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안고원 스마트관광 누리집에서 특별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2월 17일부터 5월 31일까지 약 3개월 동안 진행되며, 관외 거주자가 회원으로 가입하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7월 개설된 진안고원 스마트관광 누리집은 신규 회원에게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 1천 원을 제공하며, 진안고원 스마트관광 참여업소에서 소비한 금액에 따라 일부 금액을 돌려받는 '페이백'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 행사는 5만 원 사용 시 1만 원, 10만 원 사용 시 3만 원, 20만 원 사용 시 7만 원, 30만 원 사용 시 최대 10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는 방식이다.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여행 전날까지 이벤트 페이지에 사전 여행 계획서를 제출하고, 여행 다음달 15일 이내에 여행경비 지원금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단, 벚꽃 성수기인 4월 10일부터 4월 30일까지는 해당 이벤트에서 제외되며, 예산 소진시 이벤트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박춘선 진안군 안전환경국장은 이번 이벤트가 진안군을 찾는 관광객을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소규모 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이 성공을 거두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 백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4일 백운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2025년 마을복지계획의 세부 사업을 논의하기 위한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4년도 추진된 사업의 주요 성과와 종합 평가를 통해 마을복지 사업을 재정립하고, 내년에 추진될 마을복지계획 사업의 세부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자리였다. 2025년 마을복지계획은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지속 가능한 마을복지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백운면 동네복지특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희곤 위원장은 "제5기 백운면 협의체가 신규위원과 함께 새롭게 출발하는 만큼 노인, 아동, 청소년, 중년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마을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자"며 협의체 위원들과 주요 사업에 대한 열의를 다졌다.
진안군이 백운면 노촌리 신광재 일원(사진)을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로 지정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14일 진안군에 따르면 이 지역은 '작은 대관령'으로 불리며, 전국을 대표하는 산악관광 거점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지난해 12월27일 시행된 전북자치도 설치 특별법에 따른 특례사업으로, 진안군은 산림 규제를 완화해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자 이 지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산악관광진흥지구로 지정되면, 산지관리법에 따른 고도 및 표고 규제 완화는 물론, 건축법 등 27개 개별법에 따른 인허가 사항이 의제 처리된다. 또한, 도로 등 기반시설 설치가 국가나 전북자치도의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산지를 활용한 개발 사업이 가능해진다. 진안군은 지난해 11월부터 기본구상 및 지구 지정 용역을 추진 중이며, 지난 12월에는 전북자치도가 주관한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선도지역'에 지정돼 전북도와 협무협약을 체결했다. 원활한 행정 절차 이행을 위해 2월 내 전략환경영향평가 및 재해 영향성 검토용역 착수를 준비 중이다. 신광재 지구는 인접 부지에 산림청 주관 산림약용작물 산업화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며, 국립 진안고원산림치유원이 올 하반기 개원을 앞두고 있어 주변 환경이
진안군이 다음달 8일부터 9일까지 주천면 운일암반일암 삼거광장에서 제21회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매년 운장산 일대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지역 행사로, 고로쇠 수액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축제의 첫날은 진안중평굿보존회의 중평굿 공연으로 시작되며, 이어 고로쇠를 활용한 다양한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참가자들은 '출발! 숲탐험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정 고로쇠를 직접 채취하고 시음할 수 있으며, 고로쇠를 이용한 고추장 만들기, 진안고원길 걷기 등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축제기간 동안 고로쇠 수육 시식회, 고로쇠 찐빵, 팝콘 등 다양한 먹거리를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구름 아래 물놀이터'도 개방된다. 또한, 떡볶이, 어묵, 호떡, 고로쇠 에이드 등 다양한 간식류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관광객과 지역 주민의 편의를 위해 운일암반일암 임시주차장에서 축제장까지 3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가 운행되며, 올해는 진안읍에서 축제장까지도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축제기간 동안 고로쇠 수액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고로쇠 수액은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 무기성
진안군 백운면 (사)백운장학회는 지난 12일 2025년도 백운장학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백운장학회는 2003년 창립 이후 매년 지역 출신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94명에게 1억4,000만 원을 지급했다. 금년도 지역 내 초중학교 학생 17명에게 1인당 20~30만 원씩 총 380만 원을 전달해, 관내 학교에 진학해서 학업 매진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사)백운장학회 이남근 이사장은 “앞으로도 우수학생을 선발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육성하고, 지속적인 백운 장학사업 발굴을 통해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보순 백운면장은 “관내 백운초·중학교 살리기를 위해 다양한 장학사업 발굴 인재 양성에 앞장서 주신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살기 좋고 살고 싶은 희망 백운 만들기와 작은학교 살리기에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진안군 진안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일 강당에서 읍내 기관,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회의를 개최했다. 진안읍 기관·단체장 협의회는 상호간의 이해증진과 화합으로 지역 안정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2012년부터 구성되어 운영 되고 있다. 올해 첫 번째로 개최된 이번 회의는 신임 기관 단체장 소개와 인사말, 군정홍보사항 공유, 토의와 함께 각 기관 단체간 협조 사항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진안군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인 학천지구 통합개발 사업의 진행상황 및 계획에 대한 설명을 군 담당부서 팀장으로부터 전해 듣고, 많은 질의와 의견을 전달하며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요청했다. 또한 인구늘리기 시책 지원사업 및 고향사랑 기부제, 민생안정 지원금 지급, 소금창고 만들기 추진 등의 사업에 대한 내용을 듣고 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아울러, 오는 14일 장날에 진안고원 시장상인회(회장 전미경)에서 떡국나눔 행사를 준비 중인 만큼 시장 장보기 및 행사에도 동참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정상식 진안읍장은 “진안읍을 위해 항상 아낌없는 노력을 주시는 각 기관 단체장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진안군은 지역농업 성장을 선도할수 있는 전략품목인 사과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25년도 진안환경농업대학 사과 과정'이 운영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진안환경농업대학 사과 과정은, 2월 6일 1회차 교육을 시작으로 한 달에 2회 목요일마다 교육을 추진하고, 10개월간 이론과 실습, 현장견학을 병행해 실제 영농현장에 적용 가능한 재배기술교육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은 54명이 참가해 현장실습 위주로 진행하는데, 첫 수업은 문경시농업기술센터 전략작목연구소 김경훈 강사와 함께 주천면, 상전면 농가현장 2개소에서 동계 정지전정 실습 강의를 진행하였다. 시간이 갈수록 수강생들의 뜨거운 배움 열기와 함께, 서로 '사과 농사 경험' 정보 공유에도 큰 열정을 보였다. 농업기술센터 노금선 소장은 "지난해에도 진안환경농업대학을 통해 배출된 수료생 78명은 진안농업 발전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올해도 우수한 농업인력 양성을 위해 새과정 개편, 실습교육 비중을 높이는 등 수료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안환경농업대학의 치유농업 과정은 3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전북 진안군은 논에 벼 대신 타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의 소득보전을 위해 추진하는 '타 작물 생산장려금'의 해당 품목이 확대됐다고 13일 밝혔다. 정부는 해마다 벼 재배면적 감축을 추진에 나서고 있으며 2025년도에는 전년대비 12%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진안군은 203ha의 면적을 감축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벼 대신 다른 작물재배로 전환하는 농가에는 소득보전을 위해 타작물 생산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전북자치도에서 전북도의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 품목과 중복이 돼 가격 급락의 우려가 있어 생산장려금 지원품목에서 제외 시킨 고추, 배추, 고구마 등 9개 품목은 군에서 재배면적이 많아 타 작물로의 전환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진안군은 작물 재배 환경과 최근 가격 급락 등의 상황을 보았을 때 과도한 규제라고 판단해 농민단체 등과 협력해 해당 사항 개선을 건의했고, 전북자치도에서는 군의 의견을 받아 제외 품목 중 고추, 배추, 고구마, 대파, 양파, 생강 등을 지원 가능하도록 확대했다. 이에 군은 오는 5월 31일까지 타작물 생산장려금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신청대상 농지는 2017년~2024년 기간 중 최소 1회 벼를 재배한 농지 중 2025년 신규
전북 진안군이 운영하는 ‘2025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이 성황리에 추진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총 12개 과정으로 지난 1월16일부터 2월25일까지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상추, 수박, 멜론, 공익직불제 등 13회로 편성됐으며, 병해충관리, 공익직불제 교육은 권역별 순회교육(진안읍, 마령면, 정천면)으로 추진하고, 논면적 줄이기 대체 작물인 콩 교육과정도 진행한다. 이번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상추, 고추’과정을 첫 시작으로 현재까지 계획인원의 103%인 850여명 농업인들이 참여해 교육장을 꽉 채우며 열의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비대면 교육 대상자들은 네이버 밴드를 통하여 다시 보기가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제공했으며, 이외에도 농기계 안전 사용, 고농도 미세먼지 행동요령, 저탄소 농업실천 기술을 홍보하고 있다. 노금선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모든 농업인 교육의 시작이자 농업인의 성공적인 영농경영을 위한 한해 농사의 시작을 준비하는 첫 과정”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새로운 농업기술, 달라진 농정시책에 대한 정보를 얻고 한해 농사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 진안군은 저소득층 어르신 대상으로 2025년 노인 무릎인공관절 수술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대상자는 진안군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 중 건강보험급여 인공관절치환술(슬관절) 인정기준에 준하는 질환자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수술 전 의료기관에서 발급받은 최근 1개월 이내 진단서를 지참하여, 진안군보건소 건강증진과에 방문 신청한 후 대상자로 선정된 후에 수술을 진행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수술 지원금은 보건복지부의 노인 무릎인공관절 수술 지원사업 수행기관인 노인의료나눔재단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검사비, 진료비, 수술비를 포함하여 한쪽 무릎 기준 최대 120만 원, 양측 24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 “거동이 불편하신 주변 고령 어르신들에게 알려서 꼭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전파를 해주시고, 더 많은 어르신들이 수혜를 받아서 삶의 질이 향상 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진안군보건소 건강관리과 방문보건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