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을 위해 오는 3월에도 주요 방역조치를 이어 간다고 밝혔다. 동절기 고병원성 AI 확산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0월1일부터 올해 2월29일까지를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소독과 검사 등 방역조치를 강화해왔다. 특별방역대책기간은 당초 계획대로 29일 종료하지만, 철새가 북상을 위해 이동하는 등 활동 범위를 확대하고 있고, 과거 4월까지 산발적인 발생사례 등을 감안하면 3월 이후에도 추가 발생 위험성이 있어 그간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시행했던 주요 방역조치를 3월까지 연장해 가금농장에 대한 강화된 방역관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겨울철의 경우, 지난해 12월3일 전남 고흥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총 31건이 발생해 360여만수의 가금류를 살처분했다. 예년과 달리 가금농장에서 2개 혈청형 동시 검출, 발생 초기 전남, 전북 지역에서 급격한 발생 양상 등으로 인해 대규모 발생에 대한 우려가 컸으나, 남원시는 선제적 방역조치를 통해 단 한건의 AI 발생없이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종료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행정, 관계기관, 농가 등이 모두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가 비문해 성인에게 한글을 가르치면서 학습자들의 삶이 풍요로워지고, 가족과 이웃들에게 기쁨을 나눠주는 사랑의 바이러스가 되어 많은 이의 관심을 받고 있다. 남원시 평생학습관은 한글을 배우고자 하는 학습자를 위해 이번 주부터 성인문해교육을 시작하였다. 성인문해교육은 초등단계 3개 과정, 중학교 2학년과 중졸 검정고시 2개 과정으로 운영한다. 수강생들은 "지난날 어려운 가정 형편과 또는 딸이라는 이유 등으로 한글을 제대로 배우지 못한 성인들로 한글을 배울 기회를 잡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어린 손자들에게 동화책도 읽어주고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감사의 편지도 쓰면서 제2의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서 열심히 배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생학습관과 접근성이 떨어진 읍면동의 경로당과 마을회관에서도 한글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9개 읍면동 14개 한글학당에서 170여명이 열심히 만학도의 길을 걷고 있다. 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평생학습관, 노인복지관, 장애인종합복지관이 교육부 공모사업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을 신청하여 남원시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선정을 기다리고 있다. 남원시는 올해에도 인생 100세 시대를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는 4일 소통 혁신의 날을 맞아 남원시청 강당에서 직원들을 상대로 청렴남원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남원시 청렴·반부패 정책의 일환으로, ▲부정청탁 근절 ▲금품·향응·편의제공 금지 ▲갑질 및 을질 근절, ▲선거관여행위 금지 등의 청렴의식 함양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남원시 감사실, 행정지원과 직원 20여명이 참여하여 홍보물 배부, 청렴구호 등을 통해 청렴의 생활화를 당부했다. 남원시는 ▲자체 청렴도 평가를 통한 정확한 취약점 진단, ▲간담회 등을 통한 의견청취 및 개선방안 제도화, ▲실용적인 청렴교육을 통한 청렴의식 향상, ▲지속적인 청렴활동 홍보 등을 통해 청렴 체감도를 높여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거듭나려 하고 있다. 이성근 감사실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필수 덕목인 만큼, 생활화하여 청렴한 남원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9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4년 남원시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은 ‘시민이 체감하는 드론산업’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정부 정책 및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활용 모델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자 국내 우수 기업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특히 이순택 부시장이 인천에서 열린 발표회에 직접 참석하여 남원시 컨소시엄의 사업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실증 세부과제로는 ▶(주)아쎄따의 K-드론배송 표준안에 따른 남원 드론배송 체계 구축 ▶(주)시스테크의 드론을 활용한 첨단 미래도시 구축(공간정보) ▶(주)인투스카이의 드론 레저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드론스포츠 플랫폼 구축사업으로 항공안전기술원의 서류 및 발표평가 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최경식 시장은 “그동안 남원시의 드론산업 기반을 구축하였다면, 올 한해는 저변확대를 위한 중요한 시기이며, 일상생활 속 드론 서비스 활성화, 드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전환, 지속 가능한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 등 드론으로 피어나는 남원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토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는 4일 곤충산업 발전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재)전북테크노파크, (유)영인바이오, (주)죽이야기, (유)씨엠에프엔비, 나라바이오(주) 등 7개 기관단체‧기업체가 참석했다. 남원시와 7개 기관단체‧기업체는 업무협약체결을 통해 ▲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기본계획‧생산기반 등) 지원 ▲ 곤충산업 기술 자문 및 정보교류 활동 ▲ 곤충식품에 대한 대국민 인식전환 및 소비촉진 활동 ▲ 곤충 제품 개발 및 연구, 판로확보 지원, 일자리 창출 ▲ 곤충자원을 이용해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환경 구축 등 남원시 곤충산업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이미 2022년과 2023년에 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2024년에도 업무협약을 통해 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토대를 다지게 됐다. 최경식 시장은 “곤충산업은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서 바이오소재, 메디푸드, 펫푸드 등 여러 분야의 기반이 될 수 있는 핵심사업이므로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활성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시는 2024~2026년은 곤충산업 인프라 확보를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경찰서(서장 김철수)가 남원 한빛중학교 정문 앞에서 경찰서, 교사, 아동안전지킴이,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 등 총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관단체 합동으로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4일 오전에 열린 캠페인은 김철수 남원경찰서장과 교사, 학교전담경찰관, 아동안전지킴이,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학기 첫 등교 일을 맞아 선제적 학교폭력 예방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캠페인 참석자들은 학교폭력 예방 어깨띠를 착용하고 홍보물품(미니 구급함) 등을 나눠주며 학교폭력이 발생하거나 목격했을 때 학교전담경찰관(SPO)이나 117 or 112에 신고할 수 있도록 방법을 안내했다. 또 등굣길 캠페인을 통해 학생 및 학부모, 시민도 학교폭력 예방에 동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했다. 김철수 경찰서장은 “학교폭력은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참여해야 해결할 수 있다는 인식을 공유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학교폭력이 없는 안전한 학교 공동망을 꾸준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지난달 29일 장수군의회 제358회 임시회에서 유경자 의원은 장수군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방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유경자 의원은 도시재생사업 과정에서 △주민 중심의 민관협력 거버넌스 구축 △레드푸드와 장수한우 등 장수군 특색을 살린 개발 △생활인구 유입 등 인구 증가에 중점을 둔 사업 추진 △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자생적 토대 마련 등을 강조했다. 유 의원은 “이번 도시재생사업으로 도심과 상권에 활기가 생기길 바라며 오고 싶고, 살고 싶은 장수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의 도시재생사업은 장계면 일원에 2024년부터 약 680여억 원이 투입되어 도심에 자생력을 만드는 사업이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순창군이 지난 1일 3·1 운동의 위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105주년 삼일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순창읍 향토회관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최영일 군수, 신정이 군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독립유공자 유족 및 보훈단체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기념공연,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이어졌으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많은 군민들의 참여로 행사장인 향토회관을 가득 메워 그날의 함성을 기억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기념공연은 전주판소리합창단의 퓨전판소리합창곡인‘광야, 신사철가, 아름다운 나라’공연을 선보이며 독립만세운동을 재조명하고, 우리 민족의 아픔을 들려줌과 동시에 광복을 맞이하는 희망의 노래를 선사했다. 최영일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오늘의 행사를 통해 105년 전 그날처럼 3·1운동 정신으로 군민 모두가 하나로 뭉쳐 포용과 상생의 마음으로 서로를 돌본다면 어려운 지역 소멸의 위기도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역의 애국심 고취와 순국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여 희망찬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한수철판 황성만 대표가 지난달 29일 운암면사무소를 찾아 지역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운암면 쌍암리 출신인 황성만 대표는 경기도 시흥시에서 철판, 철구조물 제조업체인 한수철판을 운영하며,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고향에 기부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황성만 대표는 “고향 임실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하게 되어 뜻깊다”며“이를 계기로 더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임실 발전에 도움이 됐으며 좋겠다”고 전했다. 김규현 운암면장은 “매년 고향 발전을 위하여 큰 금액을 기부해 주시는 황성만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기부자의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임실군이 식량자급률 제고와 쌀 수급 안정 등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논콩 등 전략작물에 대한 직불제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전략작물직불제 사업 신청을 동계작물은 3월 말까지, 하계작물은 5월 말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는다. 지난해 첫 시행한 전략작물직불제는 밀과 콩 등 수입에 의존하는 작물의 국내 생산을 확대하고, 구조적 과잉인 밥쌀용 벼 재배를 줄여 쌀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직불금이다. 올해부터는 대상 품목이 기존 논콩에서 팥을 포함한 두류로 확대되고, 하계작물 대상 품목에는 옥수수가 신규로 추가됐다. 하계조사료 지급 대상 농지도 확대됐다. 특히 두류와 가루쌀의 직불금 단가도 지난해 ha당 100만원에서 올해에는 200만원으로 두 배 인상됐다. 또한 동계작물 밀 또는 조사료와 하계작물 두류 또는 가루쌀을 이모작 하는 경우 1ha당 100만원을 추가해 총 350만원을 지급받는다. 특히 국비와 별도로 군은 논 타작물 재배 확대를 위해 지난해 1억3000만원보다 2억원이 증가한 약 3억3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논에 벼 대신 콩을 재배하는 농업(법)인 및 작목반에 콤바인 등 콩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