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선도적 행정을 펼쳤다. 25일 진안군은 공직자들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진안고원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하며,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행사는 물가상승으로 소비가 위축된 상황에서 진안고원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춘성 군수는 직접 행사에 참여해 시장을 방문하고 상인들을 격려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진안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30일까지 '전통시장 자율 장보기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는 군청과 농업기술센터 구내식당을 휴무일로 지정해 공직자들이 진안고원시장 식당과 지역 내 다른 식당을 이용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전 군수는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물가 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안군 오랜 숙원이었던 보룡재 도로 선형개량 사업이 마침내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전북 동부권의 교통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진안군은 25일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재정부의 예타 대상 사업으로 '국도 26호선 도로 선형개량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도 26호선은 전북 동부권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으나, 도로의 굴곡과 경사가 심해 사고 위험이 높아 지속적인 선형 개량 요구가 있었다. 특히, 지난 2024년 11월에는 강설로 인해 차량이 역주행하는 사건까지 발생해 도로 안전 필요성이 더욱 강조됐다. 보룡재 선형개량은 이미 2017년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에서도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으나, 경제성 부족으로 제외된바 있다. 그러나 지역 주민들의 끊임없는 염원과 진안군의 적극적인 대응 끝에 이번에는 양방향 선형개량으로 사업계획을 변경해 선정될 수 있었다. 전춘성 군수는 "보룡재 선형 개량은 진안군과 전북 동부권 주민들의 간절한 바람이 담긴 사업"이라며 "이번에는 반드시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군산의료원(원장 조준필)이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급성기 진료시설이 2월 4일 화요일 오후 2시, 군산의료원 급성기 진료시설 앞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필수의료서비스의 격차를 해소하고 공공보건의료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급성기 진료시설 및 필수의료시설 확충 사업의 완성을 기념하는 자리다.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될 식전행사에 이어, 본 행사에서는 개식선언, 감사패 수여,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된다. 이후 참석자들은 새롭게 확충된 공간과 설비를 둘러보는 투어를 통해 시설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갖을 예정이다. 확충된 급성기 진료시설에는 응급의료센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84병상), 수술실, 중환자실, 감염병 분만수술실(1실), 그리고 감염병 전담병동(7병상)이 포함돼 있다. 특히, 응급의료센터에는 음압격리실과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첨단 지원시설이 마련돼 감염방지와 진료 효율성이 크게 강화됐다. 수술실과 병동은 감염 예방과 동선 효율성을 고려한 첨단설계 방식을 도입했으며, 감염환자 이동을 위한 전용 엘리베이터도 설치해 환자 및 의료진의 안전성을 높였다. 조준필 의료원장은 "이번 시설 확충
국제맨발걷기협회가 맨발걷기 전문지도자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월 15일부터 23일까지 서울시 성동구 한양광장 강의실에서 4일간 진행되며, 맨발걷기 철학과 어싱의 과학적 이론, 그리고 실전 지도법을 포함한 35시간의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된다. 국제맨발걷기협회는 2020년부터 서울숲에서 맨발걷기학교를 운영하며 약 5,000명의 참가자에게 맨발걷기 체험 기회를 제공해왔다. 매주 토요일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많은 이들의 참여와 관심을 끌고 있다. 김도남 국제맨발걷기협회 회장은 "전문지도자 과정을 통해 맨발걷기의 철학과 어싱의 과학적 원리, 발 구조와 움직임을 해부학적으로 체계화하여 전달할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 과정 수료생들이 시니어 건강과 웰니스 분야에서 새로운 직업적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전문지도자 과정의 참가 신청은 국제맨발걷기협회를 통해 가능하며, 자격증 취득 후에는 시니어 건강과 웰니스 분야로의 진출 기회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교육 과정은 건강과 웰니스 분야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며,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직업적 기회를 제공할
장수군이 지난 23일 장계시장 일원에서 설맞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며 군민과 귀성객의 안전문화 의식 제고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장수군, 장수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등 민관경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총 50여 명이 참여했다. 군은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전 좌석 안전띠 착용, 과속운전 금지, 음주운전 금지 등의 교통안전 수칙을 적극 홍보했다. 박문철 건설교통과장은 "설 명절은 귀성객 증가와 대규모 차량 이동으로 교통사고가 우려되는 시기"라며 "가족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교통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장수군의 노력의 일환으로, 명절 기간 중 교통사고를 줄이고 안전한 귀성길을 보장하기 위한 중요한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무주군 국도 30호선 무풍~김천 구간과 국도 37호선 심곡~두길 구간의 2차로 개량 사업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년~2030년)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가 선정한 이번 사업은 도로선형 불량과 급경사로 인한 운전자의 불편과 교통사고 위험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도 30호선은 영호남을 연결하는 도로로, 무주 무풍면 철목리에서 경북 김천시 대덕면 덕산리까지 총 11.7km 구간을 포함하고 있다. 이 도로는 김천~대덕 간 국도 3호선과 연결될 예정이다. 국도 37호선은 설천면 심곡리에서 두길리까지 이어지며, 라제통문, 덕유산, 구천동계곡 등 무주군의 대표 관광지를 포함한 10.6km 구간이다. 무주군은 이번 선정이 지역의 생활 불편과 전북도 동부 산악지역의 소외감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산악지형 통과 구간의 위험 요소를 해소하고 영호남 연결 교통망의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로 안전을 확보하고 지역 접근성을 개선해 생활 편의는 물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며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제4
익산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24일 익산역과 익산미륵사지휴게소에서 전북농협과 함께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전북농협, 익산도시관리공단, 익산애향본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어깨띠를 두르고 방문객들에게 홍보 리플릿을 배포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설명하고, 기부 참여를 당부했다. 익산시는 올해부터 1인당 기부한도가 2,000만 원으로 상향되는 등 제도 변경에 맞춰 기부제 활성화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답례품을 추가 발굴하고, 시기별 맞춤형 홍보와 지정 기부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설 명절을 맞아 익산을 찾은 모든 분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익산시는 지난해에도 적극적인 홍보와 다양한 답례품 발굴을 통해 6억 6,5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모금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12.6% 증가한 금액으로,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익산시가 자율주행 스마트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열린 '익산시 자율주행 스마트플랫폼 구축 설계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시 관계자와 자율주행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현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대영유비텍㈜은 이날 자율주행차 운행 및 중장기 활용계획, 관제센터 및 도로인프라 구축 설계, 재정계획 등 구체적인 추진 내용을 발표했다. 올해부터 익산시는 자율주행차량 제작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내년부터는 시범 운행이 시작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지역 교통 혁신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시 계획을 수립해 자율주행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정부의 2024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에 선정돼 약 194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KTX 익산역 환승체계와 연계한 자율주행 유상운송 실증을 준비 중이다. 이로써 익산시는 자율주행 시대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최경식 시장(사진)이 2036년 하계올림픽의 전북유치를 위해 'GBCH' 챌린지에 참여하며 올림픽 유치 열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이 캠페인은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시작한 릴레이로, 국내 후보 도시가 최종 발표되는 2월 28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남원시는 연말과 연시 주요 행사에서 홍보 영상을 송출하고 대중교통에 홍보 이미지를 부착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올림픽 유치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전광판 광고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들과 밀접한 홍보를 통해 전북 도민들의 염원을 모아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최경식 시장은 하계올림픽 유치가 전북자치도의 새로운 도약이자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도전이 될 것이라며, 남원시가 도민들과 함께 하계올림픽 유치를 응원하고 그 열정과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오진규 남원의료원장과 김우석 남원경찰서장을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지목했다.
남원시가 시민 1인당 30만 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하기 시작한 지 단 3일 만에 지급률 70.4%를 기록하며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지난 20일부터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전 시민에게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7만6,801명의 시민 중 5만4,068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이번 지원금은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되며, 남원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원금 신청은 2월 21일까지 가능하며, 사용 기한은 올해 6월 30일까지다. 이 조치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지원금 신청 첫날 도통동과 향교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전담 창구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이어 운봉읍, 동충동, 주생면, 금지면을 방문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그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최 시장은 "설 명절 이전에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하고, 모든 시민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원시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은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지역 내 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