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장수군은 미래 지향형 사과재배기술 적용을 위해 제2기 농군사관학교 미래형 사과반(다축 · 밀식) 입학생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주요 교육과정은 사과 재배 체계의 발달로 사과 세장방추형에서 밀식형 사과 수형으로 전환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이에 대응하기 위한 내용을 포함한다. 오는 4월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 매월 2회의 이론교육과 현장 및 실습을 병행한 교육이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장수군 거주자 중 사과 다축·밀식 수형재배 희망 농가로 전체 교육 시간 중 70% 이상 출석자에게 수료 자격이 주어진다. 군청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해 농업인육성팀이나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방문 신청할 수 있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인육성팀(063-350-2830)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은 새로운 재식 체계의 도입으로 장수 사과 산업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미래 농업육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재난이 남긴 마음의 상처 치유를 위해 정신건강을 지원합니다." 남원시는 2020년 8월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가 21개여 마을에서 발생한 후 지금도 비만 오면 그때의 악몽이 생각나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수해 피해 주민들을 위해 정신적 후유증을 줄이기 위한 재난심리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2022년 수해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15회 운영하여 213명이 스트레스, 우울증, 불안 등 정신건강검사와 상담을 받았고, 그 중 2명의 고위험군을 발굴하여 치료까지 연계한 바 있다. 이번에도 3월부터 4월까지 수해 지역의 재난심리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 수해 피해 마을 13개소를 방문해 뇌파·맥파 분석을 통한 트라우마와 스트레스, 우울 검사를 실시하고, 정신건강전문요원이 상담도 할 예정이다. 또한 추가로 ‘호남권 트라우마센터’의 안정화 프로그램(아로마향기, 힐링음악 청취를 위한 스피커 등)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재난이 발생하는 어려운 지역에 즉시 방문하고, 주민의 재난 트라우마를 극복하여 건강한 정신건강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찾아가는 재난심리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재)춘향장학재단(이사장 최경식)은 4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남원장학숙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지난 1월 기존 장학숙 입사생을 대상으로 선발한 30명과 올해 대학 신입생을 포함해 새로 선발한 3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신규 입사생들이 장학숙에 잘 적응하고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시설 및 생활 규칙 등을 안내하고 입사생 선후배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새로운 환경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는데 같은 남원 출신 선·후배들과 함께해서 친근하게 느껴졌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경식 이사장은 “남원장학숙은 여러분이 꿈을 이루는데 튼튼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좋은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남원장학숙은 2014년 3월 개관해 남원출신의 수도권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34개 기숙사실과 식당, 독서실, 체력단련실, 세탁실 등을 갖추고 있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순창군이 5일 (재)전북연구원 전문가들과 함께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순창군의 새로운 미래상 설계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2월 말 실시한 착수보고회에 이어‘순창군 미래 신성장 전략과제 발굴’을 위한 전북연구원과의 2번째 정책 회의로서, (재)전북연구원 김형오 선임연구위원을 비롯한 연구원 7명과 군정 주요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38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 내용으로는 순창군이 직면한 민선 8기 군정 주요 사업들의 조속한 추진방안 및 타지자체 우수사업들의 도입 방안, 신규 정책사업 제안 등 군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오고 갔다. 특히, 경천‧양지천 수변 개발사업과 전원마을 500호 조성사업을 비롯해 요즘 각 지자체 인구증대 방안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농촌유학 사업 등 주요 현안 사업들이 주제로 다뤄졌다. 이를 토대로, 순창군의 문화‧생태적 강점을 살려 전략적이고 경쟁력 있는 정책사업 발굴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군은 앞으로 4~5월에는 전북연구원의 핵심 연구진과 순창군 간부 공무원들과의 정책 워크숍을 거쳐 9월에는 순창군 미래를 담은 구체적인 정책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임실군의회(의장 이성재)는 4일 충북 충주시에서 열린 ‘전국 댐 소재지 시군구의회 협의회’ 실무협의회에 장종민 의원과 정칠성 의원이 참석해 댐 주변 피해지역에 대한 제도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전국 댐 소재지 시군구의회 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해 11월 임실군의회를 비롯해 충주시의회, 보령시의회, 안동시의회, 춘천시의회 등 5개 시군의회로 구성됐다. 이번 실무협의회에서는 협의회 명칭, 협의회 대표자, 관리규약, 각시군별 주요 건의사항 등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이번에 채택한 10건의 건의사항을 각 지역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에게 공약사항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임실군의회 장종민 의원과 정칠성 의원은 ▲옥정호 녹조 문제 해결을 위한 댐 준설 방안 ▲옥정호 주변 토지 환원 및 매입 ▲옥정호 주변 주민의 이동권 확보를 위한 순환도로 건설 등 지역 현안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안했다. 이성재 의장은 “협의회에 건의한 내용들은 옥정호 주변 지역의 숙원사업으로, 반드시 해결해야만 하는 문제.”라며 “그동안 옥정호 주변 주민들이 피해를 많이 받아 온 만큼, 정당한 피해보상과 지역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의회(의장 전평기) 김정현, 김영태, 김길수, 오창숙 의원이 5일 열린 제26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김정현 의원(사진)은 지방소멸과 인구감소라는 지역위기 극복을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의 효과성 제고 방안에 대해 발언했다. 김 의원은 인구사회 정책에서 탈피한 정책융합과 지역맞춤형 전략적 연계·통합 추진이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그 방안으로 첫째, 차별화된 출산장려와 양육, 청년사업 기반 조성 등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인구정책을 추진해야 하고 둘째, 유연거주 제도화와 생활·관계 인구 확충, 스마트 생활공간과 주거·이동 편의지원 등 다각적인 추진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 간 연계협력과 생활권 공유를 추진하여 도시와 교류·상생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다양한 전략이 필요하고 넷째, 지자체 차원의 지역맞춤형 사업발굴과 통합적 추진 방식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실물경제 기반의 경제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시정 모든 정책의 결론을 인구증가와 연결해 소멸위기를 상수에 놓고 창의적인 중장기 정책을 발굴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영태 의원(사진)은 광한루원 주변 사업 전략의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군산의료원(원장 조준필)이 신규 의료진을 대거 영입하고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 더나은 의료 서비스를 지역주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신경외과, 안과, 응급의학과 분야에서 6명의 우수한 의료진을 영입해 지난 1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우선 신경외과 분야에서 합류한 윤수한 과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미국오클라호마대학병원 신경외과 연구원, 아주대학병원 신경외과 교수 역임 등 다양하고 풍부한 임상경험을 쌓은 전문의로 고난도 치료를 제공해 환자의 만족도를 극대화 시킬 예정이다. 선천성뇌기형, 선천성머리뼈기형, 선천성척수기형, 뇌종양, 뇌혈관질환, 수두증 등 특화된 전문 분야에서 진료를 제공한다. 또한 22년 1월부터 공석으로 의료 공백이 길었던 안과 의료진의 영입은 지역주민에게 희소식이 아닐수 없다. 안과 윤경오 과장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성모병원 안과 전공의를 거쳐 천안성모안과 원장 및 서울 성모 외래교수를 역임했다. 윤경오 과장은 안구건조증, 백내장, 녹내장, 망막 등 다양한 안과 질환에 대해 전문적인 진료를 약속하고 있다. 아울러 응급실 전담 의료 인력의 적절성을 높이고 응급의료 진료 체계 강화를 위해 응급의학과 4명의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임실군이 지난 1일 임실읍 3.1 동산에서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심 민 군수, 이성재 의장, 남궁세창 교육장과 독립유공자 등 보훈단체 회원을 비롯하여 기관사회단체장, 공무원 및 주민, 군인,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분향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사, 만세삼창 등을 통해 3.1절을 기념했으며, 관내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태극기를 전달하고 기미독립선언서를 낭독함으로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만들었다. 심 민 군수는 “오늘 우리는 항일 독립투쟁의 정신적 토대가 된 3.1운동을 통해 과거에서 미래로 이어지는 살아 숨 쉬는 역사의 현장에 서 있다”며“훌륭하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으로 오늘의 임실이 있다고 생각하고, 더 자랑스러운 임실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운암면에서도 동학농민혁명 유족회 주관으로 200여 명이 참석하여 한영태 열사를 추모하는 기념식과 만세삼창, 시가행진 등을 통하여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기 위한 3.1절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김창식 갑오동학농민혁명 임실군 유족회장은 “조국의 광복을 위하여 일신을 바치셨던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지금의 우리가 있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국립공원공단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소장 김종식)는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원장 강명효)과 협업해 제4회 국립공원의날(3월3일)을 맞아 3월5일(화)부터 5월5일(일)까지 2개월 동안 경상남도산림박물관 내 기획전시실에서 <지리산 그 아름다운 여정>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리산국립공원의 자연생태계의 모습을 담은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 수상 작품을 비롯해 국립공원 지정 배경·과정 등 지리산국립공원의 역사적 자료들로 구성돼있다. 특히 국립공원 지정을 위해 활동했던 지리산 최초의 자연생태계 조사단과 천왕봉 등반을 했던 과거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기록 사진들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 23개 국립공원 중 최초 1호 국립공원(1967년12월29일)인 지리산의 대표경관, 생태자원, 탐방코스 등 유익한 정보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지리산국립공원은 식물 1,850여 종을 비롯해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Ⅰ급 반달가슴곰이 서식하는 우리나라 대표 보호지역이다. 전시 관람 등 자세한 사항은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055-970-1011) 또는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055-254-38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체육회가 지난달 28일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체육관에서 2024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류흥성 체육회장을 비롯해 45개 종목단체회장, 23개 읍‧면‧동체육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세입‧세출 결산과 2024년도 예산(안) 및 정관 개정(안)에 관한 승인 사항으로 진행됐다. 민선 2기 출범 후 1년이 지난 시점에서 류흥성 체육회장은 '자신을 포함한 체육회 직원, 체육단체 및 체육인들과 소통의 채널을 확대해 남원시체육회를 왕성하게 이끌어 나갈 수 있는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원시체육회는 국제대회를 비롯한 각종대회 55건을 사전계획부터 철저히 준비해 운영할 방침이며, 남원종합스포츠타운 공공체육시설을 활용한 전지훈련과 다양한 시민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류흥성 회장은 "스포츠 미래 꿈나무 육성, 지역출신 스포츠 스타, 체육단체 활성화 지원 등 체육발전 기금 모금을 위한 '1인 1계좌 운동'을 계속해서 전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재)수곡장학회 양해석 이사장에게 2025년엔 (재)수곡장학회 장학금을 스포츠 미래 꿈나무에게도 확대 될 수 있도록 건의해 양 이사장의 긍적적인 답변