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기 국장은 고향이 이웃 순창이고 남원은 큰딸이 시집와 사돈댁이다. 부임한지 50여일이 지났지만 현안업무 파악과 시의회 행감·예산심의로 여전히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국장인선을 두고 논란이 빚어졌던 남원시청 안전경제건설국장에 전라북도 박재기(57·사진) 지방기술서기관(4급)이 부임했다. 전라북도 도민안전실 자연재난과장으로 있다 승진 발령된 박 국장은 10월 25일 남원시로 전입하며 이전 국장의 유고로 발생한 2개월여간의 업무공백이 제자리로 돌아갔다. 박 국장의 교류인사는 그리 순탄치만은 않았다. 남원시 자체 승진이 아닌 도와의 인사교류로 국장자리를 메우다 보니 남원시공무원노조로부터 시장의 낙하산 인사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인사는 그렇게 마무리됐고 국장취임은 이제 50여일이 지나고 있다. -남원시 부임은 어떻게 이뤄졌나요. 전북도와 남원시에서 인사교류를 통해 도․시간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남원시 현안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의를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비록 논란은 있었지만, 남원에 오신 소감은 어떻습니까. 고향이 순창입니다. 대학을 다닐때는 순천에서 자취를 했는데 매주 남원으로 와서 기
농촌의 어려운 현실속에서도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는 남원 춘향골농협. 선진농업의 중심엔 임승규 조합장이 있었다. 임승규 조합장 임 조합장은 2016년 12월 한 해를 마감하는 시점에서 남원뉴스 지면을 통해 춘향골농협 조합원에게 인사를 전했다. 임 조합장은 "2016년을 시작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12월 한 해의 끝자락에 섰다"면서 "조합원들이 뜨거운 태양볕 아래 한 해 농사를 위해 흘린 땀방울이 조합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임 조합장은"농산물 가격은 하락하고 정부는 세계화에 따른 국가경쟁력 확보 명목으로 여러 국가들과 함께 FTA(자유무역협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안정된 농산물 가격을 장담 할 수 없는 시기에 도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임 조합장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촌의 현실에도 묵묵히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매진하는 조합원에게응원을 보냈다. 또한 2016년 춘향골농협은 상·하반기에 미흡하고 부족한 사업을 개선하여조합원 위주 사업으로 확대 할 것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입 조합장은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함께 조합원들과 상생하며, 성장하는 춘향골농협
금지면 황구마을 김종훈(62)씨가 금지번영회 신임 회장에 추대됐다. 금지번영회는 지난 10일 금지면사무소 2층회의실에서 회원과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갖고 번영회장을 비롯해 새 임원을 선출했다. 번영회는 금지 현 거주 주민들 13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역할로 지역발전 현안사업과 면민의날행사, 송년의날 행사, 불우이웃돕기 등다양한행사를 주관, 행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 김종훈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임 회장들의 경험과 회원들의 의견을 소중히 다뤄 지역발전과 면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포부를 밝혔다.
국제로타리 3670지구 남원지리산로타리클럽(회장 공만수)이 18일 인월면 게이트볼장에서 인월·아영·산내 어르신 500여명을 모시고 경로위안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훈훈한 지역정서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정성껏 마련한 점심과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지리산로타리클럽은 또 이날 각 면 노인회에 난방비와 실버카(노인보행보조기) 17대를 전달 했다.
-그동안의 일을 안 물어 볼 수가 없다. 낙선 뒤 어떻게 보냈나. 선거결과는 패배였지만 선거과정은 패배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사실 충격이 너무 컸다. 모든 것이 나의 부족함이었다. 하지만 수많은 시민들이 눈물을 흘리며 격려말씀을 해주셨다. 나는 이러한 시민들을 외면하거나 배신할 수가 없었다. 많은 생각을 했다. 과거 국회의원들은 선거패배 이후 모두 남원을 떠났었다. 그러나 나는 도저히 떠날 수 없었다. 나는 도통동 부영1차 15평 임대아파트에서 5년째 살고 있다. 지금까지 여러 일들이 있었는데, 만인의총 국가 관리를 완성했고 사단법인 지리산권역인문연구원과 정유재란기념사업회를 창립해 지역발전의 토대를 쌓고 있다. 더불어 내가 추진했던 다양한 남원지역의 사업들을 중단 없이 챙기고 있다. -요즘 박근혜·최순실게이트 때문에 누구보다 바쁜 사람이된 것 같다. 의정활동 때 했던 대선 부정선거 대정부질문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는데, 당시심경과 현재 진행상황은 어떤가. 나는 지금도 박근혜가 가짜 대통령임을 확신한다.18대 대통령선거가 국정원 등 7개 국가권력기관이 개입한 총체적 관권부정선거였고 중앙선관위의 개표조작자 의혹이 있었기
남원유소년축구단이 초등1,2학년부에서 우승,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원시장컵 전국유소년축구대회가 해가 갈수록 선수단 참여 인원이 증가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원시와 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이 주최한 제4회 남원시장컵 리틀K리그 남원 전국유소년축구대회가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에 걸쳐 51개팀 선수단 1,300여명 참가하면서 시내권 숙박시설등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4일 발표했다. 더불어 축구 불모지나 다름없는 남원에서 김두수 남원시축구연합회장의 축구사랑과 열정으로 남원유소년축구단(단장 변길주)이 매년 뛰어난 성적을 거둬 눈길을 끌고 있다. 제4회 남원시장컵 리틀K리그는 남원시 이백문화체육센터 인조 축구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강원도와 경기도, 경상도, 제주도 등 8도에서 51개팀, 74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남원지역에서도 남원유소년축구단이 참가, 초등 1,2학년부에서 우승을, 중등부에서 3위를 일궜다. 학교 엘리트체육에 축구팀이 없어 축구 불모지나 다름없는 남원으로서는 큰 성과다. 유소년축구대회는 경제적인 측면에서 볼 때 상당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유소년축구대회는 성인대회와 다르게 참가자가 어린
일행이 촬영한 셀카사진 캡쳐 최윤호 라이더 제1회 전국 지리산그란폰도 대회를 준비하는 남원지리산이 라이더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 추석 연휴가 시작된 귀성길. 이때 지리산그란폰도 코스 답사라이딩에 나선 라이더들의 모습을 여기저기서 목격할 수 있었다. 이날도 어김없이 코스 답사에 나선 남원뉴스 시선을 사로잡는 라이더들이 있었다. 이들과 만난 시간이 오후 2시가 넘은 시간이었다. 성삼재에서 달궁삼거리 다운힐 구간을 점검하던 중이었다. 로드 한대가 휭 지나갔다. 엄청 빨랐다. 느낌으론 속력 70정도 달리는 것 같아 보였다. 순간 사고나면 어쩌지!!! ㅠㅠ 이어 일행으로 보이는 라이더와 눈이 마주쳤다. 난 그에게 "30이하로 가주세요"라고 소리쳤다. 서폿트를 마치고 안 사실이지만, 쏜살같이 지난 간 사람은 최윤호 라이더였다. 서울경기에서 로드를 잘타는 굇력의 사나이로 알려진 85년생 라이더였다. 서폿트를 하는 동안 물개의 힘찬 물질을 볼 수 있었다. 쉬는 법이 없었다. 지리산 정령치 업힐코스에서 이런 멋진 댄싱
[OSEN=표재민 기자] 가수 제시가 가슴 성형 수술을 받았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모습은 이제껏 그 어떤 여자 연예인도 하지 못했던 당당한 고백이기에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국민 MC인 유재석도 당황하게 만드는 제시의 솔직한 발언과 당당해서 멋있는 가치관은 여자들이 좋아하는 ‘센 언니’ 제시다웠다. 제시는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눈과 코 성형 수술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래퍼들끼리 상대방을 비난하는 ‘디스’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누군가는 여기가 가짜다. 내가 돈 내고 한 건데...”라고 말하며 가슴을 가리켰다. 모두가 당황하자 “난 솔직하게 말하고 싶다. 수술을 했으면 안 했다고 감추는 게 더 싫다. 했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게 정상이다”라고 털어놨다. 유재석과 전현무를 비롯한 다른 스타들이 깜짝 놀라자 그는 다시 한 번 가슴을 가리키며 “이게 진짜 같냐?”라고 되물었다. 모두가 당황한 가운데 제시만 솔직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제시가 가슴 성형 수술을 이야기한 것은 자신을 랩
사랑실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남원로타리클럽의 활동이 지역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9일 남원경찰과 남원로타리클럽(회장 신성수)이 추석을 앞두고 북한이탈주민을 찾아 훈훈함을 전했다. 이날 남원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자체적으로 준비한 라면, 화장지, 선물세트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사랑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신성수 회장은 “추석엔 부모형제가 더 그리워진다"면서 "명절을 앞두고 이런 뜻깊은 행사를 갖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회원들은 북한이탈주민들과 환담하며 웃음과 기쁨속에 외로움없이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위로하고 격려했다. 북한이탈주민 김씨는 “남한에 들어와 명절때마다 고향 생각에 외로움이 많았는데 이렇듯 많은 분들이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도움을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