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가 새해를 맞아 화산면과 비봉면을 방문해 지역발전 계획을 발표했다. 8일 완주군에 따르면 유 군수는 경천저수지 생태자원 관광개발과 비봉면 의병광장 조성 등 주요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와 문화적 가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경천저수지는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을 통해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강화하고, 공공승마장과 역참문화체험관 운영을 확대하여 승마 인구를 늘릴 계획이다. 이러한 개발은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봉면에서는 비봉 의병광장 조성을 통해 호국성지로서의 위상을 확립할 예정이다. 의병광장에는 추모시설과 휴게 공간이 마련되며, 천호성지에 100억 원을 투입해 종교 역사자원을 문화관광 콘텐츠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비봉면은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두 지역 모두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행정복지센터 신축도 추진된다. 화산면은 2026년 개청을 목표로 올해 착공되며, 비봉면은 2026년 착공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희태 군수는 지역 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무주군이 지역 농업의 활성화와 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특화품목 비닐하우스 지원사업'의 예산을 크게 늘린다. 무주군은 올해 총 18억 원 이상의 예산을 확보하며, 이는 전년 대비 약 8억 원 증가한 규모로 확대했다. 이번 예산확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농업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2022년부터 3년 이상 시군 통합마케팅 전문조직 또는 품목 광역조직과 출하 약정을 맺은 농업경영체와 2024년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시설하우스 농가 중 국가재난관리시스템에서 피해가 확정된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한다. 이은창 무주군농업정책과장은 "이번 비닐하우스 지원이 수박, 토마토, 딸기, 상추 등 5개 특화 품목의 생산 기반을 다지고, 무주반딧불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완주군이 전기차 충전구역의 불법주차를 방지하기 위해 주민신고제를 오는 27일까지 행정 예고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조치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시설의 올바른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주민들은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충전 방해 행위를 신고할 수 있다. 완주군은 이미 2022년 5월 1일부터 전기차 관련 주차 민원을 접수하고 있으며, 월평균 50여 건의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 하지만 특정 시간과 장소를 지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주민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신고 요건을 명확히 했다. 신고는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동일한 위치와 방향에서 1분 이상의 간격으로 촬영한 사진 두 장 이상을 제출해야 하며, 사진에는 전기차 충전구역임을 확인할 수 있는 바닥면이 포함되어야 한다. 전기자동차 또는 외부 충전식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충전구역에 급속으로 1시간 이상 주차했을 경우, 최초와 1시간 후의 촬영 사진이 필요하며, 완속으로 14시간 이상 주차했을 경우에는 최초, 중간(5시간 이후 9시간 이내), 최종 촬영 사진 등 총 3장의 사진이 요구된다. 신고 접수요건을 충족하고 위반행위가 명백한 경우, 현장 단속 없이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된다. 주민신고제는 군민의 특별한 이
완주군 봉동읍이 2025년 새해를 맞아 신임 이장단을 출범시키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봉동읍은 8일 신임 이장 31명을 포함해 총 86명의 마을 이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로써 이장단은 앞으로 3년간 각 마을을 대표하는 일꾼으로서 봉동읍의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상마을의 홍순택 이장이 신임 이장협의회장으로 선출되어 주목을 받았다. 홍 이장은 앞으로 이장단을 이끌며 주민과 행정 간의 원활한 소통을 책임지게 된다. 윤당호 봉동읍장은 "마을 주민들과 행정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대변하고 행정의 주요 사항을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조력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읍에서도 이장님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주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겠다"고 덧붙여, 행정과 주민 간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은 지난 7일 부의장실에서 중소기업 지원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공인진흥센터, 완주일자리센터, 완주군경제센터 등 여러관계 기관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선 2025년도 기업지원 사업 시작에 앞서 지역 내 30인 이하 중소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철저한 준비와 선제적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올해 홈쇼핑 TV와 인터넷 쇼핑몰 입점을 준비중인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출기업들을 위한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10인 이하 사업장에 대한 지원책 마련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으며, 소상공인진흥센터와 함께 다양한 지원 방법을 모색하기로 했다. 더불어, 중소기업들이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하는 방안도 모색됐다. 김재천 부의장은 "이번 간담회는 2025년을 시작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각 기관과 힘을 모아 기업지원단 발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이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소득보전 직불금'을 신설하고, 총 24억 원을 처음으로 지급한다. 이번 직불금은 군비 기본형 공익직불금과는 별도로 마련된 것으로, 장수군의 ‘미래농업 중심 부자농촌’ 실현을 목표로 한다. 직불금은 설 명절 전인 이달 23일부터 24일까지 5,750명의 농업인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 금액은 농가당 최소 40만원에서 최대 50만원으로, 장수군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 형태로 제공된다. 농지 면적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올해 12월까지 사용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전북도내 농지에서 1,000㎡ 이상을 경작하며 농업경영체 등록을 유지하고 있는 농가이다. 다만,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이상이거나,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사실이 있는 농가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훈식 군수는 "기후변화와 농산물 가격 하락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영농에 전념한 농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번 직불금이 농가의 소득 보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직불금 지급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장수군 번암면 김성은 면장이 새해를 맞아 지역 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순회는 지난 7일 번암 대표경로당을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총 35개소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 면장은 번암면의 각 팀 팀장들과 함께 경로당을 방문해 내부시설 점검과 지역현안 및 애로사항을 직접 경청하며 소통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대해 어르신들은 행정에서 직접 경로당을 찾아와 세심하게 살펴주는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성은 면장은 "어르신들이 주로 머무는 경로당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고 필요한 부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 행정과 열린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실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4년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55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임실군은 군 단위 82곳 중 최우수 16곳에 이름을 올렸다. 임실군은 이번 평가에서 93.32점을 기록, 기초 지자체-군 유형 평균인 85.96점보다 7.36점 높은 성과를 냈다. 이는 전년도 점수인 92.94점보다도 0.38점 상승한 수치로, 꾸준한 정보공개 강화 노력의 결실로 풀이된다. 특히, 임실군은 사전정보 및 원문공개, 정보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등 다양한 부문에서 고루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정보의 양적 공개뿐만 아니라 질적 충실성을 고객의 시각에서 면밀히 검토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 심 민 임실군수는 "정보공개 수요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공개되는 정보의 질적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임실군 원문공개율을 지속적으로 높여 국민의 알권리 향상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국회의원 박상혁(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을)이 항공 및 철도사고 조사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한 법안을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를 국무총리실 산하로 이전해 조사과정 독립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자 한다. 이는 최근 제주항공 참사로 인해 제기된 국토교통부의 '셀프조사' 논란을 해소하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현재 항공 및 철도 사고가 발생하면, 사고원인 규명과 같은 조사업무는 국토교통부 산하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국토교통부 장관의 지휘와 감독을 받는 조사위가 정책 주무부처인 국토부의 규정 위반이나 관리 소홀을 명확하고 공정하게 규명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특히, 제주항공 참사 이후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면서, 국토부는 조사위에서 국토부 인사 2명을 배제하며 논란을 잠재우려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박상혁 의원은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와 유족들께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며, 국토부가 '셀프조사'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한 구조임을 인정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사고조사 독립성과 공정성을 확보해 진상을 명확하게 규명하는 것만이 국민적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항공·철도 정책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길"이라고
남원시 노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차미화 염창길)는 2025년 새해를 맞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온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서한문을 전달했다. 이번 서한문은 후원자들이 지난 한 해 동안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얼마나 큰 희망과 위로를 주었는지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사랑나눔 텃밭 가꾸기, 홀몸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우리동네 정이 가득찬 반찬 지원 등 다양한 복지활동이 후원자들의 소중한 기부로 가능했음을 강조하며, 새해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동행을 계속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난해 착한가게 캠페인에 새롭게 등록된 17개소의 현판 전달 사진도 함께 동봉해 후원자들의 사랑나눔 기념일을 기렸다. 차미화 노암동장은 "후원자 여러분의 나눔은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우리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희망의 끈이 됐다"며 "올해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후원자들의 사랑을 더 많은 이웃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