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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대관령' 진안군 신광재, 산악관광진흥지구로 도약

진안군,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지정추진 본격화
산림규제 완화로 산악관광 거점 조성

진안군이 백운면 노촌리 신광재 일원(사진)을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로 지정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14일 진안군에 따르면 이 지역은 '작은 대관령'으로 불리며, 전국을 대표하는 산악관광 거점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지난해 12월27일 시행된 전북자치도 설치 특별법에 따른 특례사업으로, 진안군은 산림 규제를 완화해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자 이 지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산악관광진흥지구로 지정되면, 산지관리법에 따른 고도 및 표고 규제 완화는 물론, 건축법 등 27개 개별법에 따른 인허가 사항이 의제 처리된다. 또한, 도로 등 기반시설 설치가 국가나 전북자치도의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산지를 활용한 개발 사업이 가능해진다.

 

진안군은 지난해 11월부터 기본구상 및 지구 지정 용역을 추진 중이며, 지난 12월에는 전북자치도가 주관한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선도지역'에 지정돼 전북도와 협무협약을 체결했다. 원활한 행정 절차 이행을 위해 2월 내 전략환경영향평가 및 재해 영향성 검토용역 착수를 준비 중이다.

 

신광재 지구는 인접 부지에 산림청 주관 산림약용작물 산업화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며, 국립 진안고원산림치유원이 올 하반기 개원을 앞두고 있어 주변 환경이 점차 조성되고 있다. 진안군은 이를 통해 신광재 일원을 산림치유관광 거점화하여 지역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전춘성 군수는 "신광재 일원을 산림자원으로 적극 활용해 테마형 숙박 시설과 산악레포츠 시설을 갖춘 산림휴양관광벨트로 조성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혁신과 도약을 통해 진안군을 대한민국 최고의 생태건강치유도시로 만들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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