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2025년 인구정책을 위해 군민들의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이번 공모는 군민들이 직접 참여해 장수군에 필요한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기회로, 오는 2월 14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이번 공모는 정주여건 개선뿐 아니라 생활인구 유입방안 등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다양한 주제의 제안이 가능하다. 특히, 저출산 대응, 생활인구 유입, 경제활동인구 확충, 고령사회 대비, 지역 공동체 조성 등 군정 전반에 걸친 폭넓은 아이디어가 기대된다. 장수군은 접수된 제안에 대해 실행 가능성과 구체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하며, 4월 중 우수 제안을 선정해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단, 이미 활용 중이거나 계획된 정책, 단순 현물 지원성 사업은 제외된다. 최훈식 군수는 “인구구조 변화와 새로운 생활인구 개념의 등장을 고려할 때, 기존 인구정책과 차별화된 정책 발굴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군민들의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해 행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공모 내용 및 접수 방법은 장수군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모가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장수군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장수군이 지역 내 경로당에 대한 식사 제공을 주 5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한 보건복지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장수군은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활기찬 삶을 도모할 계획이다. 장수군은 지역 내 282개 경로당에 간식비 지원을 기존보다 두 배로 늘리고, 양곡 지원량도 20kg 기준 6포에서 8포로 증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보조금 관리 법률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경로당에 지원되는 냉·난방비 잔액을 부식비로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어르신들이 보다 부담없이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장수군은 경로당의 기능 보강사업과 노인복지 생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여가 활동 및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마을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한 공간이자, 행복한 지역사회를 구현하는 복지 실천의 현장"이라며, "경로당 주5일 식사제공 확대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 천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25년의 첫 정기회의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복지사업에 나섰다. 1일 장수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천천면 면사무소 1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13명의 위원들이 참석해 2024년도 사업 결과를 공유하고, 2025년 운영 방향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10년 젊어지기' 염색 지원사업을 포함해 총 8개의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됐다. 최민식 민간위원장은 "지난해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저소득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원 공공위원장은 "2024년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복지취약계층 발굴과 지원체계 구축에 협의체가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수군 천천면 삼장마을이 2024년 분리배출 우수마을로 선정돼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판식은 장수군 '청정고장 깨끗한 장수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군 환경과가 2024년 7월부터 3개월간 각 마을의 분리수거 및 종량제봉투 사용 여부, 거점 배출시설의 청결 상태 등을 평가해 선정됐다. 장수군 7개 읍면 중 삼장마을은 지난해 12월 우수마을로 뽑혔으며, 이에 명절 전 현판 증정식과 함께 장수사랑상품권 30만원의 장려금을 수여받았다. 이현원 천천면장은 삼장마을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노력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장수군청과 협력해 천천면도 청정고장, 깨끗한 장수를 만들기에 적극 참여하고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수군이 소규모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위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군은 2월 7일까지 3ha 이하의 농업진흥지역 해제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번 해제 대상은 총 21권역 571필지로, 지역 여건 변화로 인해 농지와 분리된 3ha 이하 소규모 농업진흥지역이 포함된다. 구체적으로는 △1ha 미만 18권역 9.02ha △개발계획이 있는 1ha 이상 3ha 이하 2권역 2.66ha △도로지목 2.17ha가 해당된다. 장수군은 주민 의견 수렴을 완료한후, 전북자치도 농정심의회와 농식품부의 승인을 거쳐 최종 해제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해제 대상 토지는 장수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의견이 있는 주민은 장수군 농산업정책과에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황현철 농산업정책과장은 "이번 해제를 통해 도로·하천 등 개발후 남은 자투리 농지의 이용 규제가 완화될 것"이라며 "문화복지시설과 체육시설 등 주민 편의시설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북연합회 남원비전지회는 지난 2024년 1월 18일 남원지역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김장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당시 행사엔 2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이른 시간부터 10kg 김치 50박스를 정성껏 담갔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전북대에 재학 중인 일본과 중국 유학생 2명과 농장에서 근무 중인 외국인 근로자들이 함께 참여해 한국의 전통 김장 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가 다시 소환된 이윤 31일 오후 유한진 회장과 이상선 기자의 통화를 통해 다시금 회상되면서다. 유한진 회장은 농업법인 바울농장 대표로, 당시 행사가 지역 사회와의 교감을 통해 서로의 정을 나누는 귀중한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남원비전지회는 지금까지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몽골 출신 한 근로자는 유한진 회장의 전도로 교회에 출석하며 신앙생활을 시작했다고 전해져 훈훈한 감동을 더했다. 이렇게 담근 김치 50박스는 남원시청을 통해 지역의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유한진 회장은 "우리 회원들의 따뜻한 손길이 담긴 김장김치가 많은 이웃에게 전달되어 그들의 식탁에 풍성함을 더하길 바란다"고 소망을 전했다. 남원비전지회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는 지역사회와 교감을 통해
완주군이 2024년 출생아 수에서 전년 대비 137명이 증가한 548명을 기록하며, 전북자치도 내 출생아 증가의 67%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2위인 익산시의 증가분보다 2.4배 많은 수치로, 완주군 출생아 증가가 압도적이라는 평가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출생등록에 따르면 완주군은 2021년 이후 3년 연속 출생아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024년에는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33.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유희태 군수가 추진한 인구정책의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출산장려금과 결혼축하금 확대, 신도시 중심 정주여건 개선,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등이 주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출생아 증가로 이어졌다. 특히 삼례읍 삼봉·운곡지구 신규 공동주택 입주율이 98%에 달하는 등 완주군은 젊은 세대 유입이 활발히 진행됐다. 유 군수 취임 이후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과 테크노 제2산업단지의 높은 분양률로 기업 입주가 가속화되면서 청년 인구 유입도 지속될 전망이다. 또한, 완주군의 가임여성 수가 2022년 12월 대비 8.7% 증가한 1만7,652명으로 집계되면서, 신도시를 중심으로 출생아 증가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희태
완주군 대표 축제인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가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고산자연휴양림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성과를 토대로 새로운 추진 방향을 논의한 끝에 일정이 확정됐다. 올해로 13번째인 축제는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트리익스트림, 짚라인, 맨손 물고기잡기, 워터볼 등의 와일드 체험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구이 화덕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업그레이드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축제의 또 다른 축인 로컬먹거리 역시 강화된다. 지역연계 프로그램이 확대되며, 굿즈 및 우수농산물 선물세트 등 다양한 축제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필환 추진위원장은 "와일드한 이색 체험과 로컬 먹거리 중심의 콘텐츠 운영을 기대해 달라"고 강조했다. 작년 축제는 '아따~ 재밌는거! 워매~ 맛있는거!'라는 슬로건 아래 오감 만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안전 및 편의시설 확대와 체계적인 교통 관리가 주목받았으며, 올해 축제 역시 이러한 성공을 기반으로 더욱 풍성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완주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축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더욱 역
임실군은 벼 본답 초기 병해충 예방위해 육묘상자처리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농가의 노동력과 경영비를 절감하고, 적기 방제를 통해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목표다. 이 사업은 오는 2월 7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신청받는다. 벼 안전 생산 사전방제 지원사업은 임실군에 주소를 둔 벼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재배면적 3,700ha에 총 8억 1,4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보조율은 40%로, 농가는 9개 회사의 15개 약제 중 원하는 약제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육묘상자처리제는 벼 육묘 파종시 또는 이앙 당일에 사용하면 초기 병해충 문제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물바구미, 흰잎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 등의 방제에 효과적이며, 약효가 오래 지속돼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된다. 심 민 군수는 "육묘는 벼농사의 시작이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한 해 농사의 성패는 모판 관리에 달려 있다"며, 농가에 철저한 육묘상자처리를 당부했다.
남원JB청년회가 설 명절을 맞아 중증장애인거주시설인 평화의집을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후원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라면, 생필품, 간식류 등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물품들로 구성됐다. 강태균 남원JB청년회 회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중증장애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열 평화의집 원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고 전달해 주신 JB청년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후원물품은 장애인분들의 생활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남원JB청년회는 지속적인 봉사와 후원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증진에 기여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설맞이 후원 활동은 그 일환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귀한 기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