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기초단체의 종합적인 행정역량을 평가하는 ‘전국 지자체 생산성대상’에서, 3년 연속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6일 완주군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개최한, ‘제14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 ‘생산성 지수’ 부문에서 장려상인 생산성본부 회장상을 수상했다. 완주군은 전국 지자체의 경쟁력을 측정하는 6개 분야 중 ‘인구관리’, 지역경제’, ‘행정·재정’, ‘교육‧문화’ 4개 분야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인구 증가율,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재정자립도, 평생교육시설 연인원 수)을 획득했다. 특히, 전년도 전국 군단위 인구 증가율 1위를 차지하며 인구 증가율 부문에서 타 지자체보다 우수했으며,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세부지표인 청년고용 증가율, 1인당 GRDP 증가율, 경제활동참가 증가율 모두가 A등급을 받았다. 이외에도 어린이집 수, 지역안전지수, 주관적 건강수준 인지율, 문화기반시설 연이용객 수, 평생교육시설 프로그램 수에서 A등급을 받아 경제, 행정, 문화 부문에서 전반적인 호평을 받았다. 이 같은 평가는 민선8기 완주군 주요 사업인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 기업유치, 수소산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귀농귀촌 지원
무주군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마지막까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황인홍 군수가 국회 안호영 의원실을 비롯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고창), 기획재정위원회 박홍근(더불어민주당, 서울중랑구을) 의원실을 방문했다. 또한 기획재정부 국토예산과와 기후환경예산과, 문화예산과 등을 찾아 면담을 가지는 등 무주군의 미래가 달린 주요 사업들의 지원을 강력히 피력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국제태권도사관학교(태권도 종합수련센터)설립(총사업비 450억 원), △법무부 외국인출국지원센터 신축(총사업비 452억 원), △무주군 폐기물매립시설 확장 사업비(3단계_총사업비 43억 원) 반영을 건의했다. 이뿐만 아니라 △후도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총사업비 31억 원)과 △덕유산IC 병목지점 회전교차로 설치(총사업비 20억 원)등 무주군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시급성을 강조했다. 황인홍 군수는 “무주군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들은 지역 현안이기도 하지만,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투자이기도 하다”라며, 적극적인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사업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남원시는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대상자를 1만2,768농가(1만2,400ha)로 확정하고 259억원을 26일부터 지급한다고 26일 전했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자격요건을 갖춘 0.5ha 이하 농업인에게 130만원을 지급하는 소농 직불금과 면적 구간별로 ha당 100~205만원을 지급하는 면적직불금으로 구분 지급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농업인의 신청을 받아 신청자 대상으로 10월까지 농업인 및 대상 농지 자격요건 등에 대한 사후 검증과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하여 지급대상자와 지급액을 확정했다. 소농 직불금은 4,081농가 53억원을 지급하고 면적직불금은 8,687농가 206억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공익직불금이 신속하게 지급되어 물가 상승에 따른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지낸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공익직불금 지급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최선을 다해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연주)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남원시 지역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다음달 9일 임대사업소 내 불용농기계 4종 50대를 공개매각 처리할 예정이라고 한다. 매각 대상은 논두렁 성형기, 원판쟁기 등 임대용 농업기계로, 내용연수 초과 및 수리비가 과하여 운영이 어려운 장비들이다. 이번 매각은 공고일 이전 주민등록상 남원시에 주소를 둔 자에 한해 신분증, 농업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구비, 방문 후 1인 1회 1대 매각 참여할 수 있다. 공고 기간은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14일간 공고 후, 신청 기간은 다음달 9일 13시부터 15시까지 2시간 동안 받을 계획이다. 개찰은 신청종료 후 당일 15시 이후 바로 이뤄진다. 공고 기간 내 매각 장비들은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제2주차장에 방문하여 농기계의 상태, 성능 등을 본인이 상태 점검표와 대조해 보며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농기계임대사업소 불용농기계 매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통해 상담 문의가 가능하다.
남원시는 2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2025년 장애인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고 알렸다. 선발인원은 총 157명이다. 이번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일반형(전일제/시간제) 49명, 참여형(복지일자리) 76명, 특화형(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 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 32명 총 3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수요가 있는 지역내 공공기관, 복지시설 등에 배치한다. 참여희망자는 다음달 4일까지 제출서류(시 홈페이지 소통과 참여→시험채용 확인,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문의)를 지참하여 해당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사회적 취약계층인 장애인에 ‘질 좋은 일자리’ 제공으로 장애인식개선 및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실현하는 한편, 장애인의 소득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는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 중인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에 온라인 신청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120일 동안 총 8회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서비스를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제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복지로 웹사이트 또는 모바일 앱에 접속하여 로그인 후, 신청서 작성과 관련 증빙서류(의뢰서 등)를 첨부하면 된다. 단, 18세 미만의 경우 법정대리인의 동의가 필요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자 △국가건강검진에서 중간 이상 점수(10점 이상)를 받은 자 등이고, 대상자에게는 1:1 대면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이 제공된다. 복지로나 행정복지센터에 서비스 신청 후 보건소에서 지원 대상자로 통지가 오면, 거주지와 상관없이 이용이 편리한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한 후, 소득수준에 따른 본인부담금(0~30%)을 납부하고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운봉읍 애향회(회장 신동열, 이하 애향회)가 매년 정기적 기부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성금 200만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을 26일 전했다 애향회는 매년 이웃돕기 성금 기탁 외에도 운봉에 소재한 초중고교에 직접 장학금을 전달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재경향우회 및 자매결연도시와 긴밀한 연대를 구축하여 운봉 농산물 판로개척,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위한 공동 대응, 유서 깊은 운봉읍 역사의식 고취를 위한 하마비 재건 등 다방면으로 운봉읍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신동열 애향회장은 “애향회는 운봉읍민들의 화합과 안정을 최우선으로 더 발전하는 운봉읍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며 “읍민들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잘 감당하는 애향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애향회가 기탁한 성금은 운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다양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남원시는 무형문화연구원과 함께 단순한 고전을 넘어 한국인의 삶과 예술 속에 깊이 뿌리내린 문화의 중심에 있는 춘향제의 무형유산적 가치발굴을 통해 미래 무형유산으로서 가치를 확산하고자 노력 중이다. 학문 분야에 대한 학술적 논의인 지난 7월 학술대회에 이어 11월 25일 15시에 남원다움관에서 ‘기록의 숨, 춘향을 잇다’라는 주제로 전시회 개막식이 열렸다. 남원의 상징적 인물이자 우리의 문화적 자산인 춘향이 시대를 넘어 다양한 예술 형식으로 어떻게 재해석되고 계승되어 왔는지를 탐구하는 자리이다. 춘향 이야기는 단순히 고전에 그치지 않고, 우리 민족의 삶과 예술 속에서 깊은 울림을 전하는 유산이기 때문이다. 이번 전시는 춘향제, 판소리, 국극 등 풍성한 예술적 변주를 통해 춘향이 우리 전통문화 속에서 지닌 독창성과 가치를 다시금 조명하고 이 모든 과정을 하나로 모으는 아카이브의 과정을 담았다. 1층 로비에는 예술로 피어난 춘향에 대해 유물과 이야기를 담았다. 2층으로 진입하며 시민의 기억으로 모아가는 춘향제를 이야기하고, 기록의 숨, 미래로 피어나는 배너 전시로 이어진다. 2층 공간에 구술자 영상 전시 등을 통해 흩어진 기억을 모아 기록한 춘향제 이야기를 담았다
남원문화예술지원센터에서 25일 내빈과 축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삼의당기념사업회(회장 조남훈)가 주관하는 탄생 255주년 기념식과,‘제6회 전국 김삼의당 시詩·서書·화畵 공모대전(대회장 김철수)’시상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김철수 대회장은 “남원출생 ‘김삼의당’여성 시인은, 힘들고 어려운 삶 속에서도 그녀의 시문에 나타난 남편과 애틋한 부부 사랑과 가족사랑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부부들에게 귀감이 되어, 서로 예를 갖추고 상호 존중하는 부부(가족)사랑의 전형이라 할 수 있다”라며, “전국 김삼의당 시詩·서書·화畵 공모대전을 통하여 그녀의 묻혀있는 정신이 되살아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조남훈 회장은 “봉건제도와 신분제의 사회 구도 속에서도 조선시대 여성시인 중 가장 많은 한시를 남긴 김삼의당이야 말로 뛰어난 문학적 능력으로 그녀가 남긴 시詩와 문文은 조선후기의 여성세계를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자료라 아니할 수 없다며 김삼의당의 생애와 작품은 반드시 조명하여 발전시켜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시詩 부문 일반부 차상 조정자, 학생부 장원 남원국악예술고 김은재 △서書 부문 장원 소가광 △화畵 부문 일반부 장원 고영숙, 학생부 장원 남
남원시의회(김영태 의장)가 22일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 및 미래경제포럼 회원들과 남원시민이 함께하는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최고의원, 남원시의회 김영태 의장 외에도 서울과 남원지역의 150여 명이 참석하여, 고물가·고환율·고금리라는 3고의 경제위기 속에서 지방의 경제 상황이 더욱 열악해지고 있다는 문제의식을 공유하며, 남원지역 경제발전을 위한 정책개발과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 생존방안,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및 국립의전원 유치 등의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중앙과 지방을 연계하는 협력방안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깊이 있고 진솔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영태 의장은 “바쁘신 중에 자리해 주신 이언주 최고의원과, 이자리에서 함께 고견을 나눠주신 참석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토론의 장이 남원경제 비상의 힘찬 날갯짓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