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귀씨 가족 "천하장사가 되어 꽃가마를 탄후 고향 내려와서 남원을 위해 씨름지도자가 되었으면 합니다" 소년장사에 등급한 전남 구례중 2학년에 재학중인 김대경 학생의 아버지 김영귀(45)씨 소망이다. 소년장사 대경이는 충북 충주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2일째 경기에서 전남 선수단 대표로 개인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구례중 2학년 최초 메달이라는 기록까지 세웠다. 대경이는 남원 교룡초 3학년때 부친의 손에 이끌려 처음 모래판에서 샅바를 잡았다. 김씨도 한때 씨름선수로 꿈을 키우던 시절이 있었다. 그런 부친의 영향을 받은 대경이는 천부적인 기술 씨름을 선보이며 재능을 뽐냈다. 씨름을 시작한 그해 2013년 8월 열린 제30회 KBS기 전라북도 초등학교 장사 씨름대회에 단체전 우승을 시작으로 다람쥐급(45kg이하) 2위를 시작으로 전국 소년씨름를 제패했다. 안타깝게도 남원엔 중학교 씨름부가 없다. 대경이는 남원중학교를 진학하고도 씨름에 대한 꿈을 포기할 수 없었다. 잠깐 몸에 이상이 생겨 씨름을 포기할까도 고민했지만 결국 여름방학때 구례중으로 전학하면서 소년장사 꿈을 다시 키워가고 있다. 현재 김영귀씨는 남원씨름협회 기술이사와 운영이사,
남원署 중앙지구대 순경 신희선(기고문) 소득이 없어도 방문이나 서류없이 대출이 가능하다는 인터넷 광고나 길가에 떨어져있는 명함이 많다. 최근 은행 대출이 어려운 서민들을 대상으로 불법대부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에 무등록 대부업, 불법 채권 추심, 이자율 제한 위반에 대해 2018년 2월 1일부터 4월 말까지 경찰에서는 특별 단속한다. 경찰은 2016년 불법 사금융 1,228건 발생, 불법 대부업자 2,228명이 검거했다. 불법 대부업도 꾸준히 증가해 2017년 1,554건이나 발생했다. 쉽게 돈을 구할 수 있다는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어 손을 댔다가 불법 채권 추심으로 본인은 물론 가족까지 괴롭힘을 당하는 불법대부업체 관련 범죄는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현명하게 불법대부업체를 판별해보자. 첫째, 등록된 대부업체인지 확인해보고, 대출을 받는 과정에서 체크카드 요구, 배부하지 않은 대부계약서, 대부계약서 작성 시 대부금액, 대부이자율, 변제 기간 등을 자필로 작성요구 등을 따져 보면 된다. 이런 것들을 요구하면 불법 대부업소일 가능성이 높으니 주의해야 한다. 둘째, 선이자, 수수료 등 원금 외 지불하는 모든 돈은 이자로써 24
이주헌 위원 이주헌 위원 우린 일상에서 정치를 잊고 산다. 사실 ‘열린정치‘를 표방한 유럽의 여러 나라는 일상에서 시민참여제도가 활발하다. 따라서 정치인들의 연령과 성별, 인종의 구분없이 정치를 생활화하면서 정치인은 ‘특권층이다’는 기본적인 인식 자체가 없다.〔편집자주〕 남원 정치사에도 협치(協治)와 자치(自治)의 바람이 일고 있다. 지난 12일 오후 7시 30분 남원 아이쿱생협 3층 나비교실에서 출범식이 있었다. 출범식에는 평범한 시민과 시민단체, 정당인, 남원시 관계자 등 25명이 모여 공식적으론 첫번째 직접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남원의 실정에 맞는’, ‘시민참여 방법을 만들어 가자’는 결의를 다졌다. 소박한 출발이지만 남원의 민주주의를 위한 귀하고 소중한 한 첫 걸음은 당당했다. 남원에서 시민이 참여하는 직접민주주의 기틀을 마련한 ‘시민참여제도출범식’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주헌 운영위원의 생각을 들어 본다. 이주헌 위원은 확고했다. “정치는 삶이고, 생활이다. 내 삶은 내가 산다. 아무도 내 삶을 대신
남원시 도통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문강현)가 지난 12일 도통동 행정복지센터 3층에서 ‘제2회 도통동 자치사랑방 프로그램 발표·전시회’를 가졌다. 올해 두번째로 개최된 이번 발표·전시회는 자치사랑방 수강생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열린 발표·전시회는 수강생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자리로 수강생을 축하하기 위해 지역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발표·전시회는 흥겨운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노래교실, 유아발레 등 총 10팀의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개설된 캘리그라피 교실의 작품 전시로 한층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평가와 호응을 얻었다. 자치사랑방은 도통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주민의 자기계발과 여가활동을 위해 운영하는 문화프로그램이다. 올해만 해도 13개 프로그램에 350여명이 참여 했으며,지역주민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건강교실도 운영 중이다. 또한 도통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자치사랑방의 이용자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올 상반기에 총 사업비 7,200만원을 투입해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 문강현 주민자치위원장
우리나라 지방자치는 1995년 지방선거를 실시하며 본격화 됐다. 지방자치는 예산과 입법(조례)의 자치성이 주요 기능적 요인이지만 가장 큰 특징은 지역주민들이 선거를 통해 지역대표를 직접 뽑는다는데 있다. 남원뉴스는 협력사인 시사전북과 함께 남원시의회 의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방자치시대 의회의 기능과 의정활동의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해 보기로 했다 윤지홍(57·사진) 의원은 남원시의원선거 가선거구(운봉·인월·아영·산내) 재선의원이다. 평소 진지한 자세와 뚝심 있는 의정활동으로 동료의원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신망을 받고 있다. 윤 의원은 특히 지리산댐 반대 운동을 적극 펼쳐 지역사회와 시민단체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정치인다. 지난주, 윤 의원은 정례회 일정으로 바쁜 상태지만 인터뷰를 하기위해 남원시의회 사무국을 찾았다. 항상 보여 지는 모습이지만 듬직하고 넉넉한 미소가 먼저 기자를 반겼다. -정례회 일정으로 분주해 보인다. 매년 정해진 의사일정이지만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 예산심의 등의 있기 때문에 어느 회기보다 중요하다. 현재는 소속 상임위인 안전경제건설국 소관 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이광남씨가 2017 남원시 ‘봉사왕’을 수상했다. (사)남원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제12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이 지난 5일 그린웨딩타운 대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환주 시장과 이석보 의장, 기관단체장, 자원봉사자와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해 화합과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에서는 한 해 동안 자원봉사활동에 힘쓰고 노력한 개인과 단체 44명에게 각종 표창이 시상됐다. 자원 봉사왕을 수상한 이광남씨는 지산봉사회 소속으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전북지사협의회 홍보국장을 역임하며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 왔다. 이 국장은 남원시 자원봉사자들 중에서 가장 많은 2만2,000시간의 봉사활동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남원시자원봉사센터는 2018년에도 ‘자원봉사로 행복한 남원’이란 슬로건 아래 자원봉사 기관․단체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자원봉사 박람회, 봉사와 여행이 함께하는 볼런투어, 희망나눔 가족봉사단 등의 사업을 통해 자원봉사 활성화에 노력 할 계획이다. 다음은 2017 자원봉사 유공자 명단이다. △시장상: (사)모범운전자
남원중학교 공강남 교사와 남원서진여자고등학교 이진선 교사가 2017년도 남원교육대상을 수상했다. 남원교육대상은 남원교육지원청과(교육장 김태수)과 재단법인 수곡장학회(이사장 양해석)가 공동 주관하고 있다. 시상식은 지난 4일 남원교육지원청 월례조회식장에서 열렸다. 공강남 교사는 평소 교육자로서의 사명감과 열정을 가지고 학생교육과 지도에 전념하고 있으며, 특히 학교에서는 인성인권부장을 맡아 학교폭력 근절과 교실수업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이진선 교사는 신나는 교실, 꿈을 키우는 학생이 행복한 남원교육 실천에 열과 성을 다하고, 수업모형개선 및 학생중심의 활동과 교육활동내용의 생활기록부 기재를 통한 교육효과 증대에 기여한 공이 커 수상자로 선정됐다. 2007년부터 매년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는 남원교육대상은 남원교육에 헌신해온 진정한 교육자를 발굴, 참다운 스승상을 정립하고 스승존경풍토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고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수곡장학회에서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천사 최지연씨 남원시 도통동 최지연(27)씨의 골수이식(말초조혈모세포) 나눔이 미리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최씨는 지난 7월 6일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에서 골수이식을기증한 사연이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 '나눔의 다리가 되어' 2017NO.16호에 소개되면서 알려지게 됐다. 최씨가 쓴 사연은 처음 골수이식을 부탁하는 연락을 받았다. 연락을 받았을 때 솔직히 많이 망설여졌다. 직장 근무도 그렇고 이것저것 걱정이 많았다. 마음먹고 보니 어느 순간 입원날이 되었다. 골수이식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 코디네이터 선생님들이 모두 친절하게 끝까지 기증과정을 책임져주어 전혀 불안한, 불편함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 골수이식을 위해 유도제를 맞는 동안은 솔직히, 아프지 않았다고 말 못하겠떠라고요. 그래도 '정말 못하겠다' 정도는 아니였어요. 저의 나눔만으로 '한 생명이 살 수 있다'는 말에 망설임없이 버티게 되더라고요. 기증을 망설이는 모든 분들이 기증과정에 대해 어렵고 힘들게 생각하지만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골수이식을 끝내고 지금도 생각하면 '그래 잘했다. 내가 살면서 누
서울 남원장학숙 재사생들이 18일 단합대회를 가졌다. 장학숙 학생자치회가 주관해 실시한 이번 단합대회는 탁구, 배드민턴, 공기놀이, 미니게임 등의 체육행사와 장기자랑 등 화합과 소통의 자리로 진행됐다. 남원장학숙 학생자치회는 연말에 재사생들과 이웃들과 함께 하는 바자회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학생자치회 노시창 회장은 “고향에서 멀리 떠나온 재사생들이 서로 유대감을 돈독히 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서로 배려하고 격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14회 남원시 평생학습 한마당 행사가 18일 춘향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렸다. 평생학습 한마당 행사는 한 해 동안 운영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총 정리하고 그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배우고 나누며 더불어 행복한 남원’이라는 주제로 40여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사업성과 발표와 작품전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기념식에서는 주민자치위원 △차영순(60·대산), △송재원(73·동충), △조외남(66·죽항), △곽철수(69·노암), △김종순(62·금동), △김토복(52·왕정), △형남식(57·향교), △최중기(76·도통)씨 등 8명과 △풍물난타 강사 김경숙(53·동충), △게이트볼 강사 류형용(76·노암), △스포츠댄스 강사 오류선(45·도통) 등 평생학습 유공자 11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남원시는 2006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후 매년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는 화합 하나당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