간 응급실 운영을 지속할 예정이며,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한다. 그러나 지난해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으로 인해 비응급 또는 경증환자의 응급실 진료비 본인 부담률이 90%로 상향됨에 따라, 시민들은 연휴 중 문을 여는 병·의원과 보건소를 우선 이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남원시는 설 연휴 동안 비상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으로 보건기관, 병·의원, 약국 총 131개소를 지정했다. 보건소는 26일부터 30일까지 진료실을 운영하며, 남원의료원은 내과, 외과, 신경외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흉부외과의 외래진료를 제공한다. 또한, 남원병원은 연휴 기간 동안 매일 저녁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야간 진료실을 운영한다. 소아청소년과 진료는 25일부터 28일까지 운영되며, 각기 다른 의료기관이 돌아가며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상진료기관 및 약국 정보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남원시청 홈페이지, 남원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이 2025년 첫 전시로 '낯익은 도시, 낯선 이야기' 특별전을 1월 21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전시는 전북도립미술관과 협력해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으며, 김병종 화백의 글과 그림이 페이퍼아티스트 이지희 작가의 대형 종이 작품들과 조화를 이룬다. 이지희 작가의 작품은 전북도립미술관에서 진행된 체험전시 '페이퍼 잼(PAPER+JAM)'의 순회전시의 일환으로 남원에 소개되며, 전시는 도시 이미지 속 숨겨진 이야기와 그곳에서의 삶을 탐구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김병종 화백은 세계 곳곳을 탐방하며 느낀 감상을 13개의 글과 20점의 그림으로 표현하여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는 미술관 1층에서 아시아와 유럽의 작품들을, 2층에서는 이집트, 아마존, 아프리카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이지희 작가의 종이 작품들은 5미터가 넘는 대형 작품들로, 직접 관람해야 그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다. 이번 특별전은 1월 21일부터 4월 13일까지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설 연휴에는 대체공휴일인 27일부터 30일까지 개관하고, 31일은 휴관한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의 공식 웹사이
전북대학교와 남원시가 협력해 추진 중인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설립이 2027년 개관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023년 11월에 전북대가 선정된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폐교된 서남대 남원캠퍼스를 재활용해 지역 경제와 교육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남원캠퍼스는 K-컬쳐와 K-커머스&이코노미 두 개의 학부를 신설해 외국인 유학생 1,200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어 교육과 취업 관련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타운을 조성해 남원 특화산업 분야 기업 및 연구소가 입주할 수 있는 창업 복합단지를 운영할 방침이다. 남원시는 2024년에 서남대 남원캠퍼스를 매입한 이후, 캠퍼스 내 다양한 재정비 사업을 완료했다. 방치된 건축물을 철거하고 수목환경을 정비했으며, 도로 재포장과 가로등 보수로 환경개선을 마쳤다. 안전을 위해 캠퍼스 경계 울타리와 주요 도로에 CCTV를 설치하는 등의 조치도 취해졌다. 전북대와 남원시는 캠퍼스 부지의 국·공유재산 교환을 위한 협의를 지속하고 있으며, 2025년 상반기 내에 부지 교환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전북대는 캠퍼스 리모델링 설계용역
남원시보건소가 2025년부터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임신 및 출산시 건강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부부 대상에서 20세부터 49세까지 모든 남여로 검진비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내국인 배우자를 둔 외국인과 미성년자인 15세에서 19세의 부부(사실혼 포함)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검진 지원 횟수는 평생 1회에서 3회로 늘어나며, 연령대에 따라 29세 이하, 30~34세, 35~49세 등으로 구분해 각 주기에 1회씩 지원이 가능하다. 여성은 회당 최대 13만 원, 남성은 최대 5만 원까지 가임력 검진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여성은 난소기능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남성은 정액검사를 받을 수 있다. 한용재 남원시보건소장은 "시민들이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출산장려 사업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원시보건소는 이외에도 아이 갖기를 희망하는 부부를 위해 산전검사, 영양제 지원, 난임 진단 검사, 난임부부 시술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관심 있는 시민들은 남원시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e-보건소 공공보건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검진 후 1개월 이내에 비용을 청구
임실군이 7년째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명절 지원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임실군은 민선7기 출범 이후 2019년부터 설과 추석 명절마다 취약계층에게 15만 원에서 25만 원 상당의 임실사랑상품권을 지원해왔다. 이번 설 명절에도 955가구, 1,073명에게 총 1억4천여 만 원을 투입해 임실사랑상품권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차상위수급자 중 만 65세 이상 어르신, 정도가 심한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이다. 1인 가구에는 15만 원, 2인 가구에는 20만 원, 3인 가구 이상에는 25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상품권은 12개 읍‧면에 교부되며, 읍‧면사무소 방문 또는 가정방문을 통해 주민들에게 배부된다. 작년에도 임실군은 설과 추석 명절에 걸쳐 1,963가구, 2,234명에게 총 3억800여 만 원 상당의 지원한바 있다. 임실읍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올 설에도 물가가 치솟아 걱정이 많았는데, 임실사랑상품권 덕분에 풍족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임실군은 명절 상품권 지원을 통해 최소한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심 민 임실군수
임실군에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기부 릴레이가 명절을 앞두고 활발히 전개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임실시니어클럽은 21일 임실군청을 방문해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활동비의 일부를 모아 총 1,127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 클럽은 2016년부터 기부를 이어오며 누적 기부액이 6,500만 원을 넘어섰다. 또한, 임실연합중기는 지역사회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회원들이 모은 100만 원을 장학기금으로 전달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 임실순창지사 직원들도 매년 지역인재 육성에 기여하며 올해 170만 원의 기부금을 마련해 전달했다. 심 민 임실군수는 "임실군의 각계각층이 지역 인재 육성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임실군 봉황인재학당과 애향장학금 운영을 통해 지역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가 2036년 하계올림픽 전북유치를 위한 'GBCH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도민들의 지지와 참여를 유도해 전북을 세계적인 스포츠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릴레이 응원 운동이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시작한 이 캠페인은 주요 인사들의 참여를 통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GBCH'는 'Go Beyond, Create Harmony(모두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조화)'의 약어로, 지역 주민들이 올림픽 유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협력하도록 돕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유희태 완주군수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했으며, "도민의 뜻모아! 힘모아! 2036 하계올림픽은 전북에서"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전북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지지를 표명했다. 그는 "올림픽이 전북에 유치된다면 수천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전북 하계올림픽 유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최 군수는 장수군의회 최한주 의장과 장수교육지원청 추영곤 교육장을 다음 주자로 지목하며, 지역 내 관심과 참여를 더욱 독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