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에 위치한 ㈜하이솔이 330만 원 상당의 기능성 화장품을 기부하며 지역 사회에 온정을 나눴다. 박이경 대표는 14일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을 통해 자사 화장품을 남원시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이 화장품은 다둥이 가정, 한부모 가정, 장애인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게 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에 기부된 제품은 '바른 유자케어 세트'로 미스트, 바디워시, 바디로션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하이솔의 기부는 기업과 지역 사회가 상생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박이경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이솔은 지리산 허브특구에 위치한 친환경 화장품·의약외품 제조 기업으로, 지리산 천연물을 원료로 화장품을 개발·생산·유통하고 있다.
남원시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에 ㈜대주축산 최회영 대표가 지난 11일 1000만 원을 기부해 ‘2년 연속 누적 1500만 원 기부’에 이름을 올렸다. (주)대주축산, 육류 도매업 2010년 설립, 광주시 광산구 사업장을 두고 연매출 240억 규모 최회영 대표는 남원시 관계자에게 “평소 취약계층 복지에 관심이 많아 기부 답례품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부 기부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300만 원 상당의 답례품 역시 관내 취약계층 아동 등에 현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에 남원시 관계자는 “보내주신 소중한 기부금과 답례품은 남원시 미래주역인 청소년들의 육성과 보호에 사용하여, 지역발전의 토대를 잘 세우겠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란,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2,000만 원까지 기부하고, 세액공제 10만 원까지 전액 공제, 10만 원 초과분은 16.5% 공제와 기부금 30% 이내 혜택을 받는 제도인다. 남원시는 일반 기부 방법 외에, 기부자가 특정 사업을 선택해 기부하는 ‘지정기부제’를 도입하여 ‘2026년 남원 인재학당 기자재 구입 지원’을 목표로 하는 사업도 진행 중이다.
남원시 산동면이 주민 건강과 소통을 동시에 챙기는 '1일1가구 소통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주민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고, 복약 중인 약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건강측정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다. 산동면의 1일1가구 소통서비스는 특히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정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독거노인과 은둔고립가구를 발굴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안내해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는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지속되는 한파와 폭설로 인해 농가와 축사의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직접 확인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면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가정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제공되는 '찾아가는 건강측정 서비스'는 병원에 가지 않고도 혈압과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자신의 평소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복용 중인 약물에 대한 정보와 복용습관, 건강증진습관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아 보다 건강하고
진안군 백운면 (사)백운장학회는 지난 12일 2025년도 백운장학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백운장학회는 2003년 창립 이후 매년 지역 출신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94명에게 1억4,000만 원을 지급했다. 금년도 지역 내 초중학교 학생 17명에게 1인당 20~30만 원씩 총 380만 원을 전달해, 관내 학교에 진학해서 학업 매진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사)백운장학회 이남근 이사장은 “앞으로도 우수학생을 선발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육성하고, 지속적인 백운 장학사업 발굴을 통해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보순 백운면장은 “관내 백운초·중학교 살리기를 위해 다양한 장학사업 발굴 인재 양성에 앞장서 주신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살기 좋고 살고 싶은 희망 백운 만들기와 작은학교 살리기에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진안군 진안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일 강당에서 읍내 기관,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회의를 개최했다. 진안읍 기관·단체장 협의회는 상호간의 이해증진과 화합으로 지역 안정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2012년부터 구성되어 운영 되고 있다. 올해 첫 번째로 개최된 이번 회의는 신임 기관 단체장 소개와 인사말, 군정홍보사항 공유, 토의와 함께 각 기관 단체간 협조 사항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진안군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인 학천지구 통합개발 사업의 진행상황 및 계획에 대한 설명을 군 담당부서 팀장으로부터 전해 듣고, 많은 질의와 의견을 전달하며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요청했다. 또한 인구늘리기 시책 지원사업 및 고향사랑 기부제, 민생안정 지원금 지급, 소금창고 만들기 추진 등의 사업에 대한 내용을 듣고 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아울러, 오는 14일 장날에 진안고원 시장상인회(회장 전미경)에서 떡국나눔 행사를 준비 중인 만큼 시장 장보기 및 행사에도 동참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정상식 진안읍장은 “진안읍을 위해 항상 아낌없는 노력을 주시는 각 기관 단체장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전북자치도 남원시의사회 이광수 회장이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 GBCH 챌린지’에 참여하며 유치 응원에 힘을 보탰다. 이번 챌린지는 전북의 올림픽 유치 열기를 확산하고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진행되며, 2월 28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이광수 회장은 오진규 남원의료원장의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를 시작으로 전북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동참하며 지역 사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남원시의사회도 임직원들을 통해 유치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광수 회장은 “전북의 위대한 도전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남원시 의사회 임직원들과 함께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를 응원하고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GBCH 챌린지’는 온라인 캠페인으로, 참여자가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어진다. 전북자치도는 이 캠페인을 통해 올림픽 유치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을 끌어올리고,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개최 후보지로서의 강점을 부각할 계획이다.
진안군은 지역농업 성장을 선도할수 있는 전략품목인 사과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25년도 진안환경농업대학 사과 과정'이 운영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진안환경농업대학 사과 과정은, 2월 6일 1회차 교육을 시작으로 한 달에 2회 목요일마다 교육을 추진하고, 10개월간 이론과 실습, 현장견학을 병행해 실제 영농현장에 적용 가능한 재배기술교육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은 54명이 참가해 현장실습 위주로 진행하는데, 첫 수업은 문경시농업기술센터 전략작목연구소 김경훈 강사와 함께 주천면, 상전면 농가현장 2개소에서 동계 정지전정 실습 강의를 진행하였다. 시간이 갈수록 수강생들의 뜨거운 배움 열기와 함께, 서로 '사과 농사 경험' 정보 공유에도 큰 열정을 보였다. 농업기술센터 노금선 소장은 "지난해에도 진안환경농업대학을 통해 배출된 수료생 78명은 진안농업 발전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올해도 우수한 농업인력 양성을 위해 새과정 개편, 실습교육 비중을 높이는 등 수료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안환경농업대학의 치유농업 과정은 3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남원시는 읍면동 사례관리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보다 효과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례관리 담당 공무원 연중 교육’을 2월부터 매월 1회씩 추진한다. 남원시 희망복지지원팀은 3년 연속 사례관리 담당 공무원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 역시 실무 중심의 교육을 확대하여 지속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연속 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사례관리 공무원 간 경험을 공유하면서 토론 및 실습을 강화하여, 수준을 한층 높이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2월 12일 처음 시작한 역량 강화 교육은 복합적 욕구 대상자 지원을 위한 실무 전략, 관계기관 협력 및 자원 연계 방안, 사례관리 사업비 집행 기준 및 관리, 신규 복지 사업 설명, 지침 변경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주민복지과 허인선 과장은 “지난해 교육을 통해 사례관리 담당 공무원들의 역량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현장에서도 긍정적인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지난해 연속 교육에 이어 올해도 실효성 있는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더욱 효과적인 사례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남원시가 제95회 춘향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홍보콘텐츠 및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입상자에게는 총 1000만 원 상당의 상금과 남원시장상, 남원춘향제전위원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95회 춘향제는 '춘향의 소리, 세상을 열다'라는 주제로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남원시 광한루원 및 요천변 일대에서 개최된다. 공모전은 영상, 웹툰, 자유부문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중복 지원은 가능하지만 중복 수상은 제한된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최대 3인)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QR 코드를 통한 신청 접수 및 공모전 응모가 가능하다. 접수된 참여작은 창의성, 기획/완성도, 활용 가능성, 주제 적합성 등 4가지 기준으로 심사되며, 수상작은 총 33팀이 선정된다. 대상(1팀)은 3개 부문 통합 1팀을 선정해 상금 200만 원과 남원시장상을 수여한다. 최우수상은 3개 부문 각 1팀씩 선정되며, 상금 100만 원과 춘향제전위원장상이 수여된다. 수상작 발표는 3월 10일 홈페이지 게시판 및 개별 통보를 통해 이뤄진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품들은 춘향제를 홍보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될
전북 진안군은 논에 벼 대신 타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의 소득보전을 위해 추진하는 '타 작물 생산장려금'의 해당 품목이 확대됐다고 13일 밝혔다. 정부는 해마다 벼 재배면적 감축을 추진에 나서고 있으며 2025년도에는 전년대비 12%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진안군은 203ha의 면적을 감축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벼 대신 다른 작물재배로 전환하는 농가에는 소득보전을 위해 타작물 생산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전북자치도에서 전북도의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 품목과 중복이 돼 가격 급락의 우려가 있어 생산장려금 지원품목에서 제외 시킨 고추, 배추, 고구마 등 9개 품목은 군에서 재배면적이 많아 타 작물로의 전환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진안군은 작물 재배 환경과 최근 가격 급락 등의 상황을 보았을 때 과도한 규제라고 판단해 농민단체 등과 협력해 해당 사항 개선을 건의했고, 전북자치도에서는 군의 의견을 받아 제외 품목 중 고추, 배추, 고구마, 대파, 양파, 생강 등을 지원 가능하도록 확대했다. 이에 군은 오는 5월 31일까지 타작물 생산장려금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신청대상 농지는 2017년~2024년 기간 중 최소 1회 벼를 재배한 농지 중 2025년 신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