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가 완주-전주 통합과 관련해 탄핵정국 속 일방적인 통합 추진은 주민 갈등을 격화시킬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치 불안정과 경기 위축으로 주민들의 불안과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통합논의는 갈등만 증폭시키고 있고, 현재는 민생경제 회복에 집중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18일 기자들을 만난 유 군수는 “일부 찬성단체의 통합 추진 시도는 군민 공감대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통합 주민투표 절차는 지방시대위원회를 거쳐 행안부에서 결정될 것이지만 군은 지난 8월 지방시대위원회에 주민투표 없이 통합문제가 종료될 수 있게 여론조사를 실시해달라고 건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완주군에는 통합과 관련해 부정적 여론이 우세한 상황이다. 통합관련 서명은 찬성 6,152명 반대 3만 2,785명이 서명했으며, 올해 초 언론사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반대가 55%로 나왔다. 관내 사회단체 대다수도 반대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군은 주민들에게 통합과 관련한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완주군 발전위원회를 구성, 운영해 검증을 거친 자료를 순차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유 군수는 “전북특자도에는 정국 혼란으로 시기적으로 맞지 않은 행정통합논의 철
완주군 용진읍이 제2기 주민자치위원회 25명을 위촉했다. 18일 용진읍에 따르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23년에 출범했으며, 지역주민들에게 배움과 취미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 건강증진을 위한 체력단련실 운영, 환경 정화 및 방범·예방 안전 지킴이 활동, 지역 내 어르신을 위한 음식나눔 복지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에 위촉된 제2기 용진읍 주민자치위원회의 임기는 2026년 말까지 2년이다. 이날 위촉장 수여 후 호선으로 이호연 위원장, 오치구 부위원장이 선출됐다. 이호연 위원장은 “제2기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앞으로 주민자치위원회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주민들의 문화·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애희 용진읍장은 “제2기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지역공동체 형성의 구심체로써 적극적인 소통과 참여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무주군이 무주반딧불축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8월31일~9월8일) 축제를 되짚어 보고 제29회 축제를 기약하는 시간을 가졌다. 18일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읍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사)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8회 무주반디불축제 평가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사)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 대의원과 무주반딧불축제 지원단원들을 비롯한 무주군민 등 200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의 평가발표를 맡은 배재대학교 김주호 교수는 다양한 시도 중 △‘ESG 운영 컨설팅’을 통한 변화와 △야간콘텐츠 강화, △글로벌 축제 도약을 위한 해외 교류 강화 등을 유의미한 결과로 꼽았다. 특히 전체 방문객 중 다른 지역에서 온 방문객 비율이 91.4%로 높게 나타난 부분을 짚으며, 관광객 유치 경쟁력이 국내 최고 수준임을 강조했다. 이외 △농특산물 판매장 운영과 △주차장 등 편의시설 접근성, △지역 상권과의 연계 문제 등은 축제 발전을 위해 보완이 필요한 부분으로 짚었다.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는 대표 프로그램인 ‘반딧불이 신비탐사’와 ‘1박2일 생태탐험’, ‘반디별소풍’ 등 자연
남원시 죽항동 자치사랑방에서는 17일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하였다. 흥겨운 가락과 함께 공연 시작을 알리는 풍물을 비롯하여 한국무용, 웰빙댄스, 노래, 민요, 난타 등 7개 팀이 갈고닦은 실력과 끼를 아낌없이 발휘하였다. 특히 보태니컬 아트 수강생들이 직접 그린 작품들을 현관 입구나 계단, 다과회장 등에 멋지게 전시하여 행사에 참석한 관객들의 눈을 한층 즐겁게 하였다. 주민자치위원들과 단체장들은 자치사랑방 프로그램을 열심히 습득하여 훌륭한 공연을 보여준 강사와 수강생들의 노고를 치하하였고, 수강생들은 자신의 재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공연 기회를 통해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고 역량개발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1부 행사인 프로그램 발표회가 끝난 후 2부에서는 주민자치위원들과 수강생, 그리고 주민들이 함께 다과회를 갖고 전시된 작품을 즐기며 자치사랑방 발전 방향에 대한 훈훈한 담소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한편 죽항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달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하는 등 사회봉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조외남주민자치위원장은 “올해에도 여러 행사와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주민자치위원들에게 깊이
남원시 대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종표,권기환)는 18일 효성이네 백반(대표 이지예)에서 ‘착한가게’ 10호점 현판식을 개최했다. 착한가게는 매월 3만원 이상의 일정 금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기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이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문화 사업이다. 이지예 대표는 “평소 맛있는 한식 뷔페를 찾아주는 단골손님 덕분에 장사를 이어 나가고 있다"며 "나 또한 작은 기부로 지역에 어려운 분들을 도울 수 있다니 참 감사할 따름이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경기가 많이 안좋지만 주위에 장사하는 지인들에게 ‘착한가게’를 많이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권기환 대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역사랑 실천에 동참해 준 ‘효성이네 백반’에 정말 고맙다"며 "나눔활동에 기꺼이 동참에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우리 지사협 위원들이 더욱 힘이 난다"고 말했다.
완주군의회 이주갑 의원(사진)이 지난 17일 제289회 완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완주군 정책 결정 과정과 추진 절차, 그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라는 제목으로 군정질문을 실시했다. 이주갑 의원은 모두 발언을 통해 “완주군 정책 결정 과정과 추진 절차에 대해 검토해 정당한 절차를 거쳐 효율적으로 추진되고 있는지, 부적절한 내용이 있다면, 그 책임은 과연 누구에게 있는지, 깊이 고민하여 완주군 발전 기반을 견고하게 다지고자 한다”고 군정질문 취지를 밝혔다. 이어, 완주군민 다수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 될 수 이도록 제언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완주군 주요 정책 결정을 위해 일반적으로 어떠한 과정을 통해 정책을 결정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지 질문하고, 완주군 발전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따져 묻고, 완주군에서 펼쳐진 정책사업 중 잘된 것과 잘못 된 것에 대해 질문을 이어갔다. 이어 스포츠 마케팅 사업은 잘된 케이스로 판단 되며, 만경강 프로젝트, 문화단체 활성화 사업 등을 잘못된 사업이라고 생각한다며, 완주경제센터, 미래행복센터 사업 등에 대해 촘촘히 따져 물었다. 이주갑 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지난 한해 의정활동을 하며,
진안군산림조합(조합장 송윤섭)는 18일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진안군에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진안군산림조합장 송윤섭 조합장은 “이웃돕기 성금을 통해 진안군 내 어르신 및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또한 새해를 앞두고 따뜻한 연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군을 위해 아낌없는 후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겠다”며 “소외되는 이웃 없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
남원시 동충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차남) 18일 남원시도시재생센터 어울림마당에서 주민 150여명을 모시고 ‘팥알 온기 사업’을 추진했다. 18일 동충동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팥알 온기 사업은 동지팥죽나눔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 취약계층이 겨울을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지지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동충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동충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남원사회복지관/요천유랑극단, 동충동 우리동네돌봄단, 꿈드래장애인협회 남원시지부 등 여러 단체의 아낌없는 후원 참여로 더욱 풍성한 나눔이 됐다. 동지팥죽나눔에 참여한 한 주민은 “추운 날씨에 따뜻한 팥죽을 먹으니 몸도 마음도 녹는 것 같다”며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정말 감사하다”고 말하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김차남 동충동장은 “팥알 온기 나눔은 주민들이 함께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이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차미화·염창길)는 지난 17일 남원관광단지에 위치한 중화요리 전문점 ‘짬뽕신’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는 자영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들이 매월 매출액의 일정액(최소 3만원 이상)을 정기적으로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문화 캠페인으로, 기부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된다. 이상순 짬뽕신 대표는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며 “맛있는 음식 제공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가게가 되겠다”고 전했다. 염창길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나눔에 동참해 주신 짬뽕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착한가게 캠페인은 지역 내 따뜻한 나눔 문화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활동으로, 앞으로도 많은 상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 인월면 우리항공방제단(대표 오재석)이 올해에도 인월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200만원을 기탁했다. 오재석 대표는 고원농산영농조합법인과 우리항공방제단을 운영하며 산림, 축산, 원예, 항공방제를 전문으로 맞춤형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오재석 대표는 "소규모 농가와 사회취약계층 농가 및 지역 내 시설 농가를 위해 무료방제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인월면을 위해 정기적인 기부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황도연 인월면장은 “연말 연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마음을 써주신 오재석 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열정적인 복지사업 추진으로 사랑은 나누고 행복은 더해지는 지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