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뉴스 김정미 기자] 전북 남원시가 판소리의 전통을 잇고 소리와 이야기로 판소리의 역사를 배우는 '국악과 놀자' 체험 프로그램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지난 5월11일 상명대학교사범대학부속여자중학교 학생 및 교직원 99명이 테마형교육여행으로 안숙선 명창의 여정 전시관 관람 및 판소리 체험을 했다. 3월부터 12월까지 시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안숙선 명창의 여정에서 운영되고 있는 '국악과 놀자' 체험프로그램은 직접 판소리를 배워 판소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판소리의 고장 남원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고양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특별기획된 체험프로그램이다. 판소리 체험은 안숙선 명창의 여정 김미나 관장의 판소리 특별강좌로 이루어져 판소리 명창과 소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전통 문화를 홍보하는 문화사절단으로써의 역할도 톡톡히했다. 한편, 명창의여정에서는 신진인재 양성을 위한 '어린이․청소년국악교실', '명예소리꾼' 판소리 강좌, '명인․명창' 공연, '안숙선명창 춘향가무형문화재' 공연 등 다양한 상설공연을 볼 수 있다.
[타파인뉴스 김정미 기자] 전북 남원시 산내면은 27일 지리산 천왕봉으로 가는 길 ‘지리산 관문’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순택 남원부시장, 이정린 전북도의회 부의장, 윤지홍 남원시의원, 실상사 회주 도법스님 및 주지 승묵스님을 비롯한 지역의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리산 관문’의 성공적인 준공을 축하했다. ‘지리산 관문’은 천왕봉으로 올라가는 문인 통천문(通天門)을 가기 위해서는 사람이 지나가야하는 문이라는 뜻의 통인문(通人門)을 설치하여 사람과 하늘이 함께하자는 뜻을 담은 곳이다. 산내면민들의 오랜 염원인 본 사업추진을 위해 2019년 지역민들을 중심으로한 추진위원회가 발족되었으며 3년여 동안 12억원이 투입돼 지리산을 상징하는 성모상, 노고할머니상, 반달가슴곰상, 좌우이념 대결로 희생된 넋을 달래는 위령비 등을 포함한 ‘지리산 관문’이 조성됐다. 이번 준공한 ‘지리산 관문’은 지역민들뿐만 아니라 지리산 뱀사골을 방문하는 연간 150만명의 관광객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지리산의 의미를 되새기는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타파인뉴스 김정미 기자] 전북 남원시는 25일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행정 일환으로 '찾아가는 현장체험의 날'을 광석마을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경식 남원시장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평소 120민원봉사대가 운영하는 ▲이동빨래방 ▲농기계수리 ▲ 전기‧가스‧수도‧보일러 수리 ▲자장면봉사단 ▲자원봉사센터 ▲남원세무서 ▲국민건강보험공단남원지사 ▲보건소 ▲주민복지과 ▲민원마켓(세무,건강보험상담,복지상담) ▲건강마켓(혈당․ 혈압체크, 콜레스테롤, 치매, 정신건강상담, 손마사지봉사, 심폐소생술체험, 소화기사용요령 등), 추억마켓(옛날 계란빵, 옥수수팝콘) ▲자장면 나눔봉사 등 10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3월 30일, 전북대학교 남원캠퍼스 설치 및 남원발전연구원 건립의 성공과 광석마을 주민들의 건강 기원을 담은 풍선날리기 퍼포먼스를 추진해 오래된 현안 해결을 위한 시민들의 마음을 모았다. 특히,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간담회 시간과 함께, 민선8기 시책사업인 1일 1가구 찾아가는 소통행정에 최 시장이 혼자 사는 어르신 2가정을 방문해 현장행정을 펼
[타파인뉴스 김정미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23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대플과 함께하는 진로 투어’를 개강 직후 시작해 오는 5월말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신입생 중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진로 및 취업의 방향성을 신입생때부터 미리 설정함으로써 학생들의 진로 설정 길잡이와 학교 적응을 돕고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홍보를 통한 기관 인식률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관련 학과에 대한 진로 이야기, 직업선호도검사 S형을 통한 자기 직무 선호도 확인, 진로 및 취업상담 등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소개해 신입생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강지숙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이어지는 진로 취업 로드맵과 경력지원 트랙을 통해 도움을 줌으로써 신입생들이 진로와 취업에 대해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양질의 직업을 갖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 대학일자리센터는 2016년 평가부터 4년 연속 우수대학에 선정돼 사업비 추가 인센티브를 받기도 했으며, 이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도 2년 연속 우수대학에 선정돼
[타파인뉴스 김정미 기자] 솜사탕처럼 하얗게 물결치는 전북 남원의 운봉고원 람천에서 제1회 운봉고원 벚꽃축제가 열린다. 남원시 운봉읍에서 인월면까지 람천의 12km의 벚꽃길은 이미 매년 4월이면 꽃잔치로 많은 인파가 몰려드는 명소다. 십승지명당 운봉지역 제1회 운봉고원 벚꽃축제는 오는 4월8일부터 15일까지 ‘운봉고원 벚꽃가득 희망가득’이란 주제로 서림공원 특설무대(운봉읍사무소 근처)에서 운봉발전협의회 주관하에 개최된다. 운봉 벚꽃은 지리산 해발 500m 고원에 위치해 남원시내보다 평균기온이 2-3도 정도 낮아 다른 지역보다 10일가량 늦어진 4월 중순쯤 만개한다. 서림공원을 출발해서 람천 제방에 수천그루의 벚꽃이 일시에 개화한 벚꽃 터널과 함께 황산대첩비, 국악의 성지, 송흥록 생가 등 역사문화 체험까지 고루 즐길 수 있다. 또한 고리봉을 따라 5월의 철쭉으로 유명한 바래봉이 병풍처럼 늘어지는 웅장한 지리산 풍경과 드넓은 운봉고원 평야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한편 이번 벚꽃축제는 지난 3월15일 운봉기관·단체 간담회를 통해 전국 제일의 벚꽃 명소로 만들자는 뜻이 담겼다.
[타파인뉴스 김정미 기자] 23일 전북도 남원의료원(원장 박주영)은 전북의 위상을 빛낸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전북도가 선정한 ‘혁신도정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남원의료원은 전북도‧여-야 국회의원‧국립중앙의료원과 ‘전북도 공공의료 발전 협약’를 체결해 공공의료 성공 모델로 지역 간 의료 불균형을 해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더불어 국립중앙의료원-남원의료원간 의료인력 교류 및 교육 등 역량강화 지원을 통해 공공의료기관 연계체계 강화를 추진한 '공공의료 발전협의체'를 구축한 성과를 냈다. 박주영 남원의료원 원장은 “국립중앙의료원과 남원의료원간 협의체를 통해 지역 공공의료기관 의료서비스 향상 및 역량강화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생명존중과 건강을 책임지는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타파인뉴스 김정미 기자] 산수유가 꽃망울을 터트리며 노랗게 물든 전북 지리산자락 주천에서 오는 3월25일 제12회 지리산 산수유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4년만에 대면행사로 개최되면서 많은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돌담길 사이 노랗게 물든 주천에 다녀간 관광객이라면 탄성이 절로 나오는 이곳은 전남 구례 산수유 단지보단 아담하지만, 산수유 길을 걸으며 사색에 잠길 수 있는 명소로 이미 소문난 장소다. 이날 행사는 남원 주천면 원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주천농악단의 풍물놀이로 시작해 경로잔치, 부대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와 함께하는 경로잔치는 점심식사 대접과 산수유 동요제, 축하공연, 노래자랑 등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자리는 지역 내 75세 어르신 700여명이 함께한다. 또한 행사장 방문 관광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산수유 막걸리 및 식혜 시음, 용궁 산수유꽃 돌담길 걷기, 이혈치료 및 네일아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산수유꽃 돌담길 걷기 행사가 진행되는 용궁 산수유 군락지는 100년 이상된 산수유로, 마을길을 가르는 돌담에 피는 산수유(꽃말:영원한 사랑)길은 연인이 함께 걸으면 사랑이 절로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있다. 행
[타파인뉴스 김정미 기자] 전북 남원시청 소속 복싱부 정재민 선수(35세)가 3월 11부터 2일간 김해시 체육관에서 열린 2023년도 복싱 국가대표선발전 92kg급에서 한국체대 강병진에 판정승으로 국가대표 선수로 최종 발탁됐다. 정재민 선수는 작년 남원시청에 영입되어 올해 선수권대회 1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기량으로 남원시의 위상을 높여왔다. 국가대표선발전은 지난해 12월 1차, 올해 2월 2차를 거쳐 이번에 최종선발전을 치렀으며, 남원시는 5명의 선수 중 2명이 최종선발전에 출전하였다. 작년에 국가대표에 발탁되었던 박남형 선수는 손목 부상을 당해 최종선발전에서 아쉽게 3위에 머물렀다. 정재민 선수는 올 9월에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우리나라를 대표하여 출전할 자격을 갖게 되었으며, 아시안게임에 앞서 5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릴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