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수소산업 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국회, 전북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수소에너지고등학교와 함께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이들은 3일 전북대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안호영 국회의원, 전북대 양오봉 총장, 현대자동차 장현구 전주공장장, 수소에너지고 송현진 교장 등이 참석해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계약학과 개설과 지·산·학·연 협력을 통해 수소 인재 양성을 활성화하고, 국회는 수소산업 진흥을 위한 예산편성 및 입법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완주군은 일자리, 산업진흥, 교육 분야에서의 협력을 약속했으며, 전북대는 수소분야 계약학과 개설과 현대차 재직자 교육훈련을 지원한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현장 견학과 특강을 제공하고, 수소에너지고교는 교육기반 구축과 취업처 발굴에 힘쓸 예정이다. 완주군은 국내 최초로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최종후보지에 선정돼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며, 이번 협약으로, 현장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공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수소에너지고등학교는 신입생들을 수소전문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대학, 기관,
남원시가 전북자치도와 지역 내 미취업 청년들을 위한 '전북형 청년활력수당'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지원사업은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없이 취업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위한 전북도 민선8기 청년정책의 일환으로, 올해로 3년째 시행되고 있다. 남원시는 올해 18세부터 39세 사이의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의 미취업 청년 66명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선정된 청년들은 '전북청년 함께 도전 카드'를 발급받아 매월 50만 원씩 6개월간 총 300만 원을 다양한 취업 준비 비용에 사용할 수 있다. 이 비용은 교육비, 식비, 교통비, 교재 및 도서구입비, 자격증 취득비, 사무용품 구입 등에 사용 가능하다. 또한, 지원 기간 중 취업 또는 창업에 성공하여 3개월 이상 근속하거나 매출을 올린 경우에는 추가로 취·창업 성공금 5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전북형 청년활력수당은 청년기에 1회만 참여 가능하며, 대상자 선정 결과는 심사를 거쳐 3월 말에 남원시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기타 정보는 '전북형 청년활력수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취업 준비의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적 지원을 통해 청년들
순창군이 민선8기 공약이행률 87.5%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군정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3일 순창군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으로 총 79개 공약사업 중 52개가 완료됐으며, 나머지 27개도 정상 추진 중이다. 이로써 주민들의 정책 체감도가 높아졌다. 완료된 주요 사업으로는 대학생 생활지원금,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노후화된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이 있다. 경천 양지천 친수 명품하천 조성사업, 전천후 체육시설 조성, 마을하수도 보급률 확대 등도 이행률이 크게 상승했다. 순창군은 2025년까지 노인 일자리 3000개 달성, 사망자 장제비 지원, 농민 기본소득 확대 등을 추가로 완료할 계획이다. 주민배심원제와 공약이행평가단을 통해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며 내실있는 공약 이행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행정 절차 지연과 긴축재정에도 불구하고 사업들은 정체없이 진행되고 있다. 최영일 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는 것이 행정 신뢰도를 높이는 가장 기본"이라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공약을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순창군은 앞으로도 진행률이 낮은 사업을 수시 점검하고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해 임기 내 목표를 달성할
순창발효테마파크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년 강소형 잠재 관광지 발굴 및 육성 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한국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부상할 준비를 마쳤다. 이번 선정은 순창군의 독창적이고 풍부한 문화자산을 활용해 관광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한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이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관광지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전문적인 컨설팅과 홍보를 통해 해당 지역을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는 한국관광공사의 주요 프로젝트이다. 관광지의 고유한 매력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 보존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순창발효테마파크는 국내 전통 문화의 독창적 가치를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해 발효문화의 미래적 가치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조성된 테마파크이다. 최근 매년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순창군은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와 함께 2월 초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약 9,000만 원 규모의 사업 예산을 지원받는다. 이 지원금은 1년 동안 순창발효테마파크의 미래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빅데이터 분석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효율적
순창군이 70세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지원 사업은 건강보험급여 '인공관절 치환술(슬관절)' 인정 기준에 해당하는 질환자를 대상으로, 신청일 기준으로 1년이상 순창군에 거주한 70세이상 주민이 대상이다. 지원 대상은 국민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군민으로, 예를 들어 2인 가구의 경우 직장가입자는 월 13만9,817원 이하, 지역가입자는 월 7만53원 이하 소득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금액은 무릎 한쪽 기준 50만원, 양쪽 무릎 수술 시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되며, 수술비, 진료비, 검사비 등의 본인부담금을 포함한다. 특히, 60세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노인의료나눔재단과 연계해 한쪽 무릎당 최대 120만원까지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자는 최근 1개월 이내 발급한 진단서,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주민등록등본과 수술 전에 순창군보건의료원에 사전 문의해 지원 자격을 확인한 후 서류를 지참해 방문 신청해야 한다. 이번 사업은 고령층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순창군의 노력으로,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남원시동충동행정복지센터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노인일자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며 어르신들에게 활기찬 노년을 지원하고 있다. 3일 동충동에 따르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공익형) 참여자 40명을 대상으로 발대식과 안전교육이 열렸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어르신들에게교통안전, 낙상방지 및 대처 방법을 안내하며 안전한 근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충동에서 취약계층의생활환경을 돌보는 활동을 해오던 어르신들은 이번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를 통해 일할 기회를 얻게 된 것에 감사하며, 새로운 만남과 대화로 즐거운 근로 환경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차남 동충동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이 일을 하면서 삶의 활력을 얻고, 사회적 관계를 통해 보람 있는 노후를 보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사업기간 동안 안전하게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노인일자리 사업은 남원시 향교동, 금동, 보절면, 이백면 등에서도 동시에 시작돼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활력을 제공하고 있다.
익산시가 올해로 10기를 맞은 소셜미디어 기자단의 출범을 공식 발표했다. 기자단은 시민의 시각에서 익산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역할을 맡으며, 30명의 기자로 구성됐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된 이들은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지닌 전문가들로, 특히 영상 기자와 SNS 인플루언서들이 포함돼 있다. 이들은 시가 주최한 발대식에서 위촉장과 기자증을 받으며 활동을 시작했다. 기자단은 익산의 정책, 명소, 맛집, 문화, 관광, 축제 등을 취재해 생생하게 전파할 예정이며, 지역 현안과 시민의 이야기를 담아내어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기자들이 익산의 매력을 참신한 시각으로 발굴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펜싱 국가대표 후보선수들이 익산시에서 열정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익산시는 지난달 26일부터 2월 8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펜싱 국가대표 후보선수들의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한체육회와 대한펜싱협회가 주최·주관하며 국민체육진흥기금의 지원을 받고 있다. 훈련에는 사브르, 에페, 플뢰레 종목별로 남녀 선수 각 24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김창곤 전임감독을 비롯한 지도자 6명과 의무 트레이너 1명이 선수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지난 2일부터 중국 산동성 펜싱팀 45명이 합류해 함께 훈련을 진행 중이다. 이는 익산시가 처음으로 해외 전지훈련팀을 유치한 성과로, 선수단의 훈련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우리나라를 방문한 중국 펜싱팀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목표를 향해 쉼없이 달리는 선수들을 응원한다"며 "선수단이 편안하게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유망주 발굴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펜싱 전용구장 등 우수한 체육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매년 펜싱 국가대표 후보선수 전지훈련을 유치하고 있다. 이번 중국팀의 합류는 익산시의 국제적 스포
순창군이 음식점 운영에 필수적인 정보를 담은 '식품위생 길라잡이' 책자를 제작해 배포했다. 이 책자는 음식점 영업자들이 알아야 할 법규와 시설 기준, 식중독 예방법, 재난배상책임보험 가입 의무, 음식점 위생등급제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지난 1년 동안 영업주들이 가장 궁금해하고 어려워했던 부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돼 있다. 책자에는 음식점 인허가를 위한 영업신고 방법과 구비서류에 대한 안내도 포함돼 있어, 신규 영업자들이 참고 자료로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순창군 관계자는 이번 '식품위생 길라잡이'가 영업주들의 법규 이해를 돕고 관련규정 미숙지로, 불편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립민속국악원이 2월 7일과 8일 양일간 예음헌에서 '2025 꿈나무무대 - 차세대 명인·명창'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판소리 전승 보급과 차세대 국악인재 발굴에 중점을 둔 특별기획 공연으로, 지난해 11월 공모를 통해 선발된 9명의 출연자가 무대에 오른다. 첫날인 2월 7일에는 중학교 3학년 김태경의 '수궁가'를 시작으로, 초등학교 6학년 김서우의 '춘향가', 고등학교 2학년 안희주의 '심청가', 박보은의 '흥보가'가 연이어 공연된다. 둘째 날인 8일에는 고등학교 1학년 김태성과 김준수가 각각 '심청가'와 '수궁가'를 선보이며, 초등학교 5학년 임사랑의 '흥보가', 초등학교 6학년 구민정의 '춘향가', 고등학교 1학년 김상아의 '적벽가'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 전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김중현 국립민속국악원장은 "판소리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명인과 명창을 발굴하고 그들의 재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무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