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70지구 남원중앙로타리클럽이 500만원 상당의 헬스기구를 9일 남원시노인복지관에 전달했다. 남원중앙로타리클럽 황정현 회장은 “지구보조금 사업을 뜻 깊게 추진할 수 있어 흐뭇하다”며 “전달된 물품이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에게 건강과 여가를 제공하는데 유익하게 사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원시 향교동 구룡마을 윤계호(58)씨가 독거노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연탄 750장을 향교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기탁된 연탄은 향교동 직원들과 통장협의체, 새마을지도자 등 20여명이 자원봉사 해 독거노인 3가구를 선정, 배달했다. 향교동 이정현 동장은 “독지가의 따뜻한 정성에 더불어 추운 겨울을 홀로 나셔야 되는 어르신들에게 연탄에 담긴 이웃들의 따뜻한 정도 함께 전달해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인월청년회(회장 박태인)가 매년 열고 있는 ‘실버경로 대잔치’가 지난달 31일 인월시장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실버경로 대잔치는 올해로 8회째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어르신들과 이환주 남원시장, 각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실버경로 대잔치는 인월청년회가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훈훈한 지역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하고 있는 화합잔치다. 이날 행사경비는 인월청년회가 5월 개최된 춘향제 행사에서 풍물장터 음식점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행사는 인월농악단의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초대가수공연, 난타, 밸리댄스, 태권도 시범, 경품추첨 등 흥겹고 즐거운 시간으로 진행됐으며 주최측은 어르신들에게는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대접했다. 인월청년회 박태인 회장은 이날 “효는 덕행의 근본이라 여겨 경애의 마음을 담아 부모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가 아름다운 인월면을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1998년 창립한 인월청년회는 지역사회를 위해 솔선수범하며 회원들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경로위안잔치, 독거노인&midd
남원시 이백면 닭뫼마을 비보림이 아름다운 숲에 선정됐다. 남원지역에서는 7번째다. 닭뫼마을 비보림은 지난 3일 서울 문학의 집에서 열린 ‘제17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시상식에서 ‘아름다운 숲 공존상’을 수상했다. 아름아운 숲 전국대회는 아름다운 숲을 발굴, 보존하기 위해 (사)생명의 숲과 (주)유한킴벌리, 산림청이 주관해 열리고 있는 대회로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110곳이 응모해 최종 10곳이 선정됐다. 선정심사는 숲의 생태성, 역사 및 이야기 등을 고려한 숲의 가치적인 측면, 숲의 활용과 이용적 측면, 산림 서비스적 측면, 숲의 보존을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을 고려한 관리적 측면을 중점 해 평가했다. 우수상에는 상금 100만원과 상패, 아름다운 숲 인증현판이 수여되며 책자발간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홍보되는 기회를 얻게 된다. 올해 5월 22일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이백 닭뫼마을 비보림은 1455년 단종 왕위찬탈에 반발해 순흥안씨 조상이 현 지역으로 낙향해 마을을 형성하면서 조성한 숲이다. 이 숲은 홍수로 인한 재난예방의 보호림 기능, 마을 북쪽 장수(번암)쪽에서 불어오는
남원시 주천면에 소재한 원천초등학교가 숙원사업인 다목적체육관을 짓게 됐다. 남원시와 남원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원천초등학교는 교육부 다목적체육관 신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금 13억9,7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총 사업비는 17억6,700만원으로 전북도교육청 1억9,400만원, 남원시 1억7,600만원이 지원된다. 다목적체육관은 건축면적 880㎡ 규모로 2018년 공사가 착공될 예정이다. 체육관이 완공되면 학생들의 체육활동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을 위한 각종 행사 공간으로도 활용돼 지역사회 복지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유수호희생자합동위령제가 10월30일(월) 광한루원내 충혼탑에서 열렸다 이날 위령제에는 자유총연맹 정행열 남원시지회장을 비롯해 연맹회원과 유족들, 이환주 시장, 도시의원, 경찰서장, 7733부대장, 각 기관단체장, 군인, 일반시민 등 200여명이 참여해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정행열 지회장은 이날 추념사를 통해 “목숨을 바치신 애국선열들의 고귀한 정신이 이시 대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민주주의수호와 나라사랑하는 마음으로 승화되길 바란다”면서 가족을 잃은 유가족의 아픔도 같이 위로했다. 자유총연맹 남원시지회는 매년 10월30일을 기해 광한루원 충혼탑에서 6.25때 희생된 민간인 305위를 모시고 반공호국희생자합동위령제를 개최하고 있다.
남원문화원이 중점사업으로 추진한 어르신문화학교 ‘해피실버춘향’이 1일로 성료했다. 어르신문화학교는 남원문화원이 국비공모사업(3,100만원)을 통해 2015년도부터 지역 내 60세 이상 어르신 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온 문화활동가 양성 교육프로그램이다. 어르신문화학교는 매년 5월부터 11월초까지 매주 2회 2시간씩, 총 45회에 걸쳐 진행됐다. 수상생들은 매년 실력향상과 함께 재능기부에도 나서 지역행사인 예가람길 공연을 비롯해 다사랑병원, 무주 반딧불축제, 익산국화축제, 서울 어르신행복무대 공연 등 모두 11번의 공연을 펼쳐 문화도시 남원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2017 남원향토대학 수료식 남원문화원이 운영하고 있는 남원향토대학 수료식이 지난 9일 열렸다. 올해 수강자는 79명으로 이중 70%이상 출석한 46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수료식에서는 또 교육기간 중 성실한 학업자세로 모범을 보인 최인규씨 등 8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남원향토대학은 남원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교육과 현장답사를 통해 문화관광해설사를 양성, 또 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2010년부터 8년간 38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남원시가 내년부터 모든 학교에 의무급식을 지원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지역 학부모들이 고교의무급식운동본부를 발족하고 기자회견을 통해 전북도와 도교육청, 남원시에 무상급식 전면시행을 촉구하고 나선지 4일 만이다. 남원시는 10일 보도자료 내 “내년도 학교급식 예산에 5억원을 추가 확보, 시내 7개 고등학교까지 의무급식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지역 내 77개 유·초·중·고등학교 9,800여명의 학생들이 모두 혜택을 받게 된다. 남원시는 그동안 병설유치원과 초·중학교, 그리고 경마축산고와 인월고 2개교만 의무급식을 지원했다. 시내권 7개 고등학교는 도교육청이 50%만 지원하고 나머지 50%는 학부모가 부담해 왔다. 하지만 최근 도내 5개 시 학부모들이 전북도와 도교육청에 의무급식 실현을 요구하고, 남원지역에서도 학부모들이 고교의무급식운동본부를 결성, 시에 의무급식 실행을 촉구함에 따라 전향적인 검토 하에 우선 시비를 확보, 의무급식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또 남원교육지원청과 함께 2018년도 시내고교 의무급식 지원 확대방안을 놓고 전북도와 지속적인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남원시는
아영면을 흥부면으로 명칭을 바꾼다면 약 546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용역결과가 나왔다. 남원시 아영면 사회단체·주민들로 구성된 ‘아영면 명칭변경 추진위원회(위원장 서만갑)’가 지난해 9월 전북대학교 빅테이터비즈니스연구소(책임연구원 박상준 교수)에 용역 의뢰한 ‘남원시 아영면의 흥부면 개명의 경제적 가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아영면의 명칭을 흥부면으로 개명할 경우 관광객 증대효과를 가져와 600만 관광객 시대를 창출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2015년 현재 480만명으로 포화상태에 진입한 남원시 관광객을 획기적으로 증대시킬 수 있는 정책적 수단이 될 수 있어 주목된다. 명칭변경에 따른 직접적인 관광수입 증가효과도 연간 546억원에 이를 것으로 조사됐다. 아영면의 경우는 흥부골 브랜드 사용에 따른 농산물 판매 증가액이 연간 30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또 간접적으로 남원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573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48억원, 취업과 고용유발효과도 각각 865명과 411명에 다다른다. 전북지역 전체에도 716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082명의 취업유발효과를 가져올
남원시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지리산 친환경전기열차 시범사업비로 책정된 국토부 예산 19억6,000만원을 쓰지도 못하고 불용처리하게 됐다. 지난해에는 시험노선사업비로 10억원이 책정됐었다. 모두 정치권을 동원해 겨우겨우 우겨넣듯 만들어진 사업비지만 남원시는 손도 못대보고 반납하는 꼴이 됐다. 지리산 친환경전기열차를 두고 남원시가 너무 장밋빛 청사진만 쫓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토부가 타당성 부족을 이유로 자체에서 사업을 추진하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렸는데도 남원시의 태도는 갈수록 막무가내식 전시행정에 빠져드는 모습이다. 시가 전기열차사업이 미래 남원시 발전의 중심축이 될 대단위 정책사업이라고 판단했다면 현재의 밀어붙이기식 접근방법은 원점에서 재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뒤따른다. 실제 국회 정책토론회나 남원시 사업예산 반영 요구에 답하는 국토부 관계자들의 반응을 보면 상당히 부정적이다. 핵심기술이 개발되지 않은 단계의 시동 문제, 도로교통법에 따른 도로 활용문제, 과연 경제성이 있느냐 등이 핵심문제로 꼽힌다. 국토부에서는 이러한 문제들을 검토해 자체에서 실용화연구는 안하는 것으로 결론짓고 남원시에 이를 통보하기도 했다. 특히 국토부 관계자는 한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